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수원)은 지난 5월 31일부터 2박 3일간 올바른 역사 의식 함양과 영토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한 2023. 독도 역사·문화·생태 탐방(이하 독도 탐방)을 추진했다.
관내 학교 교직원과 학생의 지역사회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구례 맥 잇기 교육과정 전학공 운영, 구례 맥 역사프로그램 및 교육 투어 등을 추진해 지원하고 있다.
독도 탐방에 참가한 구례 관내 중3 학생들은 독도 입도에 성공, 독도의 역사와 현재를 보고 듣고 느끼며 영토 수호 및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계기로 삼았다. 아울러 △호국체험 프로그램 활동 △철강 산업 공장 견학 △울릉도 지역의 생태·문화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탐방에 참가한 한 학생은 “탐방 전에는 독도가 왜 우리 영토인지를 대답하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독도가 명백하게 우리 영토임을 역사적인 이유를 들어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독도 탐방을 통해 영토의 소중함과 역사를 배워야하는 이유를 알게 됐고, 앞으로 더 열심히 배워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탐방단과 함께 한 구례중 김은정 교장은 “우리 영토와 역사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독도 탐방을 추진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구례 맥을 잇는 다방면의 노력을 학교 현장의 교직원과 학생들도 함께 하는 구례교육공동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옥란 교육지원과장은 독도 탐방 참가자들에게 “두 가지 큰 목표인 안전한 탐방과 독도 입도를 모두 달성하는 뜻깊은 탐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