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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예수가좋다오 원문보기 글쓴이: (一麥.)
교회가 없는 목회자-5 글/이상은 목사
5. 해외 선교 사역
아프리카에 가서 선교하는 어느 선교사님은 오랜만에 한국에 오니 다른 나라에 온 것 같고 아프리카가 고향 같고 깜둥이 꼬마들이 고향 아이들 같이 정겹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어느 선교사님은 월드컵 축구대회 때 눈이 면도칼처럼 찢어진 한국 축구대표선수들을 보고 자기가 선교하는 쌍꺼풀이 굵은 눈을 가진 새까만 아프리카 사람들이 한국 사람보다 잘생겼다고 생각이 들더라고 합니다. 과연 주님께서 그런 마음을 주셔야 선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교는 주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주신 최후의 명령입니다. 우리나라는 하나님의 뜻이 계셔서 신학교마다 학생이 넘치고 셀 수 없는 십자가 네온사인이 밤하늘을 밝히고 있지만 아직도 지구상에는 주님을 모르고 멸망해 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군대에서는 목봉 체조를 종종 합니다. 전봇대만큼 굵고 긴 목봉의 어느 한쪽에 몇 사람이라도 더 있으면 사람이 적은 다른 한쪽으로 기울어집니다. 우리나라에는 신학생과 목회자가 풍년입니다. 그러나 다른 많은 나라의 백성들은 목회자가 귀하여 복음을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라는 목봉 쪽에 수십 명이 들고 있다면 중국이나 인도, 일본 그리고 이슬람 국가에는 한두 명이 들고 낑낑거리고 있는 격입니다. 이 얼마나 극심한 불균형입니까?
중국에 지하 교인이 많다고 해도 13억 명의 영혼 가운데 90% 이상이 주님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으며, 인도의 11억 인구도 대다수가 힌두교의 헛된 우상을 섬기고 있으며 최하층민인 달리트들은 멸시와 천대 속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슬람권의 13억에 육박하는 백성들이 영적 어둠 속에서 있으면서도 전투적으로 온 세계를 향해 세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1억 2천만명의 인구 중에서 0.3 % 만이 기독교 신자인데 이나마 자유주의의 물결로 기독교 인구 400명당 1명만이 복음주의 신자일 뿐입니다. 이는 2,000명을 실은 지하철이 27번 지나가는 중에 진실한 신자는 한 명이 끼어 있는 셈입니다. 일본 전체 679개 시 중 10개 도시에 교회가 하나도 없으며 2007개의 마치 중 829개 마치가 교회가 없는 지역입니다. 이 얼마나 숨막히는 영적 흑암입니까?
그 뿐만 아니라 아직도 성경이 번역되지 않은 언어도 무수히 많으며 11,000개의 미전도 종족이 있습니다. 온누리 교회에서 파송한 어느 선교사님은 온누리 교회 성도 전체를 이끌고 중국 대륙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런 분처럼 참으로 사명감을 가진 선교사는 아무리 많아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세계 복음화를 위해서라면 한국의 신학생 전체가 선교지로 나가든지, 나아가서 한국교회 1천만 성도가 다 선교지로 나가도 65억 인류의 복음화를 하기에는 부족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이 우리나라가 아닌 복음을 필요로 하는 해외로 가기를 원하신다면 순종할 수 있습니까? 당신이 선교사로 나가기 원하신다면 각 교단 총회에서 실시하는 선교 훈련을 받든지, 아니면 오랜 해외 선교역사와 경험을 가진 해외선교회(OMF)나 오엠선교회(OM), 인터콥, WEC선교회, 바울선교회나 위클리프 성경번역선교회, 일본선교회 등 여러 선교회에 선교사 훈련받기를 지원하면 심사를 받은 후 선교 훈련과 파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동일한 언어와 문화를 가진 우리나라 안에서 평소에 많은 기도와 말씀 공부, 말씀 묵상(Q.T.) 훈련도 하지 않고 전도와 양육의 열매가 별로 없는 사람이, 언어가 다르고 기후와 풍습이 생소한 다른 민족에게 가서 전도의 열매를 많이 맺기는 좀 힘듭니다. 선교사로 나가기 원하는 분들은 국내에 있을 때 많은 기도와 묵상을 통한 경건의 연습과 언어와 전도훈련 등을 충분히 하고 선교사 전기나 선교에 관한 책을 부지런히 읽어 간접 경험도 해야 합니다.
선교사 지망생이나 신학생들에게 잃어버린 인디언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많은 눈물과 기도의 삶을 살다가 간 브레이너드 선교사의 고백록인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생애와 일기>같은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신학교에 다닐 때 그 책을 여러 번 읽으면서 브레이너드 선교사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과 인간적 고뇌에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습니다. 불쌍한 인디언의 영혼을 사랑하는 그의 삶에 감동을 받은 조나단 에드워즈가 대각성운동을 일으켰고 윌리엄 케리가 인도를 향하여 배를 타고 갔습니다.
