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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수관광정보센터-헬로여수! 원문보기 글쓴이: 알프레드
▣ 순천만+거문도ㆍ백도 당일관광+여수관광 일정표▣ | ||||
일자 |
지역 |
시간 |
여행일정 |
식사 |
제1일 |
여수 순천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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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항 또는 순천역도착 대한민국 대표 생태습지 순천만 투어 순천만 생태관, 천문대, 갈대숲데크 탐방 중식(짱뚱어탕)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관람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백섬 오동도 관광 자산공원 전망대 및 하멜수변공원 관광 여수진남관 및 여수돌산공원 관광 석식(여수한정식) 숙소투숙 및 휴식 |
중:짱뚱어 석:한정식 |
숙소 : 화이트빌리지 또는 동급펜션 | ||||
제2일 |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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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0 10:20
13:30 16:0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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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게장백반)후 여수여객선터미널 출발 거문도항 도착 백도선상관광(삼선암,서방바위,궁성바위 등..) 중식(갈치조림) 거문도등대 및 영국군묘지 관광 거문도항 출발 여수여객선터미널 도착 여수공항 또는 순천역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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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일정은 기상 및 현지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 거문도ㆍ백도관광(1박2일)+여수관광 일정표▣ | ||||
일자 |
지역 |
시간 |
여행일정 |
식사 |
제1일 |
여수
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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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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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항 또는 여수역도착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관람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백섬 오동도 관광 중식(게장백반) 여수여객선터미널 출발 거문도항 도착 영국군묘지 자유관광 및 휴식 석식(회정식) 숙소투숙 및 휴식 |
중:게장식 석:회정식 |
숙소 : 장급모텔 | ||||
제2일 |
거문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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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13:30 16:4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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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백반) 및 자유시간 거문수협 어판장, 백도승선수속 백도선상관광(삼선암, 서방바위, 궁성바위 등..) 거문도 귀환 및 중식(갈치조림) 거문도산행(기와집몰랑, 신선바위, 거문도등대) 거문도항 출발 여수여객선터미널 도착 여수공항 또는 여수역 출발 |
조:백반식 중:갈치식 |
※상기 일정은 기상 및 현지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미리 가보는 여행코스 답사
첫째날>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과 오동도 동백섬 관광
배로 사도를 나와 차로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5월 12일부터 3개월간 펼쳐질 세계박람회(WORLD EXPO)를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홍보관입니다.
홍보관을 나오면 바로 여수 오동도로 들어가는 방파제가 나옵니다. 걷거나 또는 동백열차를 타고 오동도도 들어가면 맑은 바닷바람을 맞으며 대낮에도 하늘이 보이지 않는 동백나무 군락 숲속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대나무 숲 동굴과 오동도전망대, 음악분수대, 용굴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게 됩니다.
여수의 별미 밥도둑 게장백반
음식이 비싸서만 좋은 것이 아닙니다. 싸고 푸짐하고 맛있으면 금상첨화라는 말이 적격인 것이 바로 밥도둑 여수게장백반입니다. 여수게장은 꽃게가 아니라 반장게입니다. 게뚜껑을 긁어 비벼먹는 밥맛에 어느새 밥 한공기가 게눈 감추듯 사라지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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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무한리필로 제공되는 여수게장백반은 먹는 이들을 마냥 행복하게 만드는 마술이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조기매운탕이나 고등어조림, 멍게젓, 신선한 해조류 무침 등 푸짐하게 한 상 차려지는 여수게장백반의 참맛을 꼭 경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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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설레는 마음으로 거문도행 여객선에 몸을 싣다.
여수여객선터미널에서 거문도행 배를 탔습니다. 배 동체의 가운데가 뻥뚫린 쾌속선은 항해할 때 그 사이로 제트엔진처럼 물을 뿜어내며 달린다고 합니다. 여수시내의 정겨운 모습들이 차창가로 보이는 것도 잠시 쾌속선은 이내 점점이 섬들 사이를 헤치며 망망대해로 들어섭니다.
거문도소개
▣ 거문도 이름유래 전남 여수의 섬인 거문도는 서도·동도·고도의 세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가운데에는 1백여만평 정도의 천연적 항만이 호수처럼 형성돼 있어 큰 배가 드나들 수 있는 천혜의 항구구실을 해주고 있다.
주요 식당과 숙박업소 등은 고도에 밀집해 있다. 옛 이름은 삼도·삼산도·거마도 등 이었으나 중국 청나라 이홍장 총독이 거문도에 들어와 주민과 말이 통하지 않자 한문 필담으로 의사소통을 했는데 학문이 뛰어난 사람이 많은 것을 보고 거문도(巨文島)로 불렀다고 한다.
그 중 귤은 김류선생이 가장 많이 알려졌는데, 노사 기정진의 노사의 학문을 배우고 고향으로 돌아온 김류는 고향에 낙영제를 세우고 수많은 후학을 배출하였으며, 말년에는 완도의 청산과 신지도 등에서 후학을 가르치다 71세에 거문도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 천혜의 황금어장 거문도 자연이 준 가장 큰 선물인 뛰어난 풍경을 간직한 거문도는 고대로부터 중요한 해상교역로이면서 섬 주변이 풍족한 어장이었기 때문에 일찍부터 사람이 머물기 시작했다고 한다.
