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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6월24일(월)
#【매일뉴스/브리핑】
●여 당권 레이스 본격화…
시작부터 '해병 특검법' 충돌
●100억대 전세사기 당한 청년들…피해 회복은 깜깜
●10일 만에 구조된 등산객…
“물만 마시고 14㎏ 빠져”
●중국계 귀화 탁구선수 이은혜, 파리행 막차 탑승 外
●해병대원 청문회 후폭풍… “조롱과 모욕, 코미디 본 듯”
●'너무 늦은 나이는없다'….
71세 여성 미국 미인대회 참가
●고 구하라 빈집서 금고 훔쳐간 범인 몽타주 공개
●"숨 막히는 나라, 더는 못 참아"…중국 떠나는 중국인들
●한국인 10명 중 7명 "재원 마련 방안으로 '부유세' 찬성"
●'스벅 스타일'로 식탁 차리세요…
'코지 테이블웨어' 출시
●롯데손보, 부산에 모바일중심 업무공간 개소
●라인 강탈, 손정의 앞장섰나…
"내가 책임지고 하겠다"
●트럼프 "바이든, 3차 세계대전으로 끌고 가고 있어"
●손정의 "초인공지능(ASI),
인간 지능의 1만배"
●'재난 채권' 발행액 '기록적 수준'…
"피해 크면 손실"
●원 구성 협상 또 결렬…
"만날 일 없다" vs "기다릴 수 없다"
●40도 폭염 속 방전된 테슬라에 20개월 아기 갇혀…유리창 깨고 구조
●구하라, 사망 전 비밀 계정에 "무섭다" 글…..
'버닝썬' 승리 사단 지인에 전화도
●씨티그룹 황당한 팻 핑거…
벌금 날벼락 직원 실수 한 번에 대참사… "1282억 내야 할 판" 날벼락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성지순례(하지) 기간 숨진 길거리에 시신이, 수백m마다 하얀 천 덮였다
●"당신들 때문에 치킨집 안 해"...
'갑질 공무원' 사과에 업주가 한 말
●사우디 “50도 폭염에 성지순례객 1301명 사망”···첫 공식 집계
●“결국 터질게 터졌다”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꼽혔던 디즈니플러스(+)월 이용자가 1년 새 무려 200만명 이탈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등 방산 기밀을 판매한다는
글이 SNS에 올라와 관계기관이 수사
●중국 관광객 휩쓴 제주 편의점 '충격'….
"교대근무 가니 각종 쓰레기가
편의점 곳곳에 어지럽게 널려"
■ 남부 돌풍·벼락 동반 비…
전국 '후텁지근'
비는 차차 그치겠지만, 남부 지방에는 오후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1도를 웃돌겠습니다.
■ 여, 7개 상임위 수용 여부 논의…정상화 기로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막판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7개 상임위원장 수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결과에 따라 국회 정상화 여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 양희영, LPGA 메이저 첫 우승…파리행 예약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시즌 한국 선수가 거둔 첫 승입니다. 양희영은 대회 우승으로 다음 달 파리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 전남 영광 단독주택서 불…
장애 아동 숨져
어제 저녁 전남 영광군의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장애가 있는
11살 남자 아이가 숨졌습니다.
대전에서는 승용차가 택시와 버스정류장을 들이받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 폭염 속 성지순례 참사…
사망 1,300명 넘어
50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 치러진 이슬람 성지순례 사망자가 1,300명을 넘었다고 사우디아라비아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사망자 대다수는 노인과 만성질환자였습니다.
■SK그룹, 에코플랜트-산업용 가스社 합친다
SK에코플랜트와 SK머티리얼즈의 산업용 가스 자회사 간 합병 추진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SK㈜는 2021년 SK머티리얼즈를 합병하면서 편입한 산업용 가스 자회사 일부를 SK에코플랜트에 합치는 방안을 이르면 다음 달 확정할 예정입니다.
