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9월 21일 (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지부장 한순옥)에 뜻깊은 돼지저금통 2개가 전달되었다. “사랑의 돼지 저금통”을 전달한 주인공은 전주 중앙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상윤 학생으로 본인의 용돈을 한푼 두푼 모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자는 선한 의지로 돼지저금통 나눔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10년 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에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던 아버지(김학수, 법무사)를 따라 공단에 방문한 것이 사랑의 돼지저금통을 전달하는 시작이 되었다. 매년 연말에 1년 동안 모아온 저금통을 전달하던 것을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본인 또래의 보호대상자 자녀들에게 써달라는 뜻을 전하며 추석을 맞이하여 전달하였다.
김상윤 학생은 “주변에 소외당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계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순옥 지부장은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봉사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따뜻하다”며 “상윤 학생의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여 범죄가 줄어드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진정한 아름다운 동행”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