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단11:16-27
2024년8월12일(월)
기동찬
16.오직 와서 치는 자가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니 그를 당할 사람이 없겠고 그는 영화로운 땅에 설 것이요 그의 손에는 멸망이 있으리라
17.그가 결심하고 전국의 힘을 다하여 이르렀다가 그와 화친할 것이요 또 여자의 딸을 그에게 주어 그의 나라를 망하게 하려 할 것이나 이루지 못하리니 그에게 무익하리라
18.그 후에 그가 그의 얼굴을 바닷가로 돌려 많이 점령할 것이나 한 장군이 나타나 그의 정복을 그치게 하고 그 수치를 그에게로 돌릴 것이므로
19.그가 드디어 그 얼굴을 돌려 자기 땅 산성들로 향할 것이나 거쳐 넘어지고 다시는 보이지 아니하리라
20.그 왕위를 이을 자가 압제자를 그 나라의 아름다운 곳으로 두루 다니게 할 것이나 그는 분노함이나 싸움이 없이 몇 날이 못 되어 망할 것이요
21.또 그의 왕위를 이을 자는 한 비천한 사람이라 나라의 영광을 그에게 주지 아니할 것이나 그가 평안한 때를 타서 속임수로 그 나라를 얻을 것이며
22.넘치는 물 같은 군대가 그에게 넘침으로 말미암아 패할 것이요 동맹한 왕도 그렇게 될 것이며
23.그와 약조한 후에 그는 거짓을 행하여 올라올 것이요 소수의 백성을 가지고 세력을 얻을 것이며
24.그가 평안한 때에 그 지방의 가장 기름진 곳에 들어와서 그의 조상들과 조상들의 조상이 행하지 못하던 것을 행할 것이요 그는 노략하고 탈취한 재물을 무리에게 흩어 주며 계략을 세워 얼마 동안 산성들을 칠 것인데 때가 이르기까지 그리하리라
25.그가 그의 힘을 떨치며 용기를 다하여 큰 군대를 거느리고 남방 왕을 칠 것이요 남방 왕도 심히 크고 강한 군대를 거느리고 맞아 싸울 것이나 능히 당하지 못하리니 이는 그들이 계략을 세워 그를 침이니라
26.그의 음식을 먹는 자들이 그를 멸하리니 그의 군대가 흩어질 것이요 많은 사람이 엎드러져 죽으리라
27.이 두 왕이 마음에 서로 해하고자 하여 한 밥상에 앉았을 때에 거짓말을 할 것이라 일이 형통하지 못하리니 이는 아직 때가 이르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일이 이루어지지 아니할 것임이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역사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단11:16.오직 와서 치는 자가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니 그를 당할 사람이 없겠고 그는 영화로운 땅에 설 것이요 그의 손에는 멸망이 있으리라.
하나님 남방 왕(프톨레미)과 북방 왕(셀류커스)이 전쟁하는 가운데, 로마가 등장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그는 영화로운 땅에 설 것이요 그의 손에는 멸망이 있으리라.”(16절)고 했습니다.
“영화로운 땅”(16절)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땅,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영화로운 땅 예루살렘 땅인데, 이 땅에 로마가 서게 될 것이라고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미리 환상으로 보여 주시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유대인은 로마의 속국이 됩니다. 왜냐하면 거룩한 백성,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품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이 예언하게 된 이 말씀은 실제로, A.D.70년 8월 4일 예루살렘 성전은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을 정도로 멸망합니다.
흥할 일에 대해서도(삼하7장 다윗의 미래), 망할 일에 대해서도(단11:16), 특별히 사랑하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미리 보여 주시고 말씀해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주님의 계획을 실행하실 때,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암3:7) 없으신 분이심을 선포합니다.
역사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 북방 왕과 남방 왕(단11:1-15절)의 시대를 끝내시고, 이제 로마를 등장 시키셨습니다.
단11:17.그가 결심하고 전국의 힘을 다하여 이르렀다가 그와 화친할 것이요 또 여자의 딸을 그에게 주어 그의 나라를 망하게 하려 할 것이나 이루지 못하리니 그에게 무익하리라.
그렇습니다. 주님,
역사적으로 로마가 탄생했을 땐, 로마엔 황제가 없었습니다. 한 사람이 권력을 차지한다는 것은 부패하기 쉽기 때문에, 로마는 삼두정치체제를 갖추었고, 세 사람의 집정관에 의해서 로마는 합의정치를 했습니다. 1.율리우스 카이사르 2.폼페이우스 3.크라수스.
세 사람 중에 크라수스가 B.C. 53년에 사망하고, 두 사람만 남았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는 서로 견제할 수 밖에 없는 사이가 되었고 결국, B.C.49년 1월 12일 카이사르가 폼페이우스와 결판을 내기 위하여 로마로 들어가기 위하여 루비콘 강을 건넙니다.
폼페이우스는 쫓기게 되었고, 급기야 그는 이집트로 도망갔고, 거기서 그는 제거 됩니다. 당시 이집트 상황은 프톨레미 12세가 통치하고 있었는데, 그는 정치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재능이 있었던 클레오 파트라, 어릴 때부터 독서를 많이 하고, 10개 국어를 구사하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딸에게 물려주길 원했습니다.
프톨레미 12세는 자신의 딸, 클레오파트라를 이복동생 프톨레미 13세와 결혼을 시킵니다. 후에 프톨레미 13세는 자신의 아내를 귀양 보냅니다. 귀양가 있던 클레오 파트라가 신하들을 변장 시켜서, 상인으로 만든 다음, 양탄자에 자기를 둘둘 말아서 율리우스 카이사랴에게 선물로 갔다 주라고 합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세계의 여인 ‘클레오 파트라’(22세)가 율리우스 가이사랴(53세) 앞에 서고 난 후, 둘 사이에서 ‘카이사리온’을 얻게 되는데, 훗날, 이 아들은 프톨레미 15세가 됩니다.