SK㈜ 자회사인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SK트리켐 등이 합병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합병 대상 SK머티리얼즈 사내 독립기업, CIC 사업 부문의 기업가치는 조 단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그룹은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자금이 마른 SK에코플랜트에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사업을 붙여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사업 할수록 빚만 는다" 올 법인 파산신청 급증
올들어 5월까지 법원에 신청된 법인 파산 건수가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법원 통계 월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기업이 전국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건수는 81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8% 급증한 수치인데요.
현재 추세라면 올해 법인 파산은 2000건을 돌파해 연간으로도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경기 침체와 고금리, 고물가를 비롯한 경영 환경 악화로 버틸 만큼 버티다 파산 절차를 밟는 중소기업이 속출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벤처·중소기업계에서는 고금리가 당분간 지속되고 경제 불확실성도 큰 상황이라 향후 파산 신청 법인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불황·통제사회에 지쳤다"…
매년 30만명 중국 탈출
중국에서 기업과 자본, 인력이 일제히 빠져나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닛산 자동차 등 외국 기업은 중국 내에서 공장 등을 철수하고 있고, 외국인 투자자는 현지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습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대중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전년 동기 대비 28.2% 급감했습니다.
조국을 등지는 중국 국민도 늘고 있습니다.
영국 투자이민 컨설팅업체인 헨리앤드파트너스는 금융 자산이 100만 달러(약 13억 8000만 원) 이상인 중국인 자산가
1만 5200명이 올해 중국을
떠날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이 같은 차이나 엑소더스의 가속화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장기 집권의 부작용이 가시화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시 주석 집권 3기에 접어들며
중국 내 통제가 지나치게 강화되고 미국과의 무역갈등 격화로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커지자 국내외 기업과 국민이 견디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매년 축구장 1200개 과수원이 사라진다
한반도 아열대화 속도가 빨라지며 온대과일 재배면적이 급감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일경제가 농림축산식품부·통계청 노지과실 재배 현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대 온대과일(사과·배·포도) 재배면적은 30년 동안 32.1% 급감했습니다.
매년 평균 축구장 1226개 크기의 온대과일 산지가 사라진 셈입니다.
급격한 기후변화가 직접적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70년대 12.1도였던 국내 평균 기온은 2020년대 들어 13.1도로 상승했고, 평균 최고 기온도 1970년대 17.7도에서 2020년대 18.6도로 올랐습니다.
이상기후로 한국의 농산물 변동성은 주요국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 소비가 많은 농산물 공급이 직격탄을 맞으며 푸드플레이션 경고음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5월 서울 아파트 매매 5000건 육박, 석달 연속 늘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5000건에 육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월부터 석 달 내리 늘고 있습니다.
매매 거래량은 3월 4229건으로
쑥 올라왔고, 4375건이던 4월에 이어 5월 거래량도 5000건 안팎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월 거래량이 5000건 가까이 오른 건 집값 상승기였던 2021년 5월 이후 3년 만입니다.
부동산 업계에선 작년 8%대까지 올랐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대 수준으로 내려오고 올 상반기 집값이 '바닥'이란 인식이 퍼지며 실수요자들이 인기 지역에서 ‘똘똘한 한 채’ 마련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합니다.
■美 시스코 회장 "한국 IT 인재 10만명 양성"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회사인 미국 시스코가 한국 정보기술(IT) 인재 10만 명을 양성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척 로빈스 시스코 회장은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삼성·현대차·네이버 최고경영자(CEO)를 차례로 만나 협업을 논의했다"며 "공통적으로 테크놀로지, AI 가속화, 사이버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로빈스 회장은 "향후 3년간 한국에서 사이버 보안, IT 인재 2만 명을 추가로 양성할 예정인데, 도전적이지만 목표를 4만 명까지 늘리겠다는 생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한국 IT 인재 6만 8000명을 양성했는데 10만 명 목표 달성을 앞당기겠다는 의미입니다.
시스코는 AI 생태계 확대를 위해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 규모 펀드를 조성했는데 이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