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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과 성공을 위해 계획함
(2월 25일 안식일 / 일몰: 오후 6시 21분)
연구 범위: 전 12:1, 창 2:15, 딤전 5:8, 골 3:23, 24, 창 39:2~5, 잠 3:5~8
기억절: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골 3:23, 24).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한다. 물론 온갖 비극적인 일들과 재난이 언제든지 몰아칠 수 있는 타락한 세상에 살면서 이 목표를 이루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한편, “성공”을 어떻게 정의할지는 완전히 다른 문제이다. 애굽에서의 요셉을 생각해 보라. 그보다 더 성공적인 삶이 어디 있겠는가? 감옥에서 궁전으로 신분 상승을 경험했으니 말이다. 반면 침례 요한은 어떤가? 그는 감옥에서 무덤으로 향했다. 그의 삶은 얼마나 성공적이었는가? 이 모든 것이 우리가 “성공”이라는 것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달려있다.
어디에 사는 누구이건, “성공”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고 있건 간에, 돈과 재정은 모든 사람의 삶의 일부이다. 이번 주 우리는 기본적인 청기지 생활과 재정 원칙이라는 맥락에서 “성공”을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비록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그 과정을 조금 더 힘들게 할 수 있는 흔한 위험과 실수를 피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도 알아볼 것이다.
*학습 목표
- 깨닫기: 하나님의 뜻과 그 원칙을 따라 일하는 것이 성공임을 깨닫는다.
- 느끼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고 투자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임을 느낀다.
- 행하기: 하나님께 자문을 구하고 나에게 주어진 일에 성실하게 최선을 다한다.
TMI 위로
2. 성경이 말하는 성공은 일반적인 그 것과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마 11:11)
※ 성경의 성공은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것이다.
3. 하나님은 어떤 의미로 인류에게 일을 주셨습니까?(창 2:15)
※ 행복과 즐거움을 위하여 주셨다.
4. 경제 활동이 왕성한 가운데 있는 가족이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입니까?
※ 빚지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안정적인 가정이 되도록 계획하는 것이다.
5. 일터와 재정 관리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는 것은 어떻게 드러날까요?
※ 정직하고 성실하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다.
6. 하나님은 우리가 어떻게 재정을 관리하기를 원하십니까?(잠 3:5-8)
※ 자기 지혜를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지도를 받기를 원하신다.
결론
일은 인간의 행복을 위해 범죄 이전에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일할 수 있을 때 성실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해야 하며 영원을 위해 투자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자문을 구하고 그 원칙을 따르는 것이 재정관리에 있어서도 성공의 길입니다. 재정적인 성공에 대한 판단은 다양하지만 우리의 갈 길을 하나님께 맡기고 가까이에 놓인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본분입니다.
2월 19일(일) 우선순위 바르게 하기
전도서 12:1을 읽어보라. 이 성경절이 우리에게 주는 기별은 무엇인가?
[전12:1]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답: 인생의 초창기에 인생의 목표를 올바르게 세우고 창조주를 경외하는 인생이 되려면 인생 여정의 우선순위를 생각하라는 것이다.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이 되면서 의식주와 같은 삶의 기본적인 필요를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분께서는 삶의 여러 가지 필요들 속에서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해야할지 가르쳐주신 것이었다. 나이가 들어 신앙을 시작했기에 어린 시절 예수님을 위한 선택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청지기 생활과 관련하여 올바른 결정을 할 기회가 남아있다.
창세기 28:20~22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야곱은 그의 삶에서 중요한 영적, 재정적 선택을 했다. 야곱의 꿈 속에서 나타나신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창 28:13)고 소개하셨다. 그리고 야곱은 하나님께 서약하면서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창 28:21)이라고 말했다.
