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기사 (1차 수정)
스트레칭이 부상을 유발한다고?..
운동을 즐기는 대학생들은 알고있을까
운동 전 부상 방지 차원에서 굳은 몸을 풀기 위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모든 이들에게 기본 상식으로 안착해있다. 스트레칭은 크게 ‘정적 스트레칭‘과 ‘동적 스트레칭‘ 두 가지로 나뉜다. 하지만 운동 전 이 스트레칭을 하면 오히려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 바로 ’정적 스트레칭‘이다.
’정적 스트레칭‘이란, 말 그대로 제자리에서 움직임 없이 특정 부위 근육을 늘리는 방식의 스트레칭으로 볼 수 있으며, ’동적 스트레칭‘이란, 움직임을 동반한 스트레칭이다. '동적 스트레칭'의 예시로 팔 벌려 뛰기, 가벼운 달리기 등이 있다.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CDC) 소속 연구팀은 논문 100여건을 분석해, 운동 전 뭄을 풀기 위해 정적 스트레칭을 실시하게 되면, 오히려 근육 파열 등의 부상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러 연구를 분석한 결과, 움직임 없이 근육을 극도로 이완시키는 정적 스트레칭은 동작 후 오히려 근육 수축을 유발했다. 아일랜드 리머릭대학 키런 오설리번 교수는 “정적 스트레칭을 하면 몸은 과도한 근육 이완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하고 수축하려고 한다”며 “그 결과 본격적인 운동에 들어갔을 때 몸이 긴장 상태에 있게 돼 다칠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과연 정적 스트레치의 위험성이 얼마나 잘 알려져 있을까?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 이상 운동을 하는 대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적 스트레칭'을 아는가?" 라는 질문에 설문 참여자 중 75%가 "알고 있다"고 답했으나, "운동 전 실시하는 정적 스트레칭이 부상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는 71.9%가 "몰랐다"고 답했다.
일주일에 2~3회는 꾸준히 축구를 즐기는 대학생 최모씨(24)는 스트레칭 종류에 관한 질문에 “운동 전 스트레칭은 꼭 하는 편이지만, 정적 스트레칭, 동적 스트레칭에 대한 정보는 딱히 생각한 적 없다.”고 답했다. 또한 “날이 추우면 아무래도 움직이기 꺼려져 정적 스트레칭 위주로 하는 편인 것 같다”며 특히 추운 날씨인 겨울철에 정적 스트레칭을 한다고 답했다.
이처럼 운동을 꾸준히 하고, 운동 전 스트레칭을 신경써서 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정적 스트레칭의 부상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를 알리고 사람들의 생활에 가까이 심어놓을 수 있는 홍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운동 전에는 정적 스트레칭보다, 움직임을 가져가는 동적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 운동 전 동적 스트레칭을 시행하면, 심장박동수를 높여 근육으로 피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도와본 운동의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근육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첫댓글 24년8월 헬스조선, 2010년에도 나왔던 주제의 기사. CDC 들어간 단락은 헬스조선에서 가져다 쓴 듯.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8/29/2024082902041.html
다시 말하지만 이런 행동을 연습하자는 것이 아님. 1호는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2호 준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