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대님과 안양에서 만나 내 차로 함께 부산을 향해 출발한 시각은 8월 11일 금요일 2시 50분경. 영동고속도로를 거쳐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달렸다. 부산에 가까와 지자 집중호우가 퍼 부었다. 행사를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하면서 드디어 부산시내에 진입한 것이 7시 가까이 되어서였다. 출발 전에 기름을 충분히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송도해수욕장 10여키로를 남기고 그만 연료통 램프에 불이 들어왔다. 주유소를 찾아 좀 헤매이고...
8시가 넘어서야 겨우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 회원들을 만날 수 있었다.
준비 중이신 아도니스님
황박사님을 위해 공연도 포기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가수 신나님..
무대 앞 벤치의 관광객들...
지금 조율 중...
부산의 초이님과 국민의 소리 가온님
판넬을 읽어 보는 해수욕장 관리인들...
행사가 시작되자 자리를 꽉 메운 관광객들..
화천농부님과 정해준열사님 미망인...
잠시 비가 오락가락 하여 걱정을 하였으나, 언제나 처럼 행사가 시작되자 거짓말처럼 비는 그쳤다.
무대 옆에서는 동영상을 상영하고, 판넬 옆에서는 서명을 받았다. 풍선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메뉴이다.
화천농부님의 말씀과 정해준열사님 미망인의 피맺힌 연설에 많은 부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공감을 해 주었다.
11시가 너어서야 행사를 종료하고 해변에 마련된 평상에서 부산연대가 준비해 준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토론회...
나는 다음 날 만리포로 가야 하기에 새벽 4시경 방을 얻어 잠을 잤다.
다음날 12일 오전 10시.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동지들을 뒤로 하고 꽉 막히는 남해고속도로를 거쳐 만리포로 향했다.
오늘 있을 동지들의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기를 기원하면서...
묵묵히 황소걸음으로 매의 눈으로 따스한 가슴으로 동지들과 함께 끝까지 갑니다.
특허수호 원대복귀 연구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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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靑廊(청랑)의 도자기와 명상 원문보기 글쓴이: 靑廊(청랑)
첫댓글 청랑님 덤님 빨대님 아도니스님 신나님 농부님 뿌카키호수님 등등등 너무너무 고생이 많네요 건강들 잘챙기십시요
청랑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청랑님 덤님 빨대님 아도니스님 신나님 농부님 뿌카키호수님 등등등 너무너무 고생이 많네요 건강들 잘챙기십시요2
청랑님 바쁘신와중에도 소식전해주시고... 화천농부님 덤님 아도니스님 뿌카키호수님 등등 모든님들 많은수고 하시는 모든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