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상해 탱고 페스티발에서 봤던 마에스트로의 공연 중,
평소에는 잘 볼수없는, 4명의 합동공연이 있어 동영상을 올려 봅니다.
사실 상해에서 처음은 아니고, 아르헨티나와 다른 페스티발에서도 했던 적이 있죠.
Martin Maldonado y Maurizio Ghella
Ariadna Naveira and Fernando Sanchez
4명 모두 땅게로/땅게라가 가능한 마에스트로이면서도 연예인같은 댄서들.
유튜브 영상을 다운했더니 조금 화질이 나쁩니다. 이해해주세요^^
요즘은 이렇게 합동공연 + 단순탱고가 아닌 탱고를 기본으로 한 작품같은 공연이 유행인가봐요.
안무의 구성은 물론, 각각의 공연과 연기가 너무 뛰어난, 한마디로 진짜 작품이었습니다.
저렇게 4명의 공연이 끝나면 Martin Maldonado y Maurizio Ghella가 공연을 하고,
그 다음에 Ariadna Naveira and Fernando Sanchez 가 또 공연을 합니다.
마지막에는 4명이 같이 앵콜 공연을 합니다.
인사하러 나온 줄 알았는데 또 공연을 하더라구요^^
다른 댄서들의 공연에서도 볼 수 있는,, 모기잡기? 공연이라고나 할까,,
공연 중에 모기를 잡으려는 댄서들의 움직임, 음악과 동작의 타이밍등을 그냥 즐기시면 되요^^
아래의 사진들은 이 날 그랜드 밀롱가가 끝나고 나서 바차타 음악이 나왔는데,,
마에스트로들이 자기들 흥에 겨워서 노는 모습입니다.
영상이 있었으면 진짜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없더군요ㅠ 제가 찍은 사진인데 좀 흔들렸네요ㅠ
남남 커플은 항상 누가 누군지 헷갈리는데,, 중간의 이 사람이 Martin이죠,, 춤 진짜 잘춥니다. 춤을 위해 태어난 사람같아요.
단상 위의 개다리는 페르난도 산체스,, 페르난도는 저런 사람인 줄은 정말 몰랐는데,, 진짜 다들 잘 놀더군요ㅋ
신나게 흔들고 있는 저 땅게라분들이 알고보면,
비비안(상해탱고 페스티발 오거나이저), Ariadna Naveira, Sabrina Veliz, Virginia Pandolfi라는 거,,,
엉덩이 계속 때리면서 노는 모습과, 단상위의 신난 댄서들,,
페르난도 진짜 잘놀더군요,, 엉덩이를 맞고있는 Martin의 리액션이 완전 살아있어서 진짜 웃겼어요ㅋ
이 공연 말고 루벤과 사브리나의 공연도 진짜 인상깊었습니다.
마에스트로들의 공연도 점점 진화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좋구요^^
탱고를 통한 새로운 세계, 기쁨과 즐거움.
첫댓글 2014년에 미스트리오 였나 여튼 땅고극을 준비하고 있는 모양이예요.
네, 저도 땅고 공연에 대해서 본 적 있는 것 같네요. 보고싶다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