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의 주님!
간밤에도 저희들을 주의 날개 아래 보호하셨다가
이렇게 새아침을 맞아
또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하시고
이렇게 주님께 기도하며
또 하루를 의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이 가을비가 그치면 세상이 점점 가을색으로 더 짙어질 겁니다.
겨울이 봄이 되고, 봄이 여름이 되고, 여름이 가을이 되듯
세상은 늘 변화하고 달라지지만
언제나 나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은 변함이 없으신 주님,
오늘도 주님의 그 사랑이 나를 자비로우신 길로 데려갑니다.
비가 오든지 날이 맑든지
늘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내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주님께서 내 대신 모든 슬픔을 감당하시고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나의 기쁨을 위하여 주님께서는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셨으며,
주님의 약속을 주셨고, 장래의 복을 보여주셨으며,
생명의 샘 같은 말씀으로 늘 나의 갈증을 해소시켜 주십니다.
내가 누릴 기쁨을 매일 준비해주시는 주님!
내가 오늘도 이 시간 기도로
기쁨을 구하고, 기쁨을 기다리며, 기쁨을 그리워하오니,
내가 채울 수 있고, 바랄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을 아름다운 가을햇살처럼 뿌려주소서!
오, 주님!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주님의 은혜를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나는 번번히 주님이 피로 쓰신 그 사랑을 잊고 삽니다.
그저 나만 위해서 살고
때로는 불평과 원망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시 또 주께서 내 마음에 감동을 주십니다.
회개의 영을 충만하게 하십니다.
나는 다시 용서의 우물에서 생명의 물을 길어올립니다.
목마른 나의 가슴에 그 물을 부어
인생의 모든 갈증을 해소하고
충만한 기쁨과 기운을 채우며 다시 일어섭니다.
오늘도 모든 상황에서 기쁨을 주시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발등에 떨어진 불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정신없이 살지 않게 하소서.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좀더 멀리 내다보게 하소서.
당장 바쁜 일에 치여살기 보다는 미리미리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올바른 선택을 하게 하소서.
오늘도 내게 없는 것에 연연하고 집착하기보다는
내게 있는 것을 감사하며 온전히 누리며 기쁘게 살게 하소서!
만물을 다스리시는 주님!
노년의 인생이 노환의 고통에 벗어나게 하시고
천국의 기쁨을 비춰주사 오늘을 즐겁게 살게 하소서!
여러가지 고민이 많은 젊은이들에게
더욱 큰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주셔서
주님을 의지하며 매일매일 성실을 뿌리고 은혜를 거두게 하소서.
그들의 앞날을 인도하셔서
학업과 직장과 결혼과 가정의 길이 모두 형통하게 하소서.
이 시간 저희 몸과 마음을 만져주사
저희가 아는 병 모르는 병 다 고쳐주시고,
연약한 무릎에 힘을 주시사 다시 일어나게 하시고,
아픈 곳마다 기력을 회복시켜주셔서 못할 일이 없게 하소서.
저희의 심령을 강하게 하사
모든 염려과 우울함과 불안을 이기게 하소서!
저희 믿음의 식구들이 경영하는 모든 일터와 산업에
주님의 은총으로 필요한 능력을 부어주시어
매출과 거래가 이어지게 하소서.
오늘도 담당하고 처리할 모든 업무와 일정마다
주님이 필요한 은사와 지혜를 주시고
모든 꿈꾸고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들이 잘 풀어지게 하소서.
오늘도 북한을 비롯한 지구촌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게 하시고 핍받받는 그리스도인들을 지켜주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역사가 나타나,
이땅의 모든 소외된 이들에게 위로가 되어주소서.
참된 삶을 추구하다 억울하게 고난 당한 이들을 구하여 주시고,
모든 불의하고 패역한 자들에게 정의의 심판을 내려 주소서.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에 평화가 찾아오게 하소서!
교회의 머리되시는 주님!
이곳에 한소망교회를 세워주심을 감사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오늘도 자기가 서있는 그 자리에서
주님이 이끄신 사명을 발견하고 감당하게 하소서.
때로 그 자리가 버겁고 힘들 때,
주님이 갈보리 십자가 언덕에서 흘리신 보혈을 힘입어
다시 일어서는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오늘도 예상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부터
저희 모든 사랑하는 이들을 지켜주셔서 평안한 하루를 살게 하소서.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신명기 1:31)
아멘, 주님!
나는 오늘도 광야 같은 인생길에서
주님이 나를 안으시고 인도하셔서 늘 위로받고 힘을 얻는 사람입니다!
한강의 '서시'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느 날 운명이 찾아와
나에게 말을 붙이고
내가 네 운명이란다, 그동안
내가 마음에 들었니, 라고 묻는다면
나는 조용히 그를 끌어안고
오래 있을 거야...'
이 시를 읽다가
예수님이 나를 안아주심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속삭이심을 들었습니다.
"너는 내 운명이야"
내가 주님의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때가 많았어도,
내가 주님을 속상하게 할 때가 많았어도,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으로 나를 구원하신
그 사랑 때문에, 운명처럼 나를 놓지 않으시고
내가 잘할 때나 못할 때나 언제나 나를 안아주시며
끝까지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말해주실, 나의 운명 예수님!
오늘도 나의 운명,
예수님이 나를 안아주시고 인도하시니
나는 평안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나의 시작과 끝이 되시는 나의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아!!!멘
아멘!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