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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가 좀 늦어 버린것 같은데 잘 받았으면 좋겠다.
사실 편지를 다 쓴 적이 있었는데 글이 날아가서 다시 쓸 의욕이 사라졌었거든;
미안하다ㅋㅋ 10월 11일에는 태빈이 군대갔다. 춘천 102부대였던가 아무튼 그까지 바래다 줬는데
그때 니 생각 나더라 너도 바래다줬어야 했는데 못해줘서 미안함 맘도 들고..
다음에 휴가 나올때 한번 보자고 그땐 내가 밥사줄게ㅋㅋ
저번에 부탁한대로 니가 관심있어할만한 소식들 몇개 적어본다. 도움이되길 바란다ㅋ
먼저 아이폰4s
2011년 10월 4발표, 발매 2011년 10월 14일/ 한국출시 2011년 12월(예상)
크기/중량 : 115.2 x 58.6 x 9.3 mm / 140g
통신방식 : GSM(2세대), HSDPA(3세대, 14.4 Mbps), HSUPA(3세대, 5.76 Mbps), Wi-Fi 802.11 b/g/n, 블루투스(v4.0)
화면 : 640 x 960 픽셀, 3.5 인치, IPS, 16만 컬러, 정전식 멀티터치
센서 : 가속도계, 근접센서, 자기센서, 3축 자이로센서
카메라 : 8메가픽셀(3264 x 2448), 터치포커스, 지오태깅, 비디오 촬영 가능(1080p@30 fps), LED 플래시, 전면 영상통화 카메라 (200만화소)
운영체제 : iOS 5.0
프로세서 : Apple A5 SoC, PowerVR SGX543MP2 GPU
저장용량 : 16, 32, 64 GB
대기시간 : 200시간
색상 : 흑 / 백
기타 : GPS(A-GPS), 3.5 mm 헤드폰 잭, 소음감소 마이크
아이폰 5가 나올줄 알고 호들갑 떨었던 여론에 충격과 공포를 몰고 온 바로 그 제품. 다들 왜 5가 아니냐며 포풍 까임을 먹으며 차라리 갤럭시S2를 사겠다며 실망의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년 4개월동안 한건 아이패드2 때 써먹은 A5 박아 넣는 것이랑 카메라 업그레이드, GPS 성능 향상, 데스그립 문제 터진 안테나 수정 등. 거기에 배터리 수명이 단축되었다고 까이는데, 사실 이건 2011년 상반기부터 애플의 배터리 측정 방식이 좀 더 현실적으로 바뀌어서 배터리 용량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줄어든 것 처럼 보이는 것
가장 크게 까이는 이유는 액정 크기를 키우지 않고 3.5인치를 유지했다는 것.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아이폰은 480x320 해상도를 유지하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아이폰 4부터 해상도를 960x640으로 변경하였다. 앱 개발의 통일성등을 고려해 시대에 뒤떨어진 해상도를 오랜기간 유지했었던 전례가 있는데 아이폰 4 이후 1년 4개월이 지났다 하더라도 더 큰 액정을 도입하자면 일장일단이 있다는 것. 그렇다면 액정크기를 키우고 해상도를 떨어트리는 선택을 할리가 없으니 액정 크기가 커진다는 기대는 현실적인 고려 없는 사용자들의 일방적인 기대와 예측이였다.
그 이전에도 3g와 3gs의 선례를 들어 4의 개발에 들인 개발비용 회수문제와 생산라인의 변경을 이유로 들어 2011년에 발표될 제품이 디자인 리파인이 되지 않은 4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버전일것이란 예측 또한 있었으나, 아이폰4 발매 이후 신 모델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컸으며, 여타 스마트폰 플랫폼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으니 1년 4개월만의 플래그쉽이라고 기대된 모델인 만큼 또다시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는 앱등이팬보이들의 예측과 업계 양상이 한 몫 했다.