오스왈드 스미스 목사님이 지은 <구령의 열정>이나 <선교사가 되려면>같은 책도 영혼을 구하려는 열망을 가진 신학도나 목회자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밖에도 선교에 관한 좋은 책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사람이 이성을 사랑하면 앉으나 서나 자꾸 떠오르듯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교를위해서 기도하면 특정한 나라와 민족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고 잃어버린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자비의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선교사 지망생은 기도나 묵상 훈련 등 경건의 훈련과 충분한 선교 대상국 언어를 국내에서 어느 정도 미리 익히고 전도훈련을 한 후에 주님께서 원하시는 때에, 주님께서 보내시는 민족에게 간다면 그를 통하여 주님께서 아름다운 선교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때로는 언어도 모르고 후원자도 없고 선교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여러 가지 외적인 조건이 맞지 않아도, 성령님의 능력을 힘입고 주님의 사랑에 강권되어,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무조건 밀고 나가서 선교의 열매를 맺는 불도저 같은 선교사도 있으니 주님의 계획은 우리가 알 수가 없습니다. 어느 선교사님은 대만에 가서 본국에서 한푼의 선교비도 받지 않고 택시 운전을 하면서 자비량 선교를 합니다.
인터콥의 최바울 선교사의 말에 의하면, 환갑이 넘은 어느 연로한 장로님은 남은 생애를 주님께 바치고 싶어 논, 밭 있는 것 다 팔아 무조건 아프리카 노인을 공경하는 어느 이슬람권 나라로 건너가서 그 나라 언어를 전혀 모르지만 통역을 세워 무조건 전도하여 많은 불쌍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은 선교에 있어서도 사실입니다.
근래에 태권도나 특공 무술 혹은 합기도 등의 무술과 스포츠를 통하여 해외 선교를 하는 분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동양 무술을 신비의 눈으로 존경하므로 태권도의 종주국에서 온 무술의 스승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여 애국도 하고 무술을 배우는 제자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은 지상의 조국 대한민국과 하늘의 조국을 동시에 전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일부 신학교에서는 태권도 선교학과가 있어서 태권도 8, 9단의 무시무시한(?) 교수 목사님들이 무술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어느 선교사님은 신학을 공부할 때 설교하기가 너무 힘들어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성경번역 선교사로 나가면 설교의 짐에서 해방된다는 말을 듣고 성경번역 선교사로 지망하여 성경이 없는 종족에게 가서 성경을 번역하는 귀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에 인도 선교사로 나가서 인도의 영혼을 위하여 금식하며 기도에 힘쓰다가 쇠약하여 젊은 나이에 하늘나라에 가신 선교사님이나, 남아프리카 선교지에서 복음 전파를 위해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젊은 부부 선교사님, 그리고 머나먼 선교지에서 자녀를 잃고도 영생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계속 선교사로 헌신하고 계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숙연해집니다.
그 선교사님들이 비록 빌리 그레이엄이나 조용기 목사님처럼 구름 같은 군중들 앞에서 명성을 얻으며 웅변적인 설교는 하지 못했지만 그런 분들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그 나라의 복음전파의 귀중한 토대가 될 것이며 하늘의 별처럼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오늘도 그분들처럼 생명을 아끼지 않고 복음을 들고 잃어버린 세상을 향하여 나가는 선교사님들을 생각할 때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나는 늘 가던 바위 사이에 마련한 조용한 기도처로 갔다. 주님께 나에게 영혼을 달라고 간구 하면서 많이 울었다. - 토마스 콜린스 -
아침마다 울어서 퉁퉁 부은 눈으로 아래층에 내려오는 그를 자주 보았다. 여러 시간씩 기도하며 울었던 것이다. “오, 주님, 제게 영혼을 주소서. 그렇지 않으면 죽기를 원합니다.” -존 스미드의 생애 중에서- 나의 영혼은 온 인류를 극진히 사랑하였고,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을 그들도 누려야만 되겠다고 간절히 열망했다.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생애와 일기 중에서-
나가는 선교사도 있지만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이 자기의 나라에 들어가서 자체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신학교를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더 낫을 수도 있습니다. 국내에 복음 전하는 선교사가 공단마다 작은 교회 형태로 존재하면서 외국인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것이나 보모들이 일하러 가는 동안 아이들을 맡아주는 탁아 선교도 여러 곳에서 진행하고 있지만 큰교회의 도움은 외국에 나가는 선교만 고집합니다. 그것은 생색을 나타내기 위해서 입니다. 자기의 교회에서 몇명의 선교사를 내보냈다고 자랑하기 위함입니다.
안산 지역에 국내의 외국인들 중에는 무슬림을 선교하는 교회에 기생하면서 이교회 저교회 돌면서 돈만 타내고 그돈으로 자기들의 세력인 무슬림을 하나씩 초청하여 무슬림만 늘리는 간첩같은 사람도 있어서 주의가 요망 됩니다. 목사님들이 한 생명을 구하려는 마음을 역이용 하여서 무슬림만 늘리는 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나가든지 안에서 하든지 주 예수그리스도를 확실하게 전하는 선교사님들에게 기도와 힘을 더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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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 자신이 너무도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