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없이 흘러가는 세월(歲月)속에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 천년의
세월을 살 것처럼 앞만 보고 살아왔는데..!
가는 세월(歲月) 속에서 기껏해야 백 년을
살지 못하는 삶임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멀리만 보이던 노년(老年) 이였는데
세월은 나를 어느 듯 노년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부질없는 탐욕(貪慾)으로 살아온 세월이
가슴을 텅 비우게 했고 머릿속만 어지럽게
살아온 시간들 이었습니다.
이제 남은 세월은 머리를 비우고
가슴을 채워가는 세월이기를 간절한
소망(所望)을 가져봅니다.
추억(追憶) 속에 사는 삶이 아닌
희망(希望) 속에 사는 삶으로 가꾸려 합니다.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겨울이 되어버렸고요
겨울은 깊어만 가고
찬바람이 얼굴을 스치는군요.
올해를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올해의 달력이 달랑 달랑 한 장만 남았네요.
새 달력을 걸어놓고 부푼 가슴으로
올해를 시작했는데..!
또 한 해를 마무리하라네요.
정말 허무(虛無)한 생각이 들 뿐입니다.
올 한해도!
다시는 오지 못할 과거로 묻히려 합니다.
뭔가 값진 과거(過去)도
추억이란 과거로 만들어갈 당신이 되시길.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 좋은 글 중에서 -
흐르는 곡! 사랑의 옛 고향/배호
첫댓글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歲月) 속에..그러게요..천년을 살것 처럼...살아 왔는데..백년도 못사는 인생인걸..왜 깨닫지 못했을까요귀하게 담아 주신글..오늘도 감사히 즐감 합니다..고맙습니다..정읍신사님..^^
첫댓글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歲月) 속에..
그러게요..
천년을 살것 처럼...살아 왔는데..
백년도 못사는 인생인걸..
왜 깨닫지 못했을까요
귀하게 담아 주신글..
오늘도 감사히 즐감 합니다..
고맙습니다..정읍신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