그 외에도 LTE 지원은 커녕 HSPA+도 아닌 겨우 HSDPA 14.4Mbps로 업그레이드한 주제에 이를 자랑한 점도 비판받고 있다. 이미 경쟁사들에서는 HSPA+는 물론 LTE 지원 폰이 착착 나오고 있다는 점을 보면 늦어도 한참 늦었다는 것. LTE 모델 개발 중 문제가 생겼다거나 적절한 칩의 출시가 늦어져서 이번에 출시가 안 됐다는 루머가 있지만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4에 CDMA 지원 폰이 나중에 나온 것을 생각해 보면 추후 LTE 모델이 나올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미국의 LTE 망 구축 속도를 생각해 볼 때 무리해서 나와봤자 의미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비단 국내만의 설레발이 아니고, 전세계의 너드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다만 국내 언론들의 오보를 지적한 기사를 보면 우리나라만의 설레발이 심했던건 사실이다. 페이지뷰에 목을 맨 일부 언론들이 아이폰 4 발매 다음날부터 꾸준히 '아이폰 5'라는 이름을 제목에 노출 시키며 기대감을 부풀려 온것이 실체도 없는 아이폰 5를 모두의 마음속에 심어놓은 것.
하지만 스펙을 보자면 800만화소 카메라니, iOS 5니 A5칩이니 그동안 액정크기를 제외하면 "아이폰 5"루머랑 많은 차이는 없다.(...) 이름과 생긴거 빼고 기본적인 루머는 모두의 마음속의 "아이폰 5"와 비슷하단 소리. 애초에 중요한건 외장이에요. 높으신분들은 그걸 몰라요 애플에서 그렇게 마르고 닳도록 자랑하는 선더볼트는 없다...
Siri라 고 불리는 인공지능 음성 인식 기능이 추가 되었는데, 아이폰의 거의 모든 기능을 음성 인식으로 처리 할 수 있게되었다. 실제 제품이 발매가 되지 않아 siri의 성능이 어떠한 수준인지는 추측에 불과하지만, cbs, cnet과 애플의 홍보영상만 높고 봤을때는 가히 혁명적이다. 기본 음성인식이 단어수준의 명령어와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것이었다면, siri의 음성제어는 자연어를 분석하고 처리한후 피드백해주는 것이다! 즉, 아이폰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듯이 보인다. '오늘 내가 우산이 필요할까?' 라고 물으면 '네, 비가 올것 같군요'라고 대답을 한다. 이젠 아스라다 감성이다 더욱 기대되는 것은 API를 공개하여 다른 어플리케이션에도 이것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 이제 차에 아이폰을 달면 키트 단 아직은 베타버전이라 영어,독일어,불어만 지원된다.
그동안 아이폰5에 대해서 이상하리만큼 유출사진이라던가 유출된 자료가 없어서 사람들이 애플의 보안력에 감탄했으나 사실은 그런거 없다. 애플직원이 아이폰4S를 들고 다녔으나 사람들이 다 아이폰4인줄 알아서 신경도 안썼다 카더라.
그리고 출시하자마자 삼성전자가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판매금지 가처분을 때렸다.
스티브 잡스가 4S 발표 다음날 별세하자, "iPhone for Steve"라는 별명이 붙었다.잡스의 유작이 되어버리면서 갑자기 인기가 늘기 시작했고 결국 예약판매 24시간만에 100만대가 팔리며 역대 아이폰 판매량 기록을 갱신했다!
뒤쳐지는 스펙(크기, 메모리, CPU클럭이 떨어진다. 근데 GPU는 오히려 아이폰이 크게 앞선다.)에도 불구하고, 현존하는 스펙 끝판왕격인 갤럭시 S2보다도 앞서는 웹서핑 속도를 보여줘서 애플이 도대체 어디서 외계인을 줏어왔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콜옵 모던워페어3
그간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국내에 발매해온 악덕업체WBA의 독점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이번 모던 워페어3이 제대로 국내 발매가 이루어 질지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 됫다. 액티비젼 본사가 한국 발매에 관심이 없는 이상 누군가 나서서 정발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 된것.