율리우스 가이사랴는 자신이 계획했던 것 보다 이집트에 더 오래 머물게 되었습니다. 반면, 로마는 최고의 권력자가 자리에 없으니 여기 저기서 반란이 일어납니다. 율리우스 가이사랴는 본국 로마로 돌아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율리우스 가이사랴는 로마의 황제는 아니지만 황제와 같은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로마의 원로원은 로마에 황제가 생기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율리우스 가이사랴가 원로원 회의장으로 입장 할 때, 그들은 율리우스 카이사랴를 제거합니다. 그 때 가이사랴가 아들처럼 아꼈던 부르투스가 있었는데, 그는 그에게 마지막으로, ‘부르투스 너마저!’라는 말을 남기고 죽습니다.
단11:17.그가(율리우스 가이사르) 결심하고(루비콘 강을 건너고) 전국의 힘을 다하여(도망친 폼페이우스를 잡으려고 온 힘을 다하여 이집트에) 이르렀다가 그와 화친할 것이요 또 여자의 딸을 그에게 주어(절세 미인 클레오파트라를 가이사르에게 주어) 그의 나라를 망하게 하려 할 것이나 이루지 못하리니 그에게 무익하리라(클레오 파트라는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통해 이집트와 로마까지 얻으려고 했지만 카이사르는 죽음 후 클레오 파트라와 아들 카이사리온에게 아무것도 남겨주지 못합니다).
18.그 후에(이집트의 주권을 인정해 준 후에) 그가(가이사르) 그의 얼굴을 바닷가로 돌려 많이 점령할 것이나(해안 지역에 있는 폼페이우스의 잔당과 두 아들을 숙청하고 로마의 종신 독재관이 되었으나) 한 장군이 나타나 그의 정복을 그치게 하고 그 수치를 그에게로 돌릴 것이므로(아들 같은 부르투스 장군에게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을 미리 암시)
19.그가(카이사르) 드디어 그 얼굴을 돌려 자기 땅 산성들로(로마) 향할 것이나 거쳐 넘어지고 다시는 보이지 아니하리라.(60명의 원로원들에게 23번이나 칼에 찔려 암살당하는데 신복 부르투스에게 까지 깔에 찔렸다. 브루투스 너마저) 이렇게 긴 역사가 다니엘서 11:17-19절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세상 역사는 아무리 탁월한 존재가 등장할 지라도 그 배후에서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의 힘이 아무리 강력하다 할지라도 이 세상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서 예언해 놓으신 말씀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상하신 아버지 하나님, 모든 것을 미리 보여 주시고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을 보여 주시고, 세상을 보여 주시고, 역사를 보여 주시고, 미래를 보여 주시고, 그래서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함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단11:20. 그 왕위를 이을 자가(율리우스 가이사르의 뒤를 이은 옥타비아누스가) 압제자(세금징수원)를 그 나라의 아름다운 곳(이스라엘 땅)으로 두루 다니게 할 것이나 그는 분노함이나 싸움이 없이 몇 날이 못 되어 망할 것이요(황제가 되기까지 많은 전쟁을 하였고, 황제가 된 후로는 전쟁이 없이 평화로웠지만, 세금을 걷기 시작한 후 얼마 되지 않아 죽게 된다).
단11:21.또 그의(옥타비아누스=아우구스투스=아구스도) 왕위를 이을 자는(티베리우스, 디베료) 한 비천한 사람이라(왕족이 아닌 비천한 출신) 나라의 영광을 그에게 주지 아니할 것이나(왕위를 물려 받을 수 없었을 것인데) 그가 평안한 때를 타서 속임수로 그 나라를 얻을 것이며(전쟁이나 싸움으로 나라를 얻은 것이 아니라 그의 어머니 리비아가 여러 가지 속임수를 써서 아들 티베리우스가 왕위를 물려 받도록 할 것이며)
단11:22. 넘치는 물 같은 군대가 그에게 넘침으로 말미암아 패할 것이요(게르만 족 아르미니우스가 한 때 로마군단을 전멸시켰지만 결국 그는 티베리우스에게 보복당해 망할 것이요) 동맹한 왕도 그렇게 될 것이며(게르만 족 아르미니우스가 티베리우스에게 멸망당한 것처럼 언약의 왕이시며 통치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티베리우스의 치하에서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다.).
실제로, A.D.32년 예수님은 로마에 의해서 십자가에 달리시는데, 그 때 황제가 티베리우스=디베료 황제입니다. 예수님께서 어느 황제시대에 탄생하고 죽게 될 것인지, 다니엘을 통해서 말씀해 주신 주님을 경배합니다(단11:21,22절).
세계사에서, 율리우스 카리사르, 폼페이우스, 클레오 파트라, 안토니우스, 옥타비아누스(아구스도), 이런 분들이 영웅호걸이고 세상의 주인공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이들은 역사의 엑스트라였고, 진짜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합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죽음을 얘기하기 위해서 이 분들의 얘기가 배경으로 쓰였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역할이 끝나면, 모두가 무대 뒤로 사라지고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없이 동일하시기에 항상 역사의 주인이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심을 선포합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1:3).
20.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1.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Declaration
세상의 모든 역사를 주관 하시는 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선포합니다.
I declare that the One who controls all history in the world is Almighty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