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 이재명 대표, 총선 TV토론 거부할 명분 없다

<a style="color: #0b7d76;" href="https://www.joongang.co.kr/opinion" target="_top" class="ke-link">[오피니언</a> 사설] 이재명 대표, 총선 TV토론 거부할 명분 없다 중앙일보 입력 2024.03.06 00:38 장외 삿대질 대신 여야 대표 국민 앞에서 토론을  의료대란 해법, 향후 정책 입법 방향도 제시하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제안한 여야 대표 간 TV토론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대화가 먼저”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한 위원장은 “원하는 시간, 원하는 방송사에서, 누구를 사회자로 내세워도 상관없다. 그걸 안 하겠다는 얘기는 정치를 안 하겠다는 얘기”라고 재차 압박하고 있다. 언변에 능한 한 위원장은 현 여당의 지지율 상승을 배경으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공천 과정에서의 사당화 논란 등을 TV토론을 통해 강하게 몰아세우겠다는 심산인 듯하다. 반면에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을 ‘윤석열 정부 심판론’으로 몰아가려 하는데, 한 위원장과 토론하게 되면 자칫 ‘한동훈 대 이재명’의 구도로만 흘러갈 것을 우려하는 듯하다. 여야 간 입장 차는 그렇다 치고 유권자, 즉 국민의 관점에서 보면 여야 간 TV토론은 반드시 필요하다. 총선이 35일 앞인데도, 국민은 지금까지 여야의 혼란스러운 공천 갈등 소식만 접했다. 서로 헐뜯는 말씨름에 피로감만 커졌다. 이제 ‘친윤’ ‘친명’에 이골이 난다고 호소하는 국민도 적잖다. 2024년 대한민국 정치가 이래서야 되겠는가. 국민 앞에 여야 대표가 나와 자신들의 정당이 더 건전하고 건강하다는 근거를 제시하고 치열하게 토론하는 건 총선에 임하는 정치 지도자들의 당연한 의무다. 게다가 지금 총선에서 일합을 겨루는 건 어디까지나 국민의힘과 민주당이다. 두 정당의 대표끼리 토론을 펼치는 게 격에 맞지 않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이 대표가 토론을 거부할 명분은 없다. 이 대표는 어제 “이번 총선에서 언론들까지 협잡해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이 대표가 토론에 나와 직접 자신의 입으로 ‘진짜 뉴스’를 밝히고 호소하면 될 일이다.<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2ql/293db1a8189486b3daea2bdce4ed3985b74637f1" class="txc-image" width="720"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2ql/293db1a8189486b3daea2bdce4ed3985b74637f1" data-origin-width="560" data-origin-height="315"></div>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한 위원장은 TV토론을 할 경우 “법인카드를 당신이 쓴 게 맞느냐. 대장동 비리는 어떻게 된 거냐. 대북송금 사실을 당신은 알았느냐 등 (이 대표에게 물어볼 게) 너무 많다”고 말한다. 이 대표가 만일 토론을 수락한다면 한 위원장을 향해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용산 대통령실과 여당의 수직적 관계 등을 캐물을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유권자 입장에서 더 절실한 건 여야가 총선 결과 제1당이 되면 가장 먼저 어떤 법을 만들고 임기 4년간의 입법 방향은 무엇인지, 현 의료대란에 대한 해법은 뭔지, 우리의 미래를 좌우할 저출산 문제와 3대 개혁(노동·연금·교육)을 의회가 어떤 방식으로 풀 것이냐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국민은 듣고 싶지만 좀처럼 들을 수가 없다. 그렇다면 그 같은 매니페스토의 장을 마련하는 게 옳다. 필요하다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제3지대 대표가 참석해도 될 터다. 생산적인 TV토론 성사를 기대한다. <ul style="list-style-type: disc;" data-ke-list-type="disc"><li> </li><li>inho**** 37분 전"명분"은 당연히 없는건 이재명 본인도 아주 아주 잘 알거다. 그런데, 이재명에게는 이 토론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것은 "실리"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토론 시작하면 터지고 깨져서 토론 끝나기도 전에 피떡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답글 작성좋아요9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kcyb**** 45분 전총선을 치루는 입장에서 어떤 정책, 어떤 입법을 통하여 무엇을 이루겠다는 것을 양당 대표가 밝히는 것은 국민에 대한 의무다, 이것을 못할 정도로 개판이 되었나, 국가의 향방을 좌우할 선거인데 교활한 거짓 선동으로 넘어가서 무엇을 얻을 수 있겠나, 이런 생각을 하는 국민들이 많을 것 같다,답글 작성좋아요11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phoe**** 1시간 전사설 잘 나가다가 거기서 왜 이준석이 튀어 나오냐, 이준석이 나오면 조국도 나와야 하는거냐답글 작성좋아요16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elde**** 1시간 전이재명님 말대로 이재명과 윤석렬의 TV 토론을 먼저 실시해라 . . . 