이러한 상황에서 SCEK가 모던 워페어3의 심의 신청을 하였다!! 물론 당연히 PS3판만(...)
하지만 엑박판이나 PC판에 대한 예기가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게이머들은 플삼판만 겨우 발매되는거 아니냐며 불안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이크로 소프트 코리아가 엑박판을 정식 발매할경우 희대의 치킨 게임이 예상되지만... 마소에서는 아직 아무런 예기가 안나오고 있다.
그리고 LOL 한국형 영웅 나온다더라 밑은 인터뷰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가 9월 28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서비스하는 AOS 게임 (여러 게이머들이 한 팀을 이루고, 각 게이머들이 영웅을 선택한 후, 상대팀의 특정 건물들을 모두 파괴하면 승리하는 방식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형 영웅 컨셉 '구미호'와 '북미->한국 서버 무료 이전' 정책을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오진호 지사장은 한국형 영웅 컨셉을 '구미호'로 정한 이유에 대해 1)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됐다는 점, 2) 구미호는 한국의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 모두에게 친숙하다는 점, 3) 예전과는 달리 '구미호'가 세련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단, '구미호'는 신규 영웅의 컨셉일 뿐, 신규 영웅의 이름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며, 한국형 영웅의 최종 이름은 향후 콘테스트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오진호 지사장은 "커뮤니티를 통해 홍길동, 이순신 장군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가장 놀라웠던 것은 뽀로로였다"고 덧붙였다.
오진호 지사장은 '구미호' 컨셉 영웅에 대해서 "머리는 댕기머리를 하고 있고, 복장은 한복을 기반으로 한 옷을 입고 있다. 컨셉 아트의 배경에는 보름달도 있다"며 "단 이 이미지는 개발 중인 것으로 최종 버전이 아니라는 것을 유념해달라"고 소개했다. 라이엇 게임즈 폴 벨레자 프로듀서는 '구미호' 컨셉 영웅에 대해 "'구미호'는 원거리 공격을 하는 마법사 형태의 영웅이며, 9개의 꼬리를 사용하는 스킬과 '여우구'를 소환해서 적에게 날리는 등 다양한 스킬이 구현될 것이다"며 "우리의 목표는 구미호 컨셉 영웅이 한국의 '구미호' 전설에 어울리는 스킬을 가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북미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한국 게이머들을 위한 '무료 서버 이전 정책'도 발표됐다. 9월 27일 기준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북미 서버에 계정을 가지고 있는 한국 게이머들은 향후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서버로 자신의 캐릭터 등 각종 계정 정보를 무료로 이전할 수 있다. 오진호 지사장은 "서버 이전 방식은 최대한 간편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향후 한국 서버가 만들어지면 북미 계정 정보를 입력하고 약관에 동의만 하면 바로 정보가 이전되는 방식이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의 사회공헌 활동도 소개됐다. 오진호 지사장은 "한국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가 출시된 후 '구미호' 컨셉 영웅을 통해 발생하는 초기 6개월 간의 수익을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에서의 유료화 정책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Q. 중국에서 서비스하는 것 처럼 한국에서도 일러스트를 변경할 것인가요?
A. 아직 미정입니다만, 한국 게이머들과 계속 이야기해나가면서 결정하겠습니다. 중국에서는 중국 게이머들이 원했기 때문에 일러스트를 변경했었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게이머분들이 원하시면 진행하겠습니다.