바다 주변에 오염원이 없고, 쿠로시오 난류의 영향을 받아 표면 수온이 높으며, 해조류가 자라는 암반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해양생물의 산란과 서식에 적합한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연안에서는 삼치·멸치·도미·갈치 등이 주로 잡히며, 자연산 굴·미역·조개류 등이 채취된다. 갯바위 낚시터는 철따라 감성돔·돌돔·흑돔·농어 등 120여 종의 고급 어종이 잡힌다.
▣ 거문도 역사 거문도는 조선 태조부터 삼도(三島)라고 호칭하였다. 조선시대 왜구들이 거문도 해역에 자주 출몰하여 녹도(현 고흥군)의 이대원 장군이 손죽도 앞 바다에서 이들을 맞아 분전하였으나 전사했다는 기록과 임진왜란(1592년) 발발 전 해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사로 부임해 거문도를 침범한 왜구를 쫓아버리고, 능노군 460명을 조직하여 수비를 강화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거문도는 19세기를 전후하여 서구열강의 아시아 진출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인식되면서 많은 수난을 겪었다. 1854년 러시아의 함선들이 조선정부에 승인없이 거문도에 상륙하였고, 1885년부터 약 2년간 영국해군이 거문도를 강점하고 주둔하였다. 영국동양함대의 군함 8척이 거문도를 불법 점거한 거문도 사건이다.
▣ 거문도의 명소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거문도의 주요 관광지로는 거문도등대, 기와집몰랑, 불탄봉, 보로봉, 삼호교, 관백정, 영국군묘지 등이 있다.
유림해수욕장은 거문도해수욕장과 서도해수욕장이 있으며, 거문도해수욕장에서는 중국 한나라의 화폐 오수전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한다. 신지께라는 인어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신지끼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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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설이 혼재된 절해고도 거문도 도착
2시간을 넘게 바다를 헤쳐 드디어 여객선이 거문도항에 도착했습니다. 망망대해 속의 천혜의 항구인 거문도항은 <포트해밀턴>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군이 점령기간에 부른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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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의 3개 섬 중 고도에 있는 거문도항은 많은 식당과 모텔, 노래방 등이 밀집해 있어 한때 남해안의 어업전진기지로 흥청망청하던 옛 영화를 되새기게 합니다. 난대림과 동백숲 우거진 섬들로 둘러싸인 거문도는 마치 이국적 정취를 물씬 풍깁니다.
거문도에는 거문도뱃노래가 있다.
오랜 세월동안 거문도 주민들 사이에서 구전되어 전해지고 있는 <거문도 뱃노래>는 풍어를 기원하는 거문도만의 독특한 풍어굿이다. 거문도 뱃노래는 배에서 쓰는 밧줄을 드릴 때 부르는 술비소리, 출어 전에 용왕에게 풍요를 기원하면서 부르는 고사소리, 배가 가득 차 입항할 때 부르는 썰소리 등 거문도뱃노래는 순박하면서도 힘찬 어민의 기질과 독특한 정서가 그대로 투영되어 있습니다.
이역만리 바닷가에 자리잡은 영국군묘지
내일의 본격적인 거문도ㆍ백도 관광에 앞서 산책하듯 인근의 영국군묘지를 찾습니다. 약 2년간 거문도는 점령한 영국군은 질병이나 사고로 사망한 병사들의 묘지를 고도 바닷가 양지바른 곳에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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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타향에서 사람이 죽으면 그 곳에 묻는 풍습이 있어 원래는 9명의 무덤이 있었으나 지금은 3구의 묘지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 거문도항에서 좁은 골목길과 거문도사건 당시 영국군 막사가 들어섰던 거문초등학교를 지나면 어느덧 영국군묘지가 자리한 바닷가 언덕에 다다르는데, 오래도록 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머나먼 타향에서 떠돌지도 모를 영국군 병사들의 넋이 애처롭고 안타깝기만 합니다.
거문도의 회정식, 청정 해산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첫날밤
거문도 바다는 글자 그대로 물반 고기반입니다. 풍부한 어장 덕분에 거문도에는 사시사철 맛있는 해산물이 넘쳐납니다. 그중 특히 유명한 것이 거문도 은갈치회(사시미)와 갈치조림, 거문도 삼치, 돌돔과 자리돔, 거문도 심해새우, 홍삼(붉은해삼), 갈치창전, 자연산 미역 등입니다.
제주도와 거문도 사이에서 나는 은갈치는 거문도의 대표적인 고급어종인데, 은갈치는 회로도 먹고, 호박을 넣은 갈치조림이 또 별미입니다. 거문도에 와서 은갈치회와 갈치조림을 먹지 못했다면 거문도도 안 온 것이나 다름없다고 할 정도입니다.
거문도 삼치 또한 입맛 까다로운 여수사람들이 최고로 치는 어종으로 굵게 썰어 양념장에 찍고 한 입 넣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 가히 최고입니다. 특히 산호초가 있는 곳에 서식하는 몸에 좋은 홍삼(붉은해삼)은 거문도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거문도 바다만의 맛을 선사합니다.
거문도의 맛의 또 한의 비밀,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심해에서 잡은 새우입니다. 바다에서 막 잡은 싱싱한 심해새우는 거문도가 아니면 절대 맛볼 수 없습니다. 불에 구워 먹어도 맛있고, 그냥 날로 먹어도 감칠맛이 뛰어나 누구라도 행복한 탄성을 절로 나게 하는 별미중의 별미입니다.
잘먹고 이제 잠을 청합니다.....
여행문의 > 박계성 010-9223-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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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수여행(3) 2부-동백과 역사의 거문도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