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았다 하여 바래봉이라 붙여졌다고 한다. 둥그스름하고 순한 산릉인데다 정상 주위는 나무가 없는 초지로 되어 있다.
바래봉은 능선으로 팔랑치, 부은치, 세걸산, 고리봉, 정령치로 이어진다.
정상에 서면 지리산의 노고단, 반야봉 촛대봉, 맑은 날엔 멀리 지리산 주봉인 천황봉 까지 시야에 들어 온다.
바래봉은 지리산의 수백개 봉우리 중 산 자체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지리산에서 가장 유명한 철쭉밭이라면 세석평전을 꼽는다.
그러나 지리산을 속속들이 잘 아는 산꾼들은 바래봉이 더 낫다고 말한다. 인기명산 78위이고
소백산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철쭉 명산인 바래봉은 철쭉이 만개하는 5월에 집중적으로 찾는다.
눈산행지로도 좋은산인데 겨울에는그렇게많이찾지않는다.
산세는 100명산에 포함될 정도로 수려하지 않지만 테마산행으로 산행문화가 변화하면서 중위권 이상의 인기명산이 되었다.
첫댓글 추천해주신 대둔산 점봉산은 올해좋은계절에 갑니다
수고했어요 대장님~~
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대장님 수고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