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3월28일[토]
산행경로 :가창댐-산성산-청룡산-샘터-비슬산-헐티재-윙계재-통점령-목장-최정산-주암산-가창댐원점회귀
산행거리 : GPS상거리40.3km
산행시간 : 약 12시간 소요.[헐티재 아침식사와 목장인근 억새밭휴식만 2시간 소요됨]
출발시간 : 가창댐-00:05 [휴식]산성산-01:20 [휴식] 청룡산-02:30 [휴식] 비슬산-06:10 .헐티재-07:30도착
[아침식사/휴식]-헐티재출발-09:05 [억새밭휴식/30]-목장출발-11:15 .최정산-11:56 .전망바위-12:40 [촬영]
주암산-13:10 [촬영]능선갈림길-13:35[휴식/알바]날머리하산-14:10
기상조건 : 야간산행시에 해 뜨기전까지 능선의 바람이 심해서 추웠음.(일출시에 영상3도였음)
비슬산 통과후 봄날씨속에 산행을 이어감(영상10~15도 예상)
참가인원 :늘초보님 ,창기님.산에가련다님.동원님.호야님.불사조님.멋진남자님,소나무향기님.일자무식님.수선혜님.산여울님.
갯강구님.용트림님.리빈님, 늘초보님 가족 .우일신님,마그마님 ,현상지부장님, 전대장님.총무소소뜨라님(무순)
GPS트랙과 고도표는 소나무향기님꺼 펌...
하나
있는듯 없는듯 조용하시고 소탈하시며 산에대한 애착이 너무나 크신 늘초보형님.
친형님같은 이창기형님의 고교 동창으로 팔공산환종주에서 뜻밖에 만나서 너무나 반가웠는데,
이번에도 소식없이 만나서 같이 산행해서 저도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두울
40여년을 한결같이 산을 사랑하시고 편안하게 배려해주시고,
모든게 순리대로 하시며, 야간산행은 어지러워 힘들다는데,아우의 청을 거절하지못해
기꺼이 종주에 동행해주신 창기형님,감사합니다.
세엣
팔공산환종주에서도 반가웠지만 산에대한 열정이 대단하시어
저로써도 감동받았습니다.자기자신의 도전에 너무나 진지하시고 다정다감하신
산에나갈련다님,같이한 산행이 참 즐거웠습니다.
네엣
말없이 묵묵히 형님들을 따르며,착하고 예의가 바른
천리길도 한걸음에 달릴것같은 젊음의 압축파일같은 몸짱인 호야아우님,
산행내내 같이해서 즐거웠습니다.
다섯
포항의 불사조님은 뜨거운 열정을 가슴에 담아서 거침없이 달려가는 모습이
야생마같은 인상이었습니다.건강미가 넘쳐서 반팔에 뽕넣은 가슴까지...ㅎㅎㅎㅎ
부침성도 좋으시고 농담도 잘하시고, 주암산 배바위에서 결국은 불장로님으로
엉겹결에 다시 거듭나심을 축하드립니다.잘 가셨지요?ㅎ~
여섯
팔공산 환종주중에 장군봉에서 처음 인사를 나눌때에 차분하시고
겸손하시며 젊어보여 제또래인줄 알았습니다.죄송...^^*
문학이 잘 어울릴것 같은분으로 알았는데,
내면속의 끝없는 도전정신과 강한 실천력을 가지신 외유내강의 멋진남자님,
두분 장로님과 주님을 건넬날을 기다려봅니다.
일곱
팔공산 환종주중에 추운날씨에도 울산동료분들을 한분한분 챙겨가며,
아름다운 모습들을 차분히 담으시던 정이 많고 의리가 깊을것 같은 소나무향기님,
라스트모히간 이미지에 선그라스를 끼고나니 카리스마가 철철~넘쳐나더만요.
베낭 둘을 매고 동료님들 챙기시느라 무척 수고하셨습니다.반가웠습니다.
여덟
울산에서 오신 까만 뿔테안경이 잘 어울리는 매끈한 피부의 일자무식님?
혹시,공부가 취미시고 특기가 시험치는건 아니신지요?ㅎㅎㅎㅎ
산행중에 다치셔서 제대로 일면을 가지지 못하고 하산주 자리에서나마 잠시
인사를 나누게되어 아쉬웠습니다.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아홉
멀리 울진에서 한걸음에 달려온 여걸인 수선혜님 반가웠어요.
