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라! 넘 반가워.....
정말 고맙구....
이곳은 정말 전에도 얘기했지만... 일명 행복과 기쁨의 방이야....
평화로운 안식이 있는.... 따뜻한 사랑이 있는....
많이 힘들었나부다. 이사벨라!
기운내구.... 나두 정말 힘들어서 죽고싶기까지 할 때가 있었거든..
누구나 그런 경험 한번 쯤은 있겟지?
그럴땐, 주변에 아주 아주 불쌍하고,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떠올리곤해.
"낮은 데로 임하소서" 란 말처럼 낮은 곳에서 정말 힘들게 살아가면서도 기쁘게 감사하며 사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나를 다시 다잡곤 하지...
우린, 특별한 사람 같지 않니?
하느님의 사랑을 뜨겁게 느끼며 함께 있었잖아!
힘들때 다시 그때를 떠올리자.
이사벨라의 그 깜찍, 발랄, 상큼한 미소를 잊지 않을께.
그러니까 마음의 평화를 갖구 그 이쁜 미소를 입가에 걸구 다시 기쁘게 만나! 안녕. 정말 고맙구.... 사.랑.해.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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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정말 축하해요...
축하할 일이 겹쳤네요.
영어 셤두 합격, 동화구연 상타구, 게다가 출애굽 공부까지 다시 할 수 있게된거 넘넘 축하하구여...
전 요즘 좀 힘들어하구 있답니다.
미사두 두 주나 빠졌는데, 뭐가 절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다시 기운을 차려야지요.
주님이 곁에 계신다는 걸 잊으면 안되겠지요..
언니의 따뜻한 미소와 어투가 생각나네요.
출애굽 공부 잘 하시구요.
우리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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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
여러분 참 오랜만이에요. 다들 중간고사다. 또 직업적인 일, 그 밖에 여러가지 일들로 많이 바쁘시죠? 저 오늘 중간고사 끝내구 여기 왔답니다.
저두 많이 바빳어요. 그래서 이곳에 통 들어 오질 못했어요.
이렇게 편안한 안식을 주는데...... 너무 좋아요. 이 평화로운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음악과 공간.....
저 주님이 정말 도와주시는 거 같아요...
저요 출애굽 공부 어쩔 수 없이 포기 했었거등요.....
전에 한번 글 남겼었는데...
우리 본당 출애굽 두 팀이 화요반, 목요반 두개 만들었었다구요....
전 화,목은 야간에 학교가서 안된다구요. 너무 서운하다구요.
그래서 여기 저기 다 알아봤는데.... 상봉성당, 광장성당, 묵동성당....
급기야는 명동 대표 봉사자랑 전화 통화했는데.... 진도가 많이 나가서 안된다구요... 그 전화통화한지가 벌써 3주는 지난거 같애요.
정말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있었거등여.
근데 며칠전 울 구리본당 대표 봉사자한테 전화가 온거에요.
그룹원 4명중 한명이 시간이 안되서 수요반으로 바꿀수가 없었는데....
바꿀 수 있게 됬다구요.
수요반으로 바꾸게 되었다구요....
얼마나 기뻣는지 몰라요.
주님께서 제 맘을 알구 이렇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네요.
정말 넘 감사드려요.
영어 시험도 무사히 통과. 또 이런거 자랑해도 되는건지.....
저요. 지금 5개월째 매주 금요일에 동화구연 배우러 다니거든요...
근데 지난 14일 일요일에 광화문 한글학회 강당에서 동화구연 대회 있었거등요.
저 나갔다가 상 탔어요.....
별빛상....
이름 이쁘죠?
넘 기뻤어요.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중간고사 시험기간이라....
정말 눈이 푹 꺼지면서, 이일 저일 열심히 했거등요...
여러분 깊어가는 가을 밤이에요....
모두들 주어진 일 열심히 하시구요...
언제 한번 만나구 싶네요.
사.랑.해.요. 행복하세요. 주님의 사랑이 늘 함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