Be off!
하루에 몇번 메일을 열어 볼 때마다
차단시킨 스팸루트를 어떻게든 뚫고
버젓히 편지함에 들어 있는 스팸의 대부분의
제목들이 '대출'을 해 주겠다는 제목들이다.
제발 자기 돈 좀 빌려 가라는....
예전에 그 많던 스팸 제목들의 대부분이
"옵빠! 빠라주께..."와는 다른 차원이다.
급전이 그리도 필요해서 인터넷에서 돈을 구할 만큼
궁한 사람들이 도데체 얼마나 많길래 이런 정크가
매일 스팸메일함에 가득가득 들어 있는것일까?
소비가 있으니 성행하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을테인데,
여느 여론 매체에서도 이러한 현상을 지적해 주는곳은
없어 보인다.
실업자가 늘고, 경기가 너무 어려워서
급한 돈을 일시에 잠깐 빌려 보겠다는 심정으로 찾겠지만,
한번 물리면 헤어나지 못하는 수렁으로 빠지는
이러한 사회적 병폐의 그늘진 한 구석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또한 힘없고, 돈 없는 서민의 몫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총리는 원정까지 가서 골프를 치고도
좀 어떠냐는 식의 이빨을 드러내고 있다.
지금도 우리가 모르는 어느 한 그늘에서는
이러한 정치적 부재와 사회적 모순속에 피해를 입은 서민들의
아우성이 함몰되어 있는지도 모르겠다.
신문을 펼쳐보면,
우리나라 외교에 대한 적신호탄이 여기저기 널려 있고,
부동산과열에 관한 기사들이 가득 채워져서
돈 없는 서민들의 눈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이래도 정부는 이런저런 행정적 착오로 인한 사건과 부작용들이
드러나고 있음에도 손도 못 쓰고 허둥대는 분위기다.
구체적으로 일일이 나열하기는 역부족이기에...
큰 그림으로 말을 하고 보니 좀 생뚱맞은 것 같기도 하다.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지금의 경제위기를 절실히 체험하고 있다.
우선 현금유통이 어려워서 어음할인에 의존하고 있으며,
게다가 은행마저 중소업체에 대한 목조르기는
더욱 심해진 여러가지 분위기다.
한 마디로 사업....못 해 먹겠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고,
먹고 살기 힘들다는 소리를 수 없이 듣게 된다.
택시승강장마다 길게 늘어선 빈택시 운전사들의
한숨들이 들리는 듯 한데도, 어떠한 대안도 없어 보이고
정부에서의 심각성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북에는 퍼 줄것이 아직도 많고, 잔치는 끝나지 않았을까?
부동산 정책등...정부에서 건드리는 정책마다
오히려 치료 불가능한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이 정권은 도데체 뭘 믿고 이런 마구다지식의 행정착오로 인한
국가적 손실을 방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외교. 경제. 인권. 여론. 교육. 민심. 행정정책등에
단 한가지도 시스템이 일사불란하게 조율된 흔적은 찾기가 어렵다.
시선을 돌리는 곳 마다, 정크 투성이다.
지금 모든 현안들이 어지럽게 탈선되어 흩어져 버리는 형국인 마당에...
오랫만에 끄적이며 할 말이라곤
'대통령을 잘 못 뽑은 죄다'
마치, 씁쓸한 독백같은 대사다.
노(No)무(無)!!!
차라리 제발 입 다물고 조용히 있어라.
Be off!
첫댓글 부산갈매기님 오랫만에 뵙는군요, 연정하겠다고 떠들다 국민이 호응을 안해주니 북에 전기 대주겠다로 이슈화 시키고 이젠 YS시절 비밀 도청으로 국민들 호도하려 하네요, 잘못된 선택 혹독하게 치렀으니 이젠 제대로 선택 해야 하는데 친노 방송들이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있으니 암울하게 느껴 집니다
근혜님이 계시고 근혜님을 사랑 하시는 우리님들이 계시니 그래도 희망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