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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듯’의 띄어쓰기 1. 관형사형 어미 뒤의 - ‘듯’ (의존명사로서 띄어씀 : 비교, 추측, 꾸밈 등의 뜻으로 쓰임) [예] 부러운 듯 바라본다. 조는 듯 꾸벅거리고 있다. 그러는 게 좋을 듯(도) 싶다. 2. 의존명사(듯)+하다(접사)= -듯하다. (파생어, 보조 용언). 앞 말과 띄어씁니다. [예] 비가 올 듯하다.(원칙) 그러나, ‘-듯하다’가 보조용언으로서 앞 말인 본용언과 띄어쓰는 것이 원칙이고 붙여쓰는 것도 허용합니다. [예] 비가 올듯하다.(허용) 3. 어간+듯이(연결어미로서 앞 말인 어간에 붙여씁니다.) [예] 불을 보듯이 분명하다.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자네도 알듯이 내가 누군가? 밤하늘에 잔별이 많듯이 이내 가슴에는 수심도 많다. ----------------------------------------------------------------------------------------------------
띄어쓰기 용법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띄어쓰기의 원칙을 이해한다면 오히려 쉽게 전급할 수 있습니다.
1. 한 단어로 인정하는 것 : 단일어, 파생어, 합성어. 2. 단어는 띄어씀을 원칙으로 한다. 3. 체언은 뒤에 오는 조사와 붙여쓴다. 4. 의존명사는 앞말과 띄어쓴다. 5. 본용언과 보조용언은 띄어쓰는 것이 원칙이나 붙여 쓰는 것도 허용한다. 6. 용언의 어간과 어미는 항상 붙여 쓴다. ------------------------------------------------------------------------------------------------
1) 하늘이는 뛸 듯이 기뻐했다. 뛰+ㄹ(관형사형 어미) - 듯(의존명사로서 앞 말과 띄어씁니다.) 2) 이 길이 아닌 듯 싶어 내려오던 길을 다시 올라갔다. :원칙 이 길이 아닌 듯싶어 내려오던 길을 다시 올라갔다. : 허용 '듯싶다'는 '듯하다'와 같은 보조용언으로 원칙적으로 띄어 써야 하지만, 보조용언에 대해서는 붙여 쓰는 것도 허용합니다. 3) 세찬 바람이 일듯이 아버지의 마음에는 분노가 치밀었다. 일(어간)+듯이(연결어미), 듯이 : ‘이다’의 어간,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뒤 절의 내용이 앞 절의 내용과 거의 같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4. 김 서방이 말에는 앞뒤가 맞지 않는 구석이 있는 듯하였다. 의존명사(듯)+하다(접사)= -듯하다. (파생어, 보조 용언). 앞 말과 띄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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