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 부터 고등교 시절
음악 실기 시험은 늘~낙제점수를 면치 못했었다
더군다나 내성적 성격 탓에
성인이 되었어도 남들 앞에서 누가 노래를 시키면
부끄럽고 챙피 해서
도무지 끼 라곤 눈꼽만큼도
찾아 볼수 없는 위 아래
콱~막힌 행동거지 였었다
퇴직 하고 자영업을 하면서
돈은 벌지는 못 해도
남는것은 시간뿐
다람쥐 쳇 바퀴 처럼
무미건조한 일상이다 보니
자칫 나태 하기 쉬운
자신을 가누고 생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과정으로
등산 산을 탔었다
지역산악회에 어울러
하산후 뒤풀이 단골 메뉴는
으례 노래방 타임
리듬, 멜로디,하머니 음악적
가락 과는 무관 하게
못 부르는 노래인데
한잔 걸치고 알싸한 기분에
분위기에 휩쓸러 질러봐
하다 보니
찌든 상념의 스트레스가
해소 되고 기분이 힐링
되다보니
이때 부터 노래를
부르게 된 계기 였었다
첫댓글 언제 기회되면 막걸리 한잔하고 배호노래
불러봐야죠 ? 늘 건강하시고요. 화이팅~!!
오~요기서 무지
반가워요^^
밤중 동네 뒷산
공동묘지에서
막걸리 한잔 걸치고 시상을 구상 하고 배호 노래 즐겨
부른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여전 하겠지요? ㅎ ^^
@산자락
늦은 밤 막걸리에 살짝 취해 공동묘지
적당한 곳에서 배호의 "누가 울어"를
구슬피 부르면 누워있는 혼령들이
조용히 듣고 있다가 바람소리로
박수치며 환호를 보냅니다. ㅎㅎ ~
핫 ㅎ ㅎ
산자락님 트롯 사랑은 산행 뒷풀이에서 부터로군요 ㅎ
저도 트롯 노래를 부르면서 세상이 싫어 그만 살까 하던 맘 우울증을
이겨냈다고 예전에 삶의 방에 쓴적이 있었지요
그후로 늘 노래를 가까히 하면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요 ㅎㅎ
맞아요
그 글 읽은 기억
납니다 ^^
노래는 ~
마음이. 즐겁지 않으면. 할수가 없다그ㅡ 봅니다
코로나. 이전부터
몇년을. 노래를. 닫고 살았습니다
어느날 부터인지
노래가 불러지더군요
보약 한첩먹는것이라. 말하더군요
노래 덴스 약간의 술은 우리 인생에. 있어서 뺄수 없는
약초가. 아닐런지요. ㅎ
트롯은 인생을 노래 하는 장르
인생길 슬플때나 기쁠때나
노래를 부르면서 위안하고 살아야 겠지요^^
https://youtu.be/KMscEC-uFE4
PLAY
산자락님은 저와 반대이시네요.ㅎ
저는 초등,국민학교 1학년때에 어머니날
운동장 조회대에 올라가
마이크에 대고 '어머니' 노래를 부르고
중학교 때에도 어버이날 행사에 대표로 뽑혀가서
축가를 불렀어요..ㅎㅎ
노래를 잘해서라기 보다
선생님이 이뻐해 주신듯.ㅎㅎ
ㆍㆍㆍㆍ
그런데 어른이 되어서부터는
노래 할 일이 그닥 없고
늘.. 듣기만 하고..
어쩌다 1년에 두세번
노래방에 가는게 전부입니다..
위 서초님 말씀대로
노래하는거는 보약 한첩 먹는거라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이쁘고 귀여운 어린 소녀가 축가를 부른 모습이 상상 되네요
트롯은 인생을 노래 하는 장르이자 실생활을 그리는 그림이라 했는데
가슴깊이 묻혀있는 과거의 추억이나 현실을 노래로서 달래고 그리워해 볼수 있고
노래를 부르면 엔돌핀이 생성 되니 보약 먹는거와 매 같은 거라 보겠습니다 ^^
https://youtu.be/n-7RkV3SC50
PLAY
노래는 부르는 사람의 정서가 우선이지요~~ 가수가 될 것도 아닌데 ! 박자나 음정이 좀 틀려도 신나게 냅다 뽑으면 식성이 풀립니다.
눈치보면서 노래하는 건 재미없지요~~~ ㅎㅎㅎ
산에서 酒님 모시고 한소절 질러대는 낭만이 좋습니다.
사람 마다 노래 정서가 각각이니
댓글 내용도 그 한 예 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