창세기 29:9~20을 읽어보라. 야곱의 삶에서 이 사건이 일어난 시기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창29:9~20] 야곱이 그들과 말하는 동안에 라헬이 그의 아버지의 양과 함께 오니 그가 그의 양들을 치고 있었기 때문이더라 10 야곱이 그의 외삼촌 라반의 딸 라헬과 그의 외삼촌의 양을 보고 나아가 우물 아귀에서 돌을 옮기고 외삼촌 라반의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 11 그가 라헬에게 입맞추고 소리 내어 울며 12 그에게 자기가 그의 아버지의 생질이요 리브가의 아들 됨을 말하였더니 라헬이 달려가서 그 아버지에게 알리매 13 라반이 그의 생질 야곱의 소식을 듣고 달려와서 그를 영접하여 안고 입맞추며 자기 집으로 인도하여 들이니 야곱이 자기의 모든 일을 라반에게 말하매 14 라반이 이르되 너는 참으로 내 혈육이로다 하였더라 야곱이 한 달을 그와 함께 거주하더니 15 라반이 야곱에게 이르되 네가 비록 내 생질이나 어찌 그저 내 일을 하겠느냐 네 품삯을 어떻게 할지 내게 말하라 16 라반에게 두 딸이 있으니 언니의 이름은 레아요 아우의 이름은 라헬이라 17 레아는 시력이 약하고 라헬은 곱고 아리따우니 18 야곱이 라헬을 더 사랑하므로 대답하되 내가 외삼촌의 작은 딸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에게 칠 년을 섬기리이다 19 라반이 이르되 그를 네게 주는 것이 타인에게 주는 것보다 나으니 나와 함께 있으라 20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으나 그를 사랑하는 까닭에 칠 년을 며칠 같이 여겼더라.
답: 야곱은 벧엘에서 영적 삶을 하나님께 서약한 후에 야곱이 가정을 이루기 위하여 준비하는 시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야곱은 여자의 외모에 매혹되었다. 외모도 중요할 수 있지만, 인격이 어떤지 아는 것이 본질적으로 중요하다.
야곱이 하나님께 영적, 재정적 헌신을 서약한 후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인도하여 우물가에서 라헬을 만나게 하셨다(참조, 창 29:9~20). 결혼을 결심하기에 앞서 영적인 결정과 어떤 직업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갈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그대의 배우자가 그대가 어떤 사람인지를 제대로 알고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사람이 신실한 그리스도인인가? 이 사람이 어떤 직업을 갖게 될 것인가? 내가 어떤 사람의 인생에 동참하게 되는 것인가? 이 외에도 결혼 결심에 앞서 확인해야 할 질문들이 있다. 이 사람의 교육 수준은 어떠한가? 결혼 생활 중에 얼마만큼의 빚을 갚아야 하는가? 이런 상황들을 나의 책임의 일부분으로 기꺼이 받아들일 것인가?
<묵상>
그대는 결혼이나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어떤 것을 우선순위에 두고 결정했었는지 생각해 보고, 앞으로는 어떻게 결정하는 것이 좋을지 묵상해 보십시오.
답: 신앙생활에 합당한 상대인지 생각해야 하고 함께 하나님의 뜻을 준행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할 것이다.
<부가설명> 야곱이 라헬의 외모에 반해서 언니보다 아우를 연애했다. 훗날 라헬의 삶을 보면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려는 쪽보다는 인간적 삶이 우선순위였던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아버지 드라빔을 도둑질해야 할 이유가 없다. 사정이 그렇기는 하다고 생각되지만 언니를 질투해서 합환채를 요구한 사실이나, 당시 풍습이 그렇다고 해도 시녀를 남편에게 첩으로 준 사건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올바로 알고 그분의 뜻을 준행하는 생활 스타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라헬이 남편의 생각과 결정을 잘 따랐던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라반이 야곱을 일꾼으로 붙들어두려는 요심으로 야곱을 속이고 레아를 첫 아내로 줬으나 하나님의 섭리는 그렇게 하여 야곱에게 좋은 아내를 주신 것 같아보인다. 그리고 이스라엘 12지파를 형성하는 역사를 이루게 하신 것이다. 우리는 야곱의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우선순위로 물어서 인생 길을 결정하고 걷는 지혜를 배워야 할 것이다.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렘10:23).
<교훈>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책임져야 할 성인이 되기에 앞서 하나님께 대한 영적, 재정적 헌신을 분명히 서약한 후 인생을 계획하는 것이 지혜로운 길이다.