그러면 이재명이 한동훈과 TV 토론을 할 수 밖에 없다답글 작성좋아요2화나요17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kwon**** 1시간 전전과 4범에 다가 재판 중인 사건이 10여 개가 되는 중대범죄자가 뻔뻔스럽게 TV에 나오면 한동훈 위원장에게 압도 당해 뒈져 버릴 것이 분명하다.답글 작성좋아요14화나요3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wonj**** 2시간 전대통령 기자회견 안하는 건 아무말 안하더니답글 작성좋아요3화나요7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bjja**** 2시간 전전과4범 이재명은 정상적인 징치인이 아니다 항상 언론탓을 하고 이재명의 불공정때문에 당을 떠나는 정치인들을 야비하게 뒷담화나 하는 비정상적인 정치인일 뿐이다답글 작성좋아요15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bb-3**** 2시간 전그렇다면 조국 대표도 참석시켜 4자토론이 좋겠다. 정당이 각기 총선에 임하는 자세와 이 나라를 어떻게 이끌지 비전을 제시하며 토론해보라. 하루라도 빨리 실력이 모자라면 그만 두면 된다. 표는 유권자의 것이니 토론을 보고 표 줄 곳을 유권자들이 판단할 것이다.답글 작성좋아요0화나요13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taes**** 2시간 전쌩양아치 찠어가 한동훈위원장에게 탈탈 털리것 같으니 지레 쫄아버렸제... 찠는것 빼고는 뭐 할 줄 아는게 1도 없는 자식이니...답글 작성좋아요13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hora**** 3시간 전친명 사천논란으로 더러븐당은 개판인 반면 국민의힘은 염려했던것에 비해 친윤으로 인한 공천잡음이 없다. 친윤. 친명 싸잡아 비판하지마라!답글 작성좋아요9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youn**** 3시간 전거짓말로 여기까지온 그가 선거철에 응하겠나 ? 피고인이 판사앞에서 거짓말은 자기방어이지만 선거철에 거짓말하면 꼼짝없이 기소된다는것 변명의여지가없는데 묻는각종의혹을 부인하면 선거법위반이된다 하겠나 못하겠나 ?답글 작성좋아요12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jkle**** 4시간 전이준석을 토론에 끼울 명분 없다.답글 작성좋아요18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hall**** 4시간 전재명이가 tv토론을 거부하는 이유를 모를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어차피 선거 끝나면 깨질 민주당인데 표 갉아 먹도록 그냥 내버려 두시구려.답글 작성좋아요19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isaw**** 5시간 전준돌은 왜 껴눟냐? ㅋ답글 작성좋아요27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jeta**** 5시간 전찢동무가 혹시 홍어들에게 개딸 찢는 교육 토론할라고? 공찌 떡먹는것과 세금 훔치는법, 중국간첩되는법등은 이준쎅하고 토론해라!답글 작성좋아요17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alsa**** 5시간 전잉어 체급의 재명이와 송사리급의 똥훈이가 토론할 수는 없는 일이지—— 그건, 신사임당에게 템버린 girl 거니와 여자의 정절을 주제로 토론하라는 거나 마찬가지지. 안 그래?답글 작성답글 1좋아요2화나요24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momo**** 6시간 전명분만 가지고 총선 앞두고 제1야당대표가 티비토론에 나가야 한다는건 제1중앙일간지 사설로는 허접하게 보여진다. 총선에서 여당이 이기면 제2권력이 싫은 사람에 의해 한동훈이 해외로 쫒겨나고 져도 그자리에 있을 명분이 없을거라는 애기는 저작거리 헛소리만은 아니다. 겨우 일개월 남은 헛권력으로 매사에 무게없이 깐죽거리는 한동훈을 상대로 어떤 생산성을 가진 무게있는 토론이 이루어질건지 기대난망이다.답글 작성답글 1좋아요2화나요24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mich**** 7시간 전마지막 부분, 이준석을 참여시킨다고? 어이 없다. 낯짝도 보기 싫을 뿐만 아니라 의원 수 불과 몇명의 작은 당이 왜 끼어드나. 어른들 토론에 어린 애가 끼어 드는 식이다.답글 작성좋아요26화나요2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jeta**** 7시간 전TV방송에 나오는순간 찢자이밍 동무는 개 작살 납네다! 절대로 토론 나오시면 안된당께요 잉? 시상에 어느 나라에서 전과자하고 검사를 토론을 시키냐고요 잉? 전과자에 간첩인디 검사앞에서 오줌이나 지리면 뭔 망신이당가요 잉?답글 작성좋아요22화나요2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cent**** 7시간 전당연히 국민앞에 나와 모든 의문점을 낱낱이 보여주는 것도 선거의 한 면이 아닌가? 진짜 검사출신과 검사사칭한 자와 한판 붙는 것도 흥미가 있을 듯.답글 작성좋아요21화나요2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alsa**** 7시간 전조중동에서 토론을 하라고 하는데, 이재명 입장에서 꽃게같은 피래미와 상대하는 건 자존심 상하지—- 철딱서니 없는 어린 것을 어떻게 상대한다는 말인가?—- 토론은 하되, 이재명과 술통이 한 판 붙고, 거니와 혜경이가 한판 붙는 것도 좋겠다. —-정청래와 원희룡도 한번 붙고 말이지.답글 작성좋아요4화나요25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will**** 8시간 전명분이야 당연히 없지. 그러나 토론을 하게 되면 거짓말을 하지 않고서는 토론에서 이길 수 없고,그렇게 되면 총선대국이라 선거법에 걸리게 되니까 승낙할 수 없는거지.답글 작성좋아요24화나요3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