Q. 한국형 영웅 컨셉을 '구미호'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직원들이 라이엇 게임즈 직원들과 함께 논의 한 것인가요?
A. 그렇습니다. 본사 직원들과 한국 지사 직원들이 함께 결정한 것입니다.
Q. 특정 국가를 위해 그 국가 컨셉으로 제작된 영웅은 '구미호' 컨셉 영웅이 최초인가요?
A. 중국에서 테스트 할 때, 중국을 컨셉으로 한 영웅을 개발한 적이 있었습니다.
Q. '구미호' 컨셉 영웅이 공개된 후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게이머들이 제시하는 의견도 받아들이실 것인가요?
A. 게이머들이 '구미호' 컨셉 영웅에 대해서 의견을 주시면 저희가 검토한 후 반영하겠습니다. 오늘 공개된 컨셉 아트는 최종 버전이 아닙니다. 컨셉 아트에 대해서도 게이머분들이 의견을 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Q. 지금까지 기획된 '구미호' 컨셉 영웅의 스킬이 궁금합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겠지만 지금까지 어떤 스킬들을 준비하셨는지 예를 들어주실 수 있나요?
A. 전체적으로는 '구미호'가 가진 스피드, 민첩성을 살리고 싶었습니다. 스킬의 예를 들자면, 들고 있는 '혼령'이나 '여우구' 등을 던져서 피해를 주고 다시 가져오면서 피해를 주는 스킬이 있습니다. 또 다른 스킬은 '불여우' 혹은 '여우'를 소환해서 광역 공격을 하는 것입니다. 광역 공격의 경우 미니언을 다수 잡을 때 좋을 것입니다. 이들은 일반 스킬로 기획된 것이고 궁극기술(영웅마다 1개씩 있는 가장 강력한 기술)은 아직 미정입니다.
물론, 영웅 스킬은 개발 과정에서 자주 변경되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혹은 확정적으로 밝힐 수는 없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항상 재미있고 강력한 영웅을 만드는 것입니다. '구미호' 컨셉 영웅의 경우 중점은 '스피드'와 '데미지'입니다.
Q. '구미호' 컨셉 영웅의 전투 방식을 원거리-마법사형으로 결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A. 근접 전투형 영웅으로 개발하는 것도 고민해봤습니다. 그럴 경우 구미호의 '꼬리'를 이용한 공격을 넣고 싶었는데, 이는 게임 카메라 앵글 때문에 게임 내에서 표현하기가 적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원거리형 영웅으로 결정했습니다.
Q. 혹시 '구미호' 컨셉 영웅은 한국 서버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것인가요? 그리고 '구미호' 컨셉 영웅은 한국 정식 서비스 실시와 동시에 출시되나요?
A. 전 세계 서버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정확한 공개일은 아직 미정이지만, 한국 서비스 일정과 맞추려고 합니다. 참고로, 영웅 개발에는 4~6개월 정도가 걸립니다. 컨셉아트가 공개된 지금은 중간 단계에 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Q. 드래프트 모드에서 '관전 모드'(게임에 참가하지 않고 다른 게이머들의 플레이를 관전할 수 있는 기능)를 추가하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A. 지금 준비 중입니다. 관전 모드는 궁극적으로 관전도 할 수 있고 리플레이도 볼 수 있는 모드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희는 게이머들 입장에서, 유명 게이머들과 자기 친구들의 플레이를 볼 수 있는 기능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Q. 한국 알파 테스트에 대한 한국 게이머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특히, 한글화에 대한 반응이 궁금합니다.
A. 지난 목요일부터 한국 알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게이머들간에 토론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도 계속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집된 의견들은 논의를 거쳐서 게임에 반영될 것입니다.
Q. 향후 클랜/길드 시스템을 추가할 계획도 있나요?
A. 커뮤니티 기능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게임에서 어떤 형태로 구현될 것인지는 아직 미정입니다. 준비되면 발표하겠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게이머들이 친구들과 게임을 즐길 때 때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 세가지 정도만 올렸는데... 부족하려나? 다음에 또 올려줄게
마지막은 아이폰4s사진으로 마무리한다ㅋ
힘들겠지만 이거라도 보고 힘내라 휴가 나올때 연락하고 화이팅이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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