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쓰는 글입니다.
지난분 명동아이스베리 손톱사건으로 글쓴 이후로 몇개월동안 맛집을 포기 하고 살았었습니다.
어쨌든 앞으로는 숭겨진 맛집발견에 노력할께요. ^_^
저는 고기를 본능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보통 사람들 고기 먹을때, 야채도 먹고, 상추도 싸먹고 그러잖아요?
전 고기만 먹습니다. 밥도 안먹어요.
일주일에 2~3회 고기를 먹습니다.
몸에서 받지 않고선, 이렇게 먹을수가 없죠..
살이 안찌는 체질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싫어하는 체질이죠)로 태어나 주위사람들의 부러움을 싸고 있기는 하나, 정작 본인은 식비의 지출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와같은 체질의 사람에게 단방에 해결해주는 곳이 바로 여기있습니다.
동네가 노원인지라, 오래살아서 거의 이 근처 음식점은 다 가봤습니다.
이곳은 딱 노원역에 있는 것이 아니라, 동네 상가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위치는 노원역 7호선 3번출구로 나오셔서 4분만 걸으시면, 오른쪽에 부동산이 보이실껍니다.
그 건물 지하1층입니다. (지하상태가 아니라 지하가 뚫려있어서 지하분위기가 아닙니다)
그 위치는 10년넘게 정육점을 하던 곳인데
주인 아주머니가 업종을 정육점에서 고깃집으로 바꾼것은 몇개월되었구요.
장사가 잘되어서 옆가게도 사버려서 좀 넓어졌습니다.
정육점을 하시는 사람이 고깃집을 하는 곳에 가보셨는지 몰겠지만,..
고기의 신선도랄지 맛있는 부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때문에,.. 올라오는 고기는 최상급!
무엇보다 가격이 최고입니다.
요즘 3,000원 삼겹살이다 많이 생겨서 몇번 가봤는데,..
이렇게 얼리지 않은 생고기를 이 가격에 파는 곳은 이곳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기는 딱 3종류 ; 생고기삼겹살 (3,000), 오겹살(4,000), 항정살(4,000) 입니다.
저는 항정살을 주로 먹는데
제가 다니는 회사근처 (삼성)의 음식점에서 항정살 1인분에 7,000원 합니다.
냉동항정살이고, 먹는 족족 느끼해서 죽을뻔했어요..
가보시면 꼭! 항정살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늦게 가면 다 떨어져서 못드실수도 있구요... 밥(1,000)시키면 된장찌게 나옵니다.
주인아줌마와 그의 아들(약간통통)과 아르바이트생들 모두 친절하구요.
음식점이 아주 깔끔합니다.
일단 한번가면 못빠져나오는것이 이집의 특징인데
제 친구들 4그룹(4명이 아님)정도 데려갔었는데, 다들 100% 만족하고 계쏙 가자고 조르던데요...
요즘 노원지역에 맛집이 자주 올라 오네여...첨엔 찾아 보기 힘들더니...암튼 감사 한번 가본후....후기 올리도록 하겟습니다..맛이란 것이 사람 마다 다를 수 잇거든여...저 엄청 많이 돌아 다녀 봐는데...감동이 .....제가 별나서 그런진 몰라도....맛있다는집 가보면....무슨 미원을 그리 많이 쓰는지....
첫댓글 ^^ 함 가봐야 겠군요.. 근데 3번출구 나와서 부동산이란것은 주공 7단지쪽으로 길을 건너 있는 상가를 말씀하시는것인지..
꼬~옥 함 가보죠...그날은 조만간 입니다/..
3번출구 맞는데.... 다모아상가쪽으로 가다보면 있습니다. 결코 후회없는 선택!
와~친구들이랑 가봐야지 ㅎㅎㅎ
저두 꼭 가볼래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요즘 노원지역에 맛집이 자주 올라 오네여...첨엔 찾아 보기 힘들더니...암튼 감사 한번 가본후....후기 올리도록 하겟습니다..맛이란 것이 사람 마다 다를 수 잇거든여...저 엄청 많이 돌아 다녀 봐는데...감동이 .....제가 별나서 그런진 몰라도....맛있다는집 가보면....무슨 미원을 그리 많이 쓰는지....
아~어딘가 했더니~ 저도여기서 먹어봤는데요~값에비하여 고기가 넘 맛있더라구요^^ 쵝오~^^b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