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부지 개발 본궤도
[서울경제] 2006년 09월 21일(목) 오후 04:21
 SK건설 컨소시엄 사업자 선정…2011년까지 복합단지 건설 인천시 도화동 일대 26만여평 규모의 인천대 부지 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인천시 남구 도화동 일대 도화지구 개발사업자 민간공모 심사 결과 SK건설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건설 컨소시엄은 인천대 부지 26만6,000평을 오는 20011년까지 주택단지와 업무ㆍ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도화지구 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2조3,500억원대의 메머드급 프로젝트로, 오는 10월부터 송도국제도시내 13만8,000여평에 인천대 캠퍼스를 조성하고 기존 학교 부지를 복합 개발하는 것이다. SK건설 컨소시엄에는 GS건설ㆍ포스코건설ㆍ대림산업ㆍ농협ㆍ신한은행ㆍ대한생명 등 21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컨소시엄측은 인천도시개발공사와 본계약을 맺은 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주변부 구도심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화지구, 아파트.주상복합 6000가구 복합단지로
[한국경제신문] 2006년 09월 21일(목) 오후 05:55
인천시 남구 도화동 인천대학교 이전부지에 주거복합단지를 건설하는 '도화구역도시개발사업지구(이하 도화지구)'의 개발사업자로 SK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이 지역의 향후 개발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화지구는 총 사업비만도 2조3500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데다 인천의 대표적 구도심 재개발사업이어서 주변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도화지구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도화동의 기존 인천대를 송도국제도시로 이전시키고 해당 부지에 6000여가구의 주택단지와 상업·편의시설을 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향후 사업추진 일정
지난 20일 개발 사업자로 선정된 SK건설 컨소시엄은 이곳에 지상 71층 높이의초고층 주거복합빌딩과 상가·공공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SK건설 컨소시엄에는 GS건설·포스코건설·대림산업·농협·신한은행·하나은행·수협·대한생명 등 21개의 건설·금융업체가 참여했다.
도화지구 개발사업의 총체적 사업관리자인 인천시도시개발공사는 조만간 SK건설컨소시엄과 본계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할 별도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부터는 인천대 송도 신캠퍼스 공사에 착수해 2008년 12월쯤 완공할예정이다.
인천대 이전에 따른 도화지구 내 인천전문대 재배치 사업은 내년 6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이뤄진다.
또 인화여중·선화여상·인천체고의 이전 및 재배치 사업도 2011년 2월까지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어떻게 개발되나
SK건설 컨소시엄은 도화지구를 기존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평생교육단지'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우선 1단계로 지하 4층∼지상 71층의 고급 주상복합 4개동과 공영 청사 등을 건립한다.
이어서 2단계는 중앙공원과 35개동(지상 12∼40층)의 아파트를 짓고,마지막 3단계는 국민임대 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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