제삼리에서 인기도 많고 산이좋아 동료가 좋아 어디든 마다않고 함께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먼길 잘 가셨나요?...
여얼
이웃집 아지매같은 편안한 인상에 넉넉함이 뭍어나는 산여울님,
종주중에 제가 무지 좋아하는 파전을 너무나 잘 먹었습니다.
세세히 종주흔적들을 소담스럽게 담아주시어 잘 보았구요,
만나뵈서 정말 반가웠습니다.잘 가셨지요?
열하나
팔공산환종주 뒷풀이에서 친근한 인상으로 갯강구님과 마주한 자리가 기억납니다.
구김이 없으시고 가벼이 웃으시며 농담하시던 모습이 참 편했습니다.
같이한 산행 즐거웠고 반가웠습니다.인사 다시 올립니다.
열두울
제삼리에 꼬드겨서 호적에 잉크도 마르기전에 종주준비도 없이 납치를 해서
데리고 온 지리산 반달곰표 용트림아우님.
구김없고 소탈하며 술이 취해도 귀여운 사랑하는 아우님.
같이한 산행 고마워요.
열세엣
아직도 대명만큼이나 얼굴이 어슴푸레해서 죄송합니다.
립인(立人)?...맞는지 모르겠네요.처음엔 빈라덴이라는 줄 알았습니다.ㅎ
이젠 리빈님을 만나면 꼭 제가먼저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늘~건안하세요.
열네엣
늘초보님 처남님,반가웠습니다.
상원형님따라 즐기는 산행을 하시면서 제삼리에서라도 종종 뵈올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같이한 시간들을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열다섯
용모가 깔끔하시고 멋지게 렌즈를 돌리며 우리들의 떵폼을 담아주신 우일신님.
처갓집이 대구시라 더욱 반갑습니다.먼길 오시어 정을 나누심에 감사드립니다.
엷은 미소를 머금으시며 잔잔히 걸어시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에 남네요.
잘 가셨지요?한잔 드리고 싶었는데...ㅎㅎㅎㅎ
열여섯
오랜세월 실미도에 계시다가 온것같은 강한 이미지가 느껴진 마그마님.
선두에서 양쪽 물통에 파란색이 파워레이드인줄 모르고 엄청 궁금해서
쫄쫄 따라가며 엄청 굵은 칡봉양같은 다리통만 보며 걸었습니다.ㅎㅎㅎㅎ
잠시 쉬면서 농담할때 웃어시는 모습이 얼마나 부드러워 보이는지...ㅋㅎ~
술이 좀 모자랐죠?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열일곱
언제나 한결같이 부드럽고 평온해보이며 선비같은 느낌의 현상지부장님.
선두에서 가다보니 산행내내 제대로 같이못해 아쉬웠습니다.
모든 대원님들을 마지막 전송때까지 챙기시는 너그러움에 감사드립니다.
치통으로 소주한잔 거두지 못함에 청하지도 못했지만,
둘만이 커피한잔 한 자리가 너무나 좋았습니다.감사합니다.
열여덟
말없이 묵묵히 길을 안내하며 대원들에게 이것저것 많이도 챙겨주시며,
싱긋 웃으실때는 얼굴에서 순수함과 정이 줄줄 흐르느것 같은 짱돌 전대장님.
비슬산 올라침에 거침없는 걸음을 따라가다 가랭이 째지는줄 알았씸더...ㅎㅎㅎㅎ
끝까지 대원님들을 챙기시는 깊은 배려와 겸손,양보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감사합니다.
열하홉
이천이백명의 회원님들의 살림을 꾸려나가시면서 대경의 알뜰살림까지
챙기시고 대원 한분한분에게 보이지않는 신경을 써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격없이 편하게 느껴지는 친구같은 소소뜨라 총무선배님.수고 많았습니다.
스물
가창댐환종주를 무사하게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하게끔 해주신
현상지부장님,소소뜨라총무님,짱돌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동행한 모든 대원님들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저는 우리들이 걸어간길,머문자리의 흔적들이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다음에 뵈올때까지 늘~건안하세요.이동원입니다.
행정구역상,대구경계인 가창댐 초입 들머리 집결지...찐빵집들이 유명한 거리입니다.
