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 조 사 : MASTER BOX ● 키 트 명 : Bloody Atoll series. Kit No 1, Japanese Imperial Marines,Tarawa,November 1943 ● 스 케 일 : 1/35 ● 구입가격 : 10,500원 + 다오라마 ● 제작기간 : 1주일 ● 제작팁(도료나 기타 사용 재료/공구 등) : 젤스톤과 자갈을 이용하여 화산지형 표현 이오지마 전투 일시: 1945년 2. 19 ~ 1945년 3. 26 장소: 일본 이오지마 지휘관 미국: 홀랜드 스미스 일본: 쿠리바야시 타다미치 전력 미국:110,000 지상군 일본:21,000명 피해상황 미국: 전사 - 6,821명 부상 - 19,189명 실종 - 494명 일본 전사 - 20,703명 포로 - 216명(반자이 특공대와 자살로인한 전사자 급증) -------------------------------------------------------------------------------------------------------------------------------------------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라는 영화를 감명깊게 본터라 언젠가 반자이 돌격대와 미군 해병대간의 전투를 다오라마로 표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운좋게 그에 맞는 분위기의 키트를 구입하여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가, 원래는 미군의 기관총 진지로 돌격을 하는 반자이 특공대를 구상하였으나 미군 피규어를 다 만들어보니 군복이 동부전선 군복이였던 터라 다른 다오라마에 사용하기로 하고 과감히 피규어 4명으로만 구성했습니다. 다오라마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일본군 정찰병이 미군을 발견하고 보고를 하러 달려가던도중 등 뒤에서 미군의 총탄이 쏟아집니다. 총소리를 듣던 터널 안의 숨어있던 반자이 돌격대들이 옥쇄 돌격을 시도합니다. 정찰병은 보고를 하러 달려가는 도중 한발을 가슴에 맞고 쓰러져갑니다. 자신의 전우의 죽음을 불과 몇m앞에서 목격한 2명의 군인은 죽음을 각오하고 달립니다. 하지만 승리의 가망성이라고는 찾아볼수없는 반자이 돌격속에서 마지막으로 터널을 나오던 강제징용 한국인 병사가 회의감을 느끼게됩니다. 터널의 문턱을 다른 일본군인들 처럼 자신있게 통과하지 못하고 주춤이면서, 죽기싫지만 죽으러 가야하는 허무한 죽음의 문턱 앞에서 느끼는 회의감은 억지로 전장터로 끌려온 그로 하여금 두려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고향에 있는 가족들이 생각났을지도 모르겠네요 다오라마 분위기를 2가지로 표현해보고 싶어서 led를 이용하여 터널안의 불을 밝혔습니다. 야간에 섬광탄이 터지면서 터널에서 뛰어나오는 일본군인을 표현하려던 의도였는데 조금 조잡하게 된것 같네요 ㅠㅠ 사진 시작합니다.(스크롤 압박) 이오지마 전투 1945년 의도했던 야간 연출컷입니다. 그 시대 이오지마 섬의 터널에서 저렇게 전기불을 사용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한번 시도해보았습니다. 위에서 본 구도 정면에서본 구도 지붕이 너무 허전한것 같아서 또 다른 분지에 설치된 대전차 장애물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대각선 구도 뒷면 구멍 뚫린곳은 led 전원연결부분입니다. 옆모습 왼쪽 봉우리 오른쪽 봉우리 총알이 가슴을 관통하는 장면을 표현해보았습니다. 약간 어설프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름 노력이 많이 들어간 부분입니다 ㅠ 잘보시면 가슴을 뚫고 나오는 탄환이 끝에 보입니다. 한번더 다른각도에서 정상에서본 뒷 모습 클로즈 업 산 골자기에서 본 초점을 달리하여 찍어보았습니다. 색감 살리기가 무지 힘드네요 ㅠ 터널입구입니다. 일장기 너무많이 달았나? ㅠㅠ 주춤거리는 병사와 달리는 장교, 초점이 약간 빗나갔네요 ㅠ 동양인 피규어는 표정을 표현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너무 강렬한 눈매라서 그런가봅니다. 위에서본 터널입구 죽기싫지만 억지로 이오지마로 끌려온 한국인은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얼굴에 초점맞춘다는것이 그만 일장기에 초점이 갔네요 자작으로 만들어본 터널입구입니다. 아무리 고증을 하려고 노력해도 이오지마 일본군 터널 입구사진을 못 구한 관계로 대충 이랬겠지 하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입구가 저렇게 현란하니 아마 지휘본부정도의 일본군 중앙심장부의 입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숨어서 지켜보는 구도 일장기 깃발은 원래 데칼이였으나 미리 스켄을 떠서 종이로 복원하였습니다. 질감이 더 진짜 같아집니다. 터널에 led 불을 키면 이렇게 안쪽이 훤합니다. 마지막 항복직전 일본군 야간 반자이돌격 컷입니다. . . . . . . . . . . . . . . . . . . . . . 마지막은 가장 마음에드는 컷이랄까요? 이상입니다.
이오지마 전투에 참전한 일본군들중 한국인 징병군인이 상당히 많았다고 합니다. 우리민족의 아픈역사를 다시한번 기억하는 그런 비넷이 되었길 바랍니다. 부족한 작품이지만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모두 즐거운 프라모델 ^^ |
첫댓글 퍼시픽 이라는 미드에서도 이오지마 전투가 나오지요
스토리가 재밌습니다
가슴관통한 총알도 메트릭스 한장면이네요
바위는 뭘로 만드셨나요?...리얼하네요
전쟁의 한 장면을 보는듯 합니다. 멋진 작품 감상 잘했습니다.
정말 멋집니다! 구도와 연출이 아주 독창적이고 느낌이 살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