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가 사람책으로 모시고 싶어 하는
희주의 옛 논술 선생님 '김갑균 선생님'을 뵙습니다.
약속 시간보다 일찍 온 희주가
선생님께 대접할 다과를 접시에 예쁘게 담고
선생님 드실 차를 위해 물을 끓여 놓았습니다.
희주와 김갑균 선생님
거창경찰서 앞에서 만나자 마자 포옹을 나눕니다.
'샘~'하고 달려가는 희주 모습이 정답고 좋아 보입니다.
#1
사무소로 모셔서
희주가 사람책 도서관에 대해 설명 드렸어요.
김갑균 선생님께서 '응 잘 하고 있어~' 하며 말하는 희주에게 힘 주셨구요.
이런 좋은 활동 기획하는 희주를 칭찬하시고
당연히 희주 하는 일 도와야 한다며 흔쾌히 수락하셨습니다.
제게도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줘서 고맙다 하시고
지역 청소년을 돕는 뭔가를 하고 싶은데 핑곗거리가 없었다 하셨습니다.
'링크'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어서 참 반갑다고 칭찬하셨습니다.
덧붙여 김갑균 선생님께서 활동하시는
'거창인문학교실'에서 적극 지원하고자 하니
필요한 것이 있거든 주저 말고 이야기 하라고 하셨습니다^^
희주를 신뢰하고 적극 지지하여
희주의 삶에 좋은 영향 주시는 김갑균 선생님께 고맙고
지역 청소년을 위한 활동에 애정이 있으신
김갑균 선생님을 우리에게 소개한 희주가 고맙습니다.
#2
보령이와 희주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 앉아서
사람책이 되어 주시겠다고 하신 분들을 적어 봅니다.
김갑균 선생님
신승열 사무국장님
은산스님
하유정 선생님
다섯 분을 모시고자 했는데 벌써 네 분을 모셨고
희주네 학교 선생님 한 분께서 답해주시기를 기다립니다.
누구를 모실까 막막했던 때가 언제였나~ 싶어 서로를 보며 웃습니다.
#3
이야기를 하다보니
요즘 읽은 책과 읽으며 한 생각에 다다랐습니다.
고교시절에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풍경인데
읽고 이런저런 생각을 보태니 참 훌륭한 소녀들이지요~
이 친구들이 어떤 모습으로 점차 성장해 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다음 모임은 5월 17일 석가탄신일입니다.
독자를 어떻게 모집할 지 함께 구상하고 김치전 구워 먹기로 했습니다.
순풍에 돛단 배처럼 잘 나아가고 있어 고맙고 기쁩니다.
사람책을 모신 것 처럼 독자 모집도 순탄하길 바라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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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3 사람책기획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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