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신나는 타령장단 놀이극 ＜호랑이오빠 ‘얼쑤’＞

[커피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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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9일(금) 2시

국립극장 별오름

별오름극장은 바로 눈앞에서 코앞에서 관람할수 있어서 정말 좋은것 같아요.

대극장도 좋지만, 소극장의 매력이 철철 넘쳐요!!!

일단 국립극장에서 하는 공연은 인증된? 공연인것 같아요~

국립극장에서 세번째 공연관람인데, 모두 재미있었어요.

호랑이오빠 얼쑤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공연이었답니다. 

믿고볼수 있는것 같아요.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 도착했네요~ 별오름에서 두번째로 공연 보게되네요~

연기하시느라 힘드셨을텐데 사진도 함께 찍어주시고, 정말 고맙습니다!!!^^

떡장수한테 받은 떡이에요^^ 잘먹었습니다!!!

공연보는 아이들 모두 받을수 있어서 더욱더 좋았답니다.

저도 받았다면 더 좋았을텐데말이죠~ㅎㅎ

저는 못먹었지만, 아이가 맛있게 먹는모습만으로도 기분이 좋았어요^^

순이가 고사리 취나물도 나누어주었는데, 그 종이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었을지 참 궁금하네요.

색칠공부책 안사줬으면 어쩔뻔했는지요~

지하철에 사람많아서 자리없었는데, 얼쑤색칠공부책 보면서 가느라 다리아프다느니 힘들다느니,,, 투정안부려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색칠공부책 색칠해서 다음카페에 올리면 선물도 준다고 하네요. 채은이가 색칠 예쁘게 한거 올려보려구요~

집에 오자마자 색칠공부 펴더니 종이대고 따라그리네요.

호랑이오빠얼쑤라고 썼다가 오빠를 지우더니 아빠로 고쳐쓰네요.

아기호랑이한테는 아빠라면서요~ㅎㅎ

공연 시작전에 노래를 알려주세요.

덩기덕 덩따 얼쑤~

호랑이 힘내라고 관객들이 많이 응원해줬답니다.

채은이도 덩기덕 덩따 얼쑤~ 하면서 열심히 응원했답니다.ㅎㅎ

둥둥둥 길을 비켜라

백두산호랑이 나가신다 어흥

공연보고 와서 채은이랑 이노래를 서로 바라보면서 부르니 아이와 공유할수 있다는게 이런 기분이구나~ 마음이 참 좋았습니다.

사실 길지도 않은 노래인데, 가사 금방 까먹고, 뭐였지?하면서 못부르게되더더라구요.

그래서 가사 까먹을까봐, 셔틀버스에서 휴대폰에 메모도 해놓고요. 채은이랑 같이 부르면서 왔어요. 

아이와 또 하나 추억을 쌓았네요!!!

우리집에서 우리둘만 부를수있는 노래랍니다~ㅎㅎ

배우분들의 익살스러운 표정연기와 입담과 상황을 더 실감나게 해주는 북소리 심벌즈소리 피아노의 라이브 참 환상의 조합이에요.

피아노 왠지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데 참 조화로운 궁합이었던것 같아요.

호랑이의 구슬픈 어흥어흥하는 소리가 자꾸 맴도네요.

북치며 상황전개해주시는 분도 너무 매력적이시구요.

떡장수 순이엄마 배우분 표정이 지금도 잊혀지지않아요.

순이 배우분 땀닦을수 있게 손수건이라도 전해드리고 싶었답니다.

피아노도 어쩜 그리 잘치시는지요. 요즘 채은이가 피아노 배우기 시작했는데 관심을 더 갖네요.

배우분들 한분한분 모두 열심인모습에 감동이었답니다.

소극장의 매력에 푹 빠지고 왔네요.

호랑이 오빠 얼쑤 매력에 푹 빠지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