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공식 첫 정투가 회원들의 사정에 의해 한주 연기되었고 이에 4째주 토~일 박투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해남 땅끝마을을 최초 목적지로 계획을 하였으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남부지방에 비소식이 있어 북부지방으로 급 코스를 변경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박투로 진행을 하다보니 디테일한 코스는 한계가 있어서 우선 울진방향으로 코스를 잡고 7번국도를 타고 해안으로 올라가서 내륙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투어를 시작하였습니다.
정투 회원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각자 사는게 바쁘다 보니 박투로 참석하기 어려운 회원들도 많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박투를 추진하고 있기에 앞으로 정투는 박투+배웅바리로 정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우선 이번달 박투는 완호행님, 재학행님, 발키리 그리고 저 4명으로 구성이 되었구요 게스트로 세형형님이 참석 하기로 하였습니다.
배웅바리는 두진행님, 짱구행님 그리고 종관이로 영천에서 같이 점심을 먹고 칠포해수욕장까지 배웅바리가 이루어 졌습니다.
(짱구행님은 가계때문에 영천에서 점심먹고 바로 복귀하였고, 두진행님은 영덕까지 종관이는 칠포해수욕장까지 배웅바리가 이루어졌습니다)
칠포에서 부터는 7번국도를 타고 천천히 울진으로 달렸습니다. 역시 7번국도의 해안로드는 언제 달려도 기분좋은 코스였습니다.
울진에 도착해서 급하게 모텔을 잡고 간단히 정비 후 저녁을 먹으면서 소주한잔 하고 하루의 피로를 풀었습니다.
둘째날은 어제 과음하신분들이 없었던 관계로 그리고 다행히 세나를 생각보다 빨리 연결하게 되어 9시에 울진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울진에서 삼척방향으로 어제 못 다한 해안도로를 더 달리고 태백방향으로 돌아 봉화-안동-대구로 복귀 하였습니다.
가는 길에 아침을 먹기위해 문열려있는 곰탕집에 들려 아침을 든든히 먹고 복귀하여 점심은 좀 느즈막히 중국집에서 해결하였습니다.
복귀하는 길에 안동 지나면서 잠시 비가 왔었는데 다행히 오래 많이 오지는 않아서 무복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3월도 즐거운 박투였습니다. 배웅바리이기 했지만 8대가 모여본게 얼마만인지....ㅎㅎㅎ
첫댓글 넘넘즐거웠고 신나는 정투였습니다
"세나를 생각보다 빨리 연결하게 되어"
에서 빵~!!! 터짐....ㅎㅎㅎㅎㅎㅎ
항상 느끼는거지만 배웅바리는 더갈까말까 맘속에 갈등이 넘 심해...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