거창성당이 보이고 도로따라 줄곧 운행하면 감과 소싸움으로 유명한 청도 팔조령으로 갑니다.바로 우측에는 가창댐이구요.
출발전 인워점검과 베낭 패킹점검, 간단히 인사를 나누면서...
신입인 용트림님,고교동창분이신 이창기님,늘초보님과 필자...
필자,호야아우님,용트림아우님.
몸매가 짱이신 마그마님의 뒤모습...물통에 파워에이드가 불로수?인줄 알고...ㅎㅎㅎㅎ
가파르게 올라치는 선두조의 산에나갈련다님...
산성산에 1시간10분만에 올라서서 쉼터에서 잠시 쉬다가 추워서 서둘러 다시 일어선다.
용트림님과 이창기님...
맨좌측에 늘초보님...
갯강구님,멋진남자님,짱돌대장님,일자무식님,불사조님...
지리산반달곰표,용트림님...
필자와 늘초보님...
앞산 정상쪽으로 이어가다 좌측으로 꺾어갑니다.
날씨가 너무 쌀쌀해서 쉬는게 곤혹스럽기도 합니다.차라리 걷는게 나을듯 하네요.
아마도 평안동산을 지나가는것 같네요.
열심히 걸어시는 산에나갈련다님...
선등에 짱돌대장님과 이창기님...
청룡산가기전에 수변공원인근 보훈병원 산아래 산불이 나서 매케한 냄새가 올라옵니다.
똑딱이로 한번 눌러봅니다.용트림님,김치이!~
완소남의 호야님...
산에나갈련다님...
대추차를 건네면서...
청룡산아래에서 바람을 피해 쉬고는 눈인사하듯하고는 바로 지나칩니다.산성산에서1시간20분정도 걸어온것 같네요.
잠시,흔적들을 남깁니다.ㅎㅎㅎㅎ
바람이 세차서 얼른 내려섭니다.
비슬산은 아직 멀었네요.일출을 볼수 있을것 같네요.
벌써 샘터까지 왔네요.수질이 좋지않아 이제껏 보기만 했습니다.
신입이신 용트림아우님도 잘 올라옵니다.파이팅!~
여유로워 보입니다.ㅎㅎㅎㅎ
잠시,쉬면서 지도를 펴보기도 하구요...
용트림님과 이창기님,필자는 형님,동생으로 지내다보니 잠시 추억을 담아봅니다.
요렇게도 제삼리에서 만날줄은 몰랐습니다.ㅎㅎㅎㅎ
졸립니다.누굴까요?ㅎㅎㅎㅎ
빙그레 웃으시면서 전 대장님이 출발 3분전이랍니다.
바람이 거세서 산불이 걱정입니다.똑딱이는 줌이 한계라서 마음만 애탑니다.
많이 왔네요.조금 걸어가면 비슬산이 보일거구요...그래도 두어시간을 더 걸어야 대견봉을 접수할것 같네요.
계곡에는 바람이 없어서 걷기에 한결 편합니다.
일출은 보겠네요...6시전에 도착할것 같구요.
마그마님,베낭에 찰랑찰랑~ 안드십니까요?그대로네.ㅋㅎㅎㅎ...
비슬산 정상에는 바람이 세차서 목전에 산소에서 느긋하게 쉬어봅니다.이것저것 먹고 마시고...맥주 두잔을 마시고~
날이 발가올 분위기입니다.
비슬산대견봉이 검게 보이네요.너무 춥습니다.
영상3도라는데...영하10도 같으네요.으흐흐흐~~~~
그래도 접수해야죠.ㅎㅎㅎㅎ
좋아서 부둥켜 안은건지?추워서 껴안은건지?...아무 생각없네요.ㅎㅎㅎㅎ
현풍 자연휴양림쪽입니다.
낙동강이 유유히 흘러갑니다.
용연사 기새못이 보입니다.
대구 명곡쪽이구요.
우측에 뾰족한게 최정산 통신탑 같으네요.
우측이 참꽃군락이고 끝자락이 조화봉이네요.중앙에 몇년공사하던데...뭔지는 모르겠구요.브릿지로 이어져있습니다.
창녕쪽으로 뻗어있는 마루금...
바람이 거세서 풍향대를 찍었는데 렌즈가 얼어서 너무 흐립니다.
