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칠 수 없는 연극 나는 너다~~~ 그동안 알고 있던 안중근 의사의 뒷면에 가려진 이야기를 만나고 왔네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한번쯤은 생각해봐야하는 그런 연극이랍니다. 안중근 의사에 대해서는 어린시절 위인전으로도 만나고 수업시간에도 만나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알고 있을꺼예요~ 그러나 그 뒤에 숨겨진 안중근 의사의 가족들~ 특히나 차남 안준생... 어쩌면 얼굴한번도 보지 못한 아버지 안중근 의사에게 가려져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왜냐구요? 안준생은 친일파, 변벌자라는 이유로~ 아버지의 이름에 먹칠을 했다고 몰아세워졌기에 가릴 수 밖에 없었겠지요~ 일제치하에서 안중근의 아들 안준생이 살아가기 쉬웠을까요? 참으러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고 먹먹하게 만드는 연극이었답니다.
광림아트센터 가는 길에 만난 광림교회 성탄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크리스마스 분위가 물씬 느끼고 왔답니다.^^ 우리가 만날 공연 나는 너다~ 연극전시물이 보이네요~
거리가 운치있지요?
나는 너다 안준생은 아버지 안중근을 이해할 수 있었을지요~~~ 그리고 우리는 과연 안준생을 어떤 시선으로 보아야할지 생각하게 되네요.
꼭~ 봐야할 추천연극 나는 너다... 너 때문이라는 말~~~ 아들 준생이 이해하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보는 이 가슴 한가득~~~ 벅차오를 뜨거움을 느끼게 해 줄 연극 나는 너다 입니다. 좌석배치도~ 7층이 매표소구요~ 8층이 공연장 1층, 9층이 공연장 2층이랍니다.
한가지 반가운 소식~~~ 12월 31일까지만 공연할 예정이었는데요~ 1월까지 공연 연장이 확정되었다고 하네요~~~ 완전 반가운 소식이지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만나야할 멋진 공연 놓치지 말고 만나보세요.
가슴속까지 뭉클함을 느끼게해준 공연입니다.
출연진도 확인하고~~~
추천 연극 나는 너다는 삼둥이 아빠 송일국이 안중근역과 안준생역 1인 2역을 멋지게 소화해내는 공연이예요.
시간도 장소도 알 수 없는 어느 막막한 공간. [플레이디비 발췌] 추천 연극 나는 너다는 삼둥이 아빠 송일국의 유일한 연극이랍니다. 안중근 서거 100주년 기념(2010년)으로 초연으로 공연이 되었으며~ 2011년의 재연, 그리고 2014년에 다시 만나게 된 공연이예요. 독립운동가 안중근만 기억하고 있던 제게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지요~ 안준생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제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답니다.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모르겠지만 마음이 무거웠어요. 독립운동가의 아들~ 안중근 의사 뒤에서 많이 힘들었을 가족들~~~ 괜시리 마음이 먹먹해지는 시간이었네요~? 연극을 보는동안~ 울컥하고 먹먹하고~~~ 가슴저리고~ 그런 연극이었어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할 공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살아남은 죄밖에 없다는 울림~ 그 말이 계속 귀가에 남아있네요~ 독립운동가의 아들이 일제치하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했을까요? 아버지처럼 목숨을 버렸다면~ 안준생도 우리는 위인으로 기억할까요? 일제의 지속적인 감시와 핍박 속에서 지켜주지 못해서 많이 미안했네요~ 안중근과 안중생의 두가지 모습을 함께 보여준 송일국씨의 연기~ 정말 멋지더라구요~ 무대 가까이에서 만난 그의 모습은 단연 최고였네요~ 인터미션없는 90분의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답니다. 독립운동가 안중근!!! 정말 우리랑은 아니 저와는 다른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나라면? 어떻게 했을지... ㅠ.ㅠ 무한 감사를 드릴뿐~ 할말이 없어집니다. ?독립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항소도 하지 않고 죽음을 당당하게 맞이한 안중근 절대 잊지 못할껍니다. 안중근이 말하는 나는 너다!!!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일제 아래가 아닌 독립된 국가에서 살게해주고 싶은 마음~ 당신이 있어서 우리가 존재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자신의 목숨과 가족의 희생으로 만든 대한민국에서 매일매일에 충실하며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참~ 무대가 특이했어요~ 영상장치의 효과라고 할까요? 화려한 무대는 아니지만~ 특별한 무대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송일국씨의 열연뿐아니라~ 다른 배우분들의 연기도 짱!!! 정말 멋진 공연이었어요~
우리의 역사~ 그것이 아픈역사이던지~ 즐거운 역사이던지~ 왜곡되지 않은 채 배우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 많이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나는 너다... 강추공연입니다. 201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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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소한 일상들~ 원문보기 글쓴이: 나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