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과 고독]
어울림과 부대낌보다 고독이 더 편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을 고독주의자라고 한다.
신부와 수녀들, 비혼주의자들, 외향인이 아닌
내향인들 중에는 고독주의자가 더 많을 것이다.
이해인 수녀의 싯귀다.
"몹시 바쁜 때일수록
잠깐이라도 비켜서서
하늘을 보게 하시고
고독의 층계를 높이 올라
내면이 더욱 자유롭고 풍요로운
흰옷의 구도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도 홀로 광야나 산속에 들어가서 기도하셨고
인류 역사상 가장 층계가 높은 십자가의 고독을 체험하셨다.
그래서 인류를 구하셨다.
이렇듯 고독의 층계를 높이 올라야
헌신의 사명을 감당할 수가 있다.
잘못된 고독은 고독사를 불러올 수도 있지만
참된 고독은 고귀한 가치를 창출해낸다.
어울림도 필요하지만 성숙해지고
철이 들수록 성숙한 고독은 필수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고후 12:9)
첫댓글 아멘 할렐루야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