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어프리란?+유니버셜 디자인 사례

[이예지 학생총무]

베리어 프리(barrier free)
요약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1974년 국제연합 장애인생활환경전문가회의에서 '장벽 없는 건축 설계(barrier free design)'에 관한 보고서가 나오면서 건축학 분야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일본·스웨덴·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휠체어를 탄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일반인과 다름 없이 편하게 살 수 있게 하자는 뜻에서 주택이나 공공시설을 지을 때 문턱을 없애자는 운동을 전개하면서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었다.

특히 스웨덴의 경우에는 1975년 주택법을 개정하면서 신축 주택에 대해 전면적으로 배리어 프리를 실시해 휠체어를 타고도 집안에서 불편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문턱을 없앰으로써

다른 고령화 국가에 비해 노인들의 입원율이 크게 낮아졌고, 일본에서도 이미 일반 용어로 정착되어 쓰이고 있다.

2000년 이후에는 건축이나 도로·공공시설 등과 같은 물리적 배리어 프리뿐 아니라 자격·시험 등을 제한하는 제도적 법률적 장벽을 비롯해 각종 차별과 편견, 나아가 장애인이나 노인에 대해 사회가 가지는 마음의 벽까지 허물자는 운동의 의미로 확대 사용되고 있다.

유니버셜  디자인은 베리어프리를 기반으로 좀 더  넓은 의미를 담고 있다.
오늘은  간단하게 베리어프리의 뜻과 다들 잘 알법한 유니버셜 디자인의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1레버형/버튼형  방문 손잡이

누구나 쉽게 열수있는 레버형 손잡이.
잡을  때  힘이 덜 들고 누구나 사용하기 쉽게 되었다.

2저상 버스
바닥이 낮고 출입구에 계단이 없는 버스. 노약자나 장애인이 쉽게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

3확대경 손톱깎이
시력이 좋지않은 사람들을 위한 손톱깎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가능하다.

이외에도 알려진 사례들이 굉장히 많으나 개인적으로 친근한(?) 사례들을 뽑아보았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라하면  특이하고 낮선 제품이지 않을까 듣도 보도 못한 대단한 제품일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제대로 뒷통수 맞았다(?)

레버형 손집이, 이건 꽤 오래전 부터 사용해왔던거라 별 생각 없었었다
오늘 막 유니버셜 디자인 사례를 알아보는데 꽤 놀랐다
이미 유니버셜 디자인은 오래전부터 아주 친숙하게 곁에 있었는데 그 뜻을 모르고 그냥 사용해왔던 것이다.
이처럼 유니버셜 디자인을 사용하면서도그 뜻을 모르는 경우가 그리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발전'이라고 생각해왔지 정확한 명칭이 뭔지도 몰랐다.
또, 이름만 들을 당시  장애인/노약자들만을 위한 제품이라고 착각을 하기도 했다
이러한 잘못된 인식을 유니버셜 디자인은 너무나 명쾌하게 정의해준다
"모두" 를 위한 설계.

장애로 인해  차별 받는 장애인들에게
제약이 많은 노약자들에게
자칫 소외 받을 수 있는 약자들,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제한 되지 않는 디자인이다.
특정한 '누군가'가 아닌 '나'와'우리'를 위한 것이다.
올바른 인식과 서로를 이해하고 위하는 마음으로  더 나은 세상이 되길 바라며
유니버셜 디자인의 의미를 다시 세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