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비트코인에 대하여 팩트를 정리해 봤습니다.

[깨어있는민주시민(서울)]

안녕하세요.

비트코인 투자했다가 정부의 규제 발표로 가격이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20-30대 투자자들의 악플이 늘어난거 같습니다.

저도 초보자라서 비트코인을 잘 모르지만

악플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지식이 필요할거 같아...기사와 자료를 참고해서 정리해봤습니다.

내용중에 오류나 추가내용이 있으면 댓글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비트코인 정의

비트코인(bitcoin)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암호 화폐이다. 비트코인의 화폐 단위는 BTC로 표시한다. 2008년 10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을 쓰는 프로그래머가 개발하여, 2009년 1월 프로그램 소스를 배포했다. 중앙은행이 없이 전 세계적 범위에서 P2P 방식(개인과 개인 직접)으로 개인들 간에 자유롭게 송금 등의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거래장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여러 사용자들의 서버에 같은 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해킹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2009년 비트코인의 소스 코드가 공개되었고,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리플 등 다양한 코인들이 생겨났다

2. 비트코인 기술

-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거래 내역을 기록하는 장부로 10분마다 거래를 검증하여 블록으로 생성하여 전세계 사용자 PC에 2000건 단위로 1Mbye 크기 파일로 저장된다.

- 전세계 거래내역 원장을 사용자 PC에 저장해야 되는데 저장공간을 많이 차지하게 되어서 암호화하여 크기를 작게해서 저장한다.

- 거래내역을 전세계 모든 사용자 PC에 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해커가 해킹하려고 해도 전세계 모든 사용자 PC를 해킹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여 기술적으로 안정적이다.

3. 비트코인 구분

○ 발행

- 전세계 거래내역을 10분마다 모든 거래를 블록에 기록하고 검증 하는데 이를 채굴이라고 하고 블록을 생성하는 사용자에게 비트코인을 지급한다.

- 전세계적으로 처음보다 갈수록 거래가 많아져 채굴이 갈수록 어렵고 복잡해져 컴퓨터도 많이 필요하고 시간도 많이 소요된다.

(전력도 많이 소모하고 중국에서 많이 채굴함)

- 현재 비트코인은 1700만개 발행되었고, 2100만개 발행되면 발행이 중단된다. 

○ 사용

- 비트코인을 발행하고 이를 사용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용처를 늘리고 있다. 쉽게 신용카드로 예로 들면 가맹점을 늘리고 있는 실정이다.

- 거래내역 2000건을 10분마다 블록으로 생성해야 되서 전세계적으로 거래량이 늘어나면 블록 생성되는 시간만큼 대기시간의 불편함이 생길수 있다.(신용카드 예로 들면 카드사용하려는데 승인이 10분이상 걸릴수 있음)

- 발행이 2100만개되면 더 이상 채굴 즉 거래내역 검증을 못해 사용(거래)도 중단된다.

○ 거래

- 비트코인을 발행하고 가맹점에서 사용이 주용도 이지만 비트코인 거래소를 만들어 발행된 비트코인을 거래할수 있도록 만들었다.

- 발행이 2100만개되면 더 이상 발행과 사용(거래)은 못하지만 거래소에서 거래는 가능하다.

- 비트코인이 발행 안되면 수요와 공급의 원리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다고 추측하지만 사용은 못하고 거래만 가능해 투기 수요만 있게되 17세기 튤림 파동 우려 있음

- 블록체인 기술은 발행과 사용에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거래소에서 거래는 블록체인 기술과는 별개로 보는게 타당함

4. 거래소의 문제점

- 언론에서 빈번히 나오는 해킹은 발행과 사용 등 비트코인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고 거래소의 전산시스템 해킹으로 전산시스템의 취약점이 있음

- 비트코인을 투자한 고객의 돈을 거래소에서 관리하다보니 고객 투자금액을 어떻게 사용하는 지 모른다. 그래서 해킹 당한 거래소는 고객 투자금 만큼 환급 하지 못하고 있음

(증권사는 고객들이 주식에 투자한 예탁금은 증권사에게 가지고 있지 않고 예탁원에서 보관하여 관리)

- 비트코인에 투자한 일부 투자금이 돈세탁과 탈세 등 금융 시장 교란으로 악용되는 경우가 있음    

[발가락 손톱(서울 영등포)]

지금 악플다는 애들은 비트코인이 뭔 지도 제대로 모르고 빵 띄워 한 탕 챙길(!) 빤타지로 달겨든 사람들 같아요. 화폐로 만들어 이른바 '시도'한 시도물인데 거대자금이 망친 사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체리베리(충남)]

요약 정리 잘 해 주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