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325km
달린거리 13km(트밀 13km)
8월을 마무리 하며...
생각이 복잡해졌다
과연이라는 말 때문에...
그 누가 즐기라 했던가?
명상의 끝도 사색의 끝도 즐김이다
무엇을 즐길것인가?
과연...
30일 ------------------------312km
달린거리 13km (트밀 13km)
그래도 세월은 간다
잡을 수는 없다
그렇다고 중심은 잡아야 한다
잔머리도 굴려야 한다
그래야 한다
그래도 세월은 간다
28일 ------------------------299km
달린거리 12km(트밀 12km)
요즘은 쫒기듯 하루을 사는것 같다
운동도 쫒기듯 후다닥 해버렸다
27일 ------------------------287km
달린거리 14km(트밀 14km)
모처럼 하늘이 높고 푸른 날이었다
피로누적으로 오전에 산악주를 못하고
재미없게 트밀에서 강지속주만 했다
26일 ------------------------273km
달린거리 13km(트밀 13km)
오늘부터 트밀에서 강지속주을 말일까지 할 계획이다.
지구력은 그런대로 뒤바침해주는것 같다.
지난100키로대회때도 끝까지 거의 같은속도 5:40~6:00분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다
알바한 것을 가만하면 거의 6분페이스 이내로 달린것같다
이제는 스피드를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지 스피드는 훈련때나 시합때나 마찬가지로 서서히 올려야 효과가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훈련을 기초로 일단은 가평대회때까지 스피드를 올릴예정이다
언제나 마찬가지로 '과유불급'이라고 했다
25일 ------------------------260km
달린거리 15km (트밀 15km)
날씨가 흐리고 먹구름이 끼면 비가 올것같다는 것은 어린이라도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2050년이면 인류의 주에너지원인 화학연료가 고갈된다는 것을 실감하는 이는 과연 얼마나될까?
그 때가 되면 서울시내에 자동차를 전면적으로 없애고, 모두 자전거로 출퇴근 한다든지 하는
그 때에 따른 대책이 나오겠지만 우주의 작은 행성에 불과한 지구의 운명을 걱정안할 수도 없는 입장이다.ㅋ
실로 우리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에너지를 아끼는 일밖에 없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간다든가, 한등끄기 등 일부에 제한되어 있다
그렇지만 개인의 이런 노력이 모이면 어마어마한 수치가 된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절대 않된다
분명 인구는 2000년전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있고 먹을 식량과 연료는 한정되있어
못먹어 굶어죽는 사람들이 지구 곳곳에 상존해 있고, 에너지는 2050년이면 고갈된다고 한다.
여기에 지구 환경은 날로 공해와 온난화로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빠른속도로 녹고 있어
노아의 방주의 시대를 상상하게 한다
이런것들을 생각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뭐가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그래도 신비한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후계자로 세우셨다는 인간을
섣불리 멸망시키시지는 않을것이라 굳게믿는다
트밀런하다가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본 다큐멘터리 내용을 보고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22~24일 휴식
추석명절 준비로 매일같이 늦은 퇴근에 계속 헤롱메롱상태여서 훈련은 맘만으로,,,
21일 --------------------245km
달린거리 트밀 7km
어제는 쉬는날이라 날씨도 꾸물거려 트밀에서 지속주을 하였다
아직은 생각하고 20프로 부족이다
집에 와서 마늘을 까다 친구의 전화를 받다가
다라에 담가놓은 물속으로
핸드폰이 더웠던지 다이빙을 하고 말았다
반사적으로 건져냈지만 갑자기 말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필사적으로 옷을 벗기고 내장을 드러내서
헤어드라이기로 열풍을 불어넣었다
그러기를 10여분 켜보고 말리고를 두번반복하니
이제서야 폰에서 소리가 들리는 신기한 일을 겪었다
다음부터 물이든 그릇앞에서는 전화기를 사용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핸드폰아 많이 미안타.....너무 빨리 건져놔서....
20일 --------------------238km
달린거리 트밀 14km
19일 ---------------------224km
달린거리 트밀 11km
18휴식
17일 ----------------------213km
달린거리 15km (로드5km, 트밀10km)
16일 휴식
15일 ----------------------198km
오전엔 아들과 라이딩 15km
책조금 읽다가 따분해서
오후늦게 천마산 산행
아쉼없는 하루였다