바위뒤에서 방풍의를 꺼내입고 바람을 피해봅니다.
엉뎅이가 근육질의 일등품입니다요.누굴까요?ㅋㅋㅋㅋ
신입 신고식 단단히 합니다요.추억의 사진이라도 많이 찍어 줘야쥐!~~~ㅎㅎㅎㅎㅎ
우일신님도 추위에 얼굴이 굳어 웃음이 어슬픕니다요.ㅎㅎㅎㅎ
햇님은 결국 보지못하고 헐티재로 발길을 재촉합니다.
필자의 물통이 얼어버렸네요.ㅋㅎㅎㅎ이런...
비슬산 평원을 내려서니 살것 같습니다.휴우!~
쉬어가라고 저넘이 의자를 만들어 기다립니다요.전에는 꼭 안장보고 갔는데,배가 고파서 미안...ㅎㅎㅎㅎ
아직도 겉옷을 벗지는 못합니다.
길이좋아 걸음들이 어느새 습관처럼 빨라집니다.사실은~라면생각에...ㅎㅎㅎㅎ
반가운 헐티재입니다요.청도로 넘어가는 드라이버 명코스로 우측아래에는 별미식당과 라이브카페들이 많구요...
꼬들꼬들하고 고소한 라면생각만 납니다요.ㅎㅎㅎㅎ
도착하니 07:30분이 되어가네요.털털하고 서스럼없는 말투의 아짐쥔장은 없고 그냥~열립니다.
첫댓글 종주중에 디카의 메모리칩이 푸~울(가득참)이 되기는 처음입니다.회원님들의 모습들이 좋은추억으로 남으시길 바랍니다.
동원님~ 산행기를 인간미 넘치고 멋지게, 그리고 상세하고, 잼나게 쓰셔서 대충 읽지 못하고 정독을 합니다. 산행중에 이리저리 뛰어다니시며 사진 찍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시군요. 2부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불사조장로님과 주님 모실날이 기다려짐니다~~~
네에,감사합니다.주님을 기다리며...할렐루야!~아멘...ㅎㅎㅎㅎ
회원님들 멋지게 소개해주시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 산행기임을 느낍니다. 가창댐환종주 길 수고하신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늘~건안하세요...^^*
대단한 기억력이십니다. 그걸 다외우시고 ㅎㅎㅎ 만나서 방가웠고 또만나길 기약하면서 건강하세요~
장로님,너무나 반가웠습니다.주님을 모시고 뵈올날이 벌써 기다려집니다.멋진장로님이랑 주님을 사랑하입씨더!~ㅎㅎㅎㅎ
대단하심니다요...별결 다기억하시는 군요...좋은분들과 좋은 산행하셨네요...좋은글 좋은사진 좋은 산행기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늘~건안하세요...^^*
글을 아주 잘 쓰십니다.....사진속에 추위가 느껴집니다.....
아침식사때 커피라도 한잔 건네지 못해서 죄송합니다.자주보면 정들겠지요?ㅎ~
대원들의 모습이, 추위에 다 얼어 있군요.ㅎㅎ 그날은 많이 춥더군요. 산행중에는 웬만해선 추위를 안타는데, 어찌 이 날은 그런지.. 많은 사진에, 상세한 이야기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 적당히 올린겁니다.종일 사진만 찍은것 같습니다.ㅎㅎㅎ감사합니다.
재미있군요!!! 눈썰미, 글솜씨, 게다가 말솜씨까지 좋으니 ..............끝내줘요? 쥑입니다. .......
하이고~부끄럽습니다.마그마님,담에는 두어잔 더 따르겠습니다요.만나서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ㅎ~
자세한 산행기가 얼마나 즐거운 산행인지 실감이 갑니다.함께하지 못한 마음에 너무 미안하고 다음에 참석할지 미지수지만 너무 좋은 음악과 그림들 가슴에 담아 봅니다. 완주 잘 하셨습니다.
과찬이십니다.우리들의 아름다운 산행만큼이야 느낌이 있으리요마는 오랜동안 간직하고픔에 한번 올려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뵈도 넘 반갑습니다...
네.저도요...^*~
수고들 하셧읍니다.^^* 다음에는 꼭 참석하겠습니다.
다음에 뵐수 있으면 인사 드리겠습니다.건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