<영감의 교훈>
영적인 일을 먼저 하라 - “우리는 그리스도의 증인들이다. 따라서 우리는 세속적 관심사들이 우리의 시간과 관심을 독점하여 하나님께서 우선적으로 하라고 말씀하신 것을 등한히 하게 되어서는 안 된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행하신 그 사업에 당신의 모든 것을 바치셨다.”(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314)
<기도>
빠르게 흘러가는 인생이라는 시간 앞에 떠 밀려가듯 살지 말고 올바른 우선순위를 가지고 계획적으로 살아야 함을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의 삶이 하나님 앞에 온전히 바쳐진 제물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2월 20일(월) 일의 축복
평생 일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부유한 환경에서 태어나지 않는 한(이런 아이들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읽어 보면, 축복이 되기를 바랬던 돈이 종종 그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비극으로 이끄는 도구가 되는 것을 보게 된다), 누구나 언젠가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일을 해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그대가 가진 열정에 맞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는 직업을 갖는 것이다. 그런 직업을 찾았다면 그 직업을 갖기 위해 훈련을 받고, 취업을 하고, 은퇴할 때까지 열심히 일하면 된다. 하지만 모든 일이 계획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창세기 2:15을 읽어보라(참조, 전 9:10, 살후 3:8~10). 죄가 시작되기 전에 아담과 하와에게 해야 할 일이 주어졌다는 사실의 중요성은 무엇인가? 일하지 않고도 먹고 살 수 있는 사람들에게 그 상황이 오히려 독이 되는 이유를 이 말씀을 근거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창2: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전9:10]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스올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살후3:8~10] 누구에게서든지 음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9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보여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 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답: 일은(경작)은 창조주께서 사람에게 주신 축복이었다.
아담에게 주어진 일은 결코 형벌이 아니었다. 일은 그들의 유익을 위해 계획되었다. 즉, 죄와 죽음과 고통이 없던 낙원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일을 해야 할 것임을 알고 계셨다는 뜻이다.
“아담에게는 이 동산을 돌보는 일을 맡기셨다. 창조주께서는 일하지 않으면 아담이 행복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아셨다. 동산의 아름다운 것들이 그를 즐겁게 해주고 있었으나 이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았다. 그는 완벽하게 창조된 자신의 몸의 각 기관을 사용할 일이 반드시 필요하였다. 만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행복이었다면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무죄한 상태로 아무 일도 하지 않게 두셨을 것이었다. 그러나 그의 창조주께서는 아담이 행복해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아셨다. 창조주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자마자 그에게 할 일을 지정해 주셨던 것이다. 장래의 영광에 대한 약속과 그의 매일의 양식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하는 섭리는 하늘 보좌로부터 선포된 것이다”(우리의 높은 부르심, 223).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죄로 인해 더럽혀진 타락 후에도, 하나님께선 아담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창 3:17). “너로 말미암아”(your sake)라는 구절은 죄의 결과인 저주를 말하기도 하지만, “너를 위해서”라는 뜻도 함께 지닌다. 즉, 이 구절은 타락한 존재인 아담에게 일이 더 필요한 것이었음을 나타낸다.
<묵상> 아담에게 에덴동산을 돌보는 일은 행복이었습니다. 그대는 자신의 일을 통해서 얼마나 감사와 행복을 느끼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답: 일할 수 있고 할 일이 있다는 것은 인생 삶에 가장 복된 일이다. 그러나 에덴동산의 일에 관하여 지금의 삶을 표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바른 것은 아니다.
<부가설명> 하나님께서는 창조한 아담 부부에게 영생의 생명을 주셨다.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요일 2:25). 그들이 먹어야 영생하는 것이 아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지 않는 한 그들은 영생한다. 이 생명은 생명의 부활한 그 생명과 같은 생명이다. 하나님의 생명을 주셨기 때문이다. “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들은 장가 가고 시집 가는 일이 없으며 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라”(눅20:35,36). 그들에게 에덴동산에서 경작하는 것은 즐거움이었다. 그때는 수고가 없었다. 수고는 아담이 사망의 존재가 된 후에 닥친 것이다. 그 수고의 결국은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창3:17~19). 그들은 죽지 않는 생명을 가진 특권으로 생명과를 먹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실과를 먹고 하나님의 생명을 잃어버리자(엡4:18 참고) 그들은 생명과를 먹을 수 있는 권세를 잃어버렸기에 그들은 생명나무에 접근할 수 없었다. 그리고 종신토록 수고하게 되었다. 지금 사망이 된 인생에게는 일이 피곤하고 수고롭다. 그렇게 일해야 육체의 생명을 호흡이 멈출 때까지 유지하게 된다. 그것이 사망의 인생의 모습니다.