11,12,13,14일 휴식
9~10일 --------------------192km
제1회 금천구 혹서기 울트라 101km 대회참가
카스토리에 있는 후기를 씁니다.
같은해에 태어나 마라톤을 좋아한 죄로 친구가 되어 뛰었다
우리들 인생의 출발은 같지만 종착역은 각각 다르듯이 마라톤 역시 마찬가지인것 같다.
힘들때는 포기하고 싶고 뭐든 부정적이 되기 쉽다.
이번에도 예외없이 고비가 찾아왔다
정신을 차리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꾼다
정신줄을 붙잡고 눈 딱 감고 달렸다
그러나 시련은 아직 날 놓아주질 않았다.
처음보지만 동생이라 자칭한 울랄라메니아와 같이
'알바'라고 하는 매직에 걸려들고 말았다
한참을 기분나뿐 꿈을 꾸듯 허공을 맴돈다
누굴 원말할것도 없는 일이지만 부정의 매직에...
가장 달콤한 유혹은 '포기'
그러나 오늘은 상황이 다르다
다시 긍정의 의식 '단체전' '완주'...
어둠의 길에서 헤어나기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기분으로 길을 묻는다
그렇게 2,30여분을 알비비도 못 받고 봉사한다.
기억을 더듬어 길을 찾아 미지의 여행을 떠난다
오늘은 유난히도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 물 한모금의 소중함이 절실하다
풍요속의 간절함 물 한모금
단체전이라는 의식은 시종을 고무시킨다.
'1초라도 더 빨리' 라는 강한 정신으로..
친구라는 미명아래 뭉친 끈끈한 정으로...
우리들의 2014년 한 여름밤의 추억은 깊어갔다
같이한 친구들 모두 앞으로도 건강하고,
같이 못한 친구들도 건강한 모습으로 또 만나자!
참가자 238명중 151명 완주
완주율 63.4%
기록 10:36:59
전체 4위
단체전 1위



8일 휴식
휴식도 훈련의 일환이라기에....
7일 -----------------------91km
달린거리 8.6km 조깅
6일 ------------------------83km
달린거리 13km 언덕주
비교적 구름이 짙게 끼고 비가 내려서 선선하다.
그나저나 내일은 입추이자 말복날이다
벌써 가을의 시작이런가?
아 날 버리고 가는 세월이 야속하다ㅎㅎ

5일 ------------------------70km
달린거리 10km 트레드밀런
장거리인터벌형식
4일 -------------------------60km
달린거리 15km 트레드밀런
조깅모드
2일 -------------------------35km
달린거리 35km 여의도->정서진





첫댓글 오...수고가 많으십니다.
고생이지 뭐~
멋진곳 달렸네. 8월에도 늘 즐겁고 행복한 달리기 하길 바랄께. 마사달 힘
바다를 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형님도 즐달하는8월 되세요!
마사달님의 열정 항상 부럽고 대단합니다 ~ 언제나 화이팅이고 좀 닮고 싶은면도 많습니다 ^^
고마워~ 닮지는 말고ㅎㅎㅎ 칼린 힘!
역시 더위에 강하십니다. 이 더위에 10키로 달리는 것도 버거운데 30여키로를 달리다니 ... 역시 남다릅니다.힘!!!
잘 되야 될텐데 걱정입니다.잘 되겠죠?
무사이와 전설도 오전에 천마산에 올랐었습니다. 오후 산행은 운치가 있어 좋은데 우린 여유가 없네요. 좋습니다
저는 오전에 갈걸 생각 했었는데요^^
핸드폰은 알콜 소독 안하면 금방 치매옵니다. 시간나실때 에프터 싸비스한번..ㅎ
알콜소독해야지~
지구환경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는 것이 실감이 잘 나지는 않지만 너무도 무서운 일인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저도 조금이라도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마사달 형님 힘!~
후손들이 고맙게 생각하겠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