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화단 월동준비 하느라 돌아 보던중에 하얗게 핀 녹차 꽃을 들락거리며 꿀을 열심히 모으는 꿀벌을 발견 했는데 반가워서 한컷 찍어 주었어요ㆍ물론 녹차꽃도 예뻣지만 꿀벌과 메뚜기 만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자연환경 때문에 모처럼 만난 꿀벌 한마리가
반갑기도 하고 안스러운 마음도 드는것은 어쩔수가 없더라구요ㆍ
몇년전부터 드론을 이용해서 농약을 살포하고 나서부터 꿀벌의 개체수도
눈에 띌 정도로 적어졌고 특히 벼를 수확할 무렵이면 시간이 없어서 잡지 못할 정도로 많았던 벼 메뚜기들도 이제는 두눈을 부릅뜨고 찾아봐도 어쩌다가 살아 남아 있는 한두마리가
전부일 정도라서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고 있는 인간들이 결국은 자연의 재앙을 받을 수 밖에 도리가 없겠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 수 밖에 없더라구요ㆍ때로는 곤충들이 작물에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그 곤충들이 씨앗을 맺게도 하고 열매도 맺게 하는데 수분도 인공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고나면 자연과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없는 현실이 참 안타까운 마음이고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기에 그로 인해서 병명조차도 알 수 없는 희귀병 환자들이 넘쳐나는게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ㆍ
첫댓글 텃밭등에 약을 거즘 안 치니 도룡농도 보이고 반딧불이도 보이고 집 주위에 온갖 벌레들이 난리인데 특히 무당벌레는 지금도 늦게 핀 도라지잎도 갉아 먹드만요 근디 키우기가 넘 심들어유 특히 꽃들 어린시기에는요~~ㅠㅠ
그런것 보면 그나마 우리집은 두더지랑 굼벵이 모기 지네 선녀나방들이 대부분이니까 위안을 삼아야겠네요ㆍ
전시장에 핀 꽃입니다
춘추벗꽃인가요?
역시 예뻐요ㆍ
@서윤 (경주) 이런것도 있던데요?
제조제는 아예 안쓰고
농약도 최소한만 하다보니
개미며 지렁이 애벌레등 많아 깜짝 놀랄때가 많아요
그래도 그것들이 땅을 거름지게 만들기도 하니까 조금 참아 보자구요
녹차 꽃이 요리 생겼구료
이쁘유 이뻐
깔끔하게 피어서 이뻐요ㆍ
좋은아침에 다녀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길 바랍니다
동화나라님께서도 즐거운 휴일 보내셔요 ㆍ
다녀갑니다
더 좋은 오늘 되시기 바랍니다
늘보님께서도 늘 즐겁고 행복한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ㆍ
녹차꽃과 벌꿀의
사연을 담으셨군요
예쁜글 주셨습니다
그중에
게스트는 메뚜기
가을이 짧아 월동준비 하시느라 바쁘시겠어요
구근캐서 온실에 두시랴
눈에 그려 집니딘
종대네도 칸나를 돌틈 사이에 심었더니 볼만해요
얼기전에 캐야겠죠
조반 맛있게 지어 드셔요
가을이건만 잡초는 여전히 살겠다고 화단을 점령하려고 해서 온종일 잡초제거 했어요
이뻐유!
즐거운 하루 되셔유!
감사합니다
녹차꽃이 예쁩니다.
꿀벌이 녹차꽃 위에 앉은 귀한 장면을 사진으로 담으셨군요.
이 녹차꽃이 늦게 피었는지 바로 옆에는 덜 익은 열매가 보입니다.
서윤 게시판지기님!
감사합니다.
10월의 마지막 일요일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올챙이국수 자문위원님 편안한 휴일 밤 보내셔요
몇년전에 카페에서 녹차 씨를 나눔 받은적있는 기억이 있는데 노지 발아가 되는가요
가능하면 부모님 선산에 키우고 싶은데 나누 가능한 분없을까요
차나무가 추위를 많이 타서 청주에서는 살지를 못할겁니다 합천에서 살기는 하는데 한계선 최북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강추위가 있는 겨울은 당년의 새순과 이파리가 타서 죽어요 녹차나무라는건 없고 그냥 차나무가 정식학명입니다
@심잰( 경남 ) 네 감사합니다
경주에서는 노지발아가 잘 되더라구요ㆍ이 차나무도 녹차씨앗 발아로 자랐어요ㆍ씨앗이 제대로 여물지 모르겠네요
청아하니 이쁜 녹차꽃
얼핏 봐서는 동백꽃처럼 보이기도 해요
수수해도 참 깨끗하고 예쁜꽃이지요.
편한시간 되셔요 누님^^
들들이네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녹차꽃예쁘네요
감사합니다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