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는 3월 5일 제8회 장애인자립생활의 날 기념 '2015 자립생활(IL)컨퍼런스' 행사장에서 '2015 자립생활(IL)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2015 자립생활(IL) 대상은 자립생활 운동과 정책발전에 공헌하거나 자립생활을 몸소 실천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 개인이나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게 수영하는 상이다. 이날 '2015(IL) 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국회의장상',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이 센터 1곳과 개인 활동가 8명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한자연에 따르면 올해 국회의장상은 지난 1월 별세한 故구근호 소장이 수상한다. 구근호 소장은 당사자 주도의 자립생활 기틀 마련과 지역사회 자립생활 이념 전파, 저변 확대, 차세대 리더 발굴 등 후진 양성에 힘썼다. 올해 대상은 센터 부문 1곳과 개인 부문 4명으로 나누어 수상된다. 센터 부문은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개인 부문은 류나연 도봉노적성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강현욱 GoodJob자립생활센터 부소장, 이응범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이 선정됐다. 부산장애인자활센터는 부산지역 최초로 장애인의 사회적․경제적 참여를 위한 자립생활 운동을 시작했으며, 지역의 장애인과 유관기관들에게 자립생활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켰다. 중증장애인의 권익보호와 자립생활 확산 및 정착에 기여한 것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나연 소장은 도봉구 지역 자립생활 관련 정책과 조례 등을 제정하고, 여성 중증장애인 리더양성을 위한 선도적 활동과 인권 보장을 위한 정책 연구 및 예방 활동을 펼쳤으며, 강현욱 부소장은 중증장애인 고용 활성화와 고용 유지를 위한 정책 제안 및 옹호 활동,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 모델 제시와 IL인턴제 도입을 위한 활동 등을 인정받았다. 또 이응범 사무국장은 제주지역 자립생활센터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고 교통약자편의증진 조례 제정,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설치 등 장애인 접근권․이동권 확보 활도을 인정받았다. 마지막으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상은 어인순 해뜨는양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안미옥 경남아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안미휴 서초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 정웅 구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이 수여받는다. 수상자들은 각 활동 지역에서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정착 및 제도 개선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받았다. | |||
이수경 기자 [블로그/이메일] | |||
☞이수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등록일:2015-02-26/수정일:2015-02 |
첫댓글 다음 시상식에도 더욱 더 많은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상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기사를 볼때마다 너무나 좋습니다. 저희들도 열심히해서 상장이라는 것을 받아봤으면좋겠습니다.-황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