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만성B세포 4기로 70되신 엄마의 6차항암이 끝나고 전신에 줄어든 암세포도 확인했지만..아직 잔존한 세포들 특히 뇌에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항암하기위해 고용량 항암을 입원으로 두번 진행한뒤 반응평가를 보고 자가이식 고민하자고했었습니다.
결국 지난주 목요일 고용량항암 1차 입원하여 큰 무리없이 잘마쳤고..오늘아침 회진 시 내일 퇴원하자고하시는데 문제는 갑자기 지난 펫시티결과 얘기를 꺼내며 왼쪽폐 위쪽부분에 뭐가보인다고 호흡기내과 예약하고 검사진행할것을 얘기하셨다네요. 오늘아침회진엔 아빠가계셨기에 여기까지가 전달들은 내용들인데요...
궁금한것은 이미 지난주 펫결과도 다듣고니서 추가항암스케줄까지 잡아 실컷 5일동안 입원항암다마친 퇴원준비하는 이시점에 펫결과에서 뭐가보인다고한건지.... 놓쳤던걸 뒤늦게 확인한건지..아님 검사해봐야알지만 단순기관지염을 체크해보려는건지 직접듣지않은이상 어떤예상을해봐도 다이상하네요 ㅠ..
보통 없던게 보이는건 안좋은 징조일텐데.
사실 항암6차진행하면서 엄마가 기침을 달고사셨거든요 매차수 얘기드려도 피검사나 엑스레이에 별 소견없어뵌다고 코푸시럽만처방해주시더라구요. 그 기침이 이것과 관계가 있었던건아닌지 이래저래 정확치않은 상황의 추측들이 또 불안감을 조성하고있습니다..
아빠는 폐가문제가 아니라 기관지쪽을 체크해보려는거같다고 큰문제가아닐거같다고하시는데 그것도 아빠의추측이니...회진때 좀제대로 물어보시지 휴..
걱정되어 간호사실에 물어보니 좌측 폐위쪽에 뭔가보여서 기관지내시경을 해보려하시는거같다고하나 그것역시 본인도 그냥 챠트상에기재된것들로 미루어 짐작하는거라서 낼 아침 일찍 회진시간맞춰서 교수님께 여쭤보는게정확할듯하다고하네요. 일단 고용량항암하고 피검사등 결과엔문제가없어 퇴원은 하되 호흡기내과쪽은 새로 외래잡아서 추가검사하기로했습니다. 입원을 며칠씩이나했는데 차라리지난주라도 얘길해서진작검사나좀하지 왜 지난주 결과볼때 없던얘길 새로하신건지.. 단순기관지염이면 좋겠는데 ㅜ 또 머리가복잡해지네요
저희처럼 항암 하시다가 호흡기내과 검사진행하신분들계신가요?? 보통 어떤문제들이 생기는건지.. 폐쪽에 새로운 암세포가 생겨난게아닌가 또 다시 힘든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