<교훈>
하나님께서는 죄 없던 완벽한 세상에서부터 사람의 유익을 위해 일을 허락하셨다. 그 원칙은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다.
<영감의 교훈>
유용한 일은 행복을 증진함 -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창조하신 모든 생물이 일하도록 제정하셨다. 여기에 그들의 행복이 달려있다. 하나님의 대 창조의 세계에서는 아무도 게으름뱅이로 창조되지 않았다. 우리가 유용한 일에 종사할 때, 우리의 행복은 증진되고 우리의 능력은 발달 된다.”(엘렌 G. 화잇의 자서전, 87)
<기도>
에덴에서부터 허락하신 일의 축복을 인해 감사드립니다.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있고 건강이 있음을 감사히 여기는 마음을 허락해 주시고,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2월 21일(화) 돈을 버는 시기
어제 살펴본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일하며 살게 하셨다. 일하며 돈을 버는 시기는 약 40년 정도 된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시기는 자녀를 기르고 교육하는 때일 뿐만 아니라 집을 사는 것과 같은 큰 규모의 지출이 일어나는 때이다. 이때는 재정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이다. 이 시기는 가족이 함께 보조를 맞추며 평생을 함께할 끈끈한 정을 만들어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매우 민감한 때이기도 하다. 이맘 때 재정적 문제가 결혼을 깨뜨릴 수도 있는데 실제로 그런 일이 많이 발생한다. 부부가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성경적 원칙을 따를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이 시기를 훨씬 더 안정적으로 지나갈 수 있다.
디모데전서 5:8, 잠언 14:23, 골로새서 3:23, 24을 읽어보라. 이 구절들을 통해 가정의 재정 관리에 대해 어떤 중요한 교훈을 배울 수 있는가?
[딤전5: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잠14:23] 모든 수고에는 이익이 있어도 입술의 말은 궁핍을 이룰 뿐이니라.
[골3:23,24]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답: 가족을 돌보는 책임을 수행하는 것은 믿음이며,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모든 일을 주님께 하듯이 성실히 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맞벌이 부부도 있지만, 외벌이 가정도 많다. 질병이나 경기 침체와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들로 인해 부득이하게 부부 중 한 명만 일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는 상황에 맞게 역할을 조정해야 한다.
이 시기에 세상에 태어나는 자녀들은 “여호와의 기업”(시 127:3)이다. 우리는 이 자녀들을 양육하는 데 큰 책임이 따라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스도인 부모의 목표는 자녀들이 이 땅에서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잘 교육할 뿐만 아니라 다가올 세상에도 합당한 자들로 키워내는 것이다. 부모들이 기억해야 할 세 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그리스도인 가정 환경을 제공하라. 여기에는 규칙적이고 흥미로운 가정예배, 안식일학교 및 교회 출석, 그리고 신실한 십일조와 각종 헌금 생활이 포함된다. 이런 습관들은 어릴 때부터 잘 교육해야 한다.
2. 자녀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도록, 그리고 일을 소중히 여기도록 가르치라. 자녀들은 근면하고 성실하게 일하면 주목과 인정을 받게 되고 돈을 벌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3.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라. 오늘날의 교육은 비용이 많이 드는데, 특별히 기독교 사립학교 교육을 받으려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의 삶뿐만 아니라 그들의 영원한 삶을 생각하는 부모라면 이는 충분히 가치가 있는 투자이다.
<묵상> 부모들이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지라도 자녀들이 어떻게 성장할지에 대해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점을 생각해 보십시오. 장성한 자녀들의 선택에 대해 부모들이 지나치게 스스로를 탓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답: 부모는 자녀 교육에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이 필요하다. 기도하기를 쉬지 않아야 한다.
<부가설명> 가족을 돌보는 것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의 믿음의 삶의 한 부분이다. 교회 일에 분주해서 가족을 올바르게 돌보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이 아니다. 가족을 돌보는 것이 우선순위이다.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항의할 수 있겠으나, 이것은 가족이 함께 추구하는 우선순위이다. 아내나 남편이 이것을 거절할 때는 먼저 예수님의 뜻을 준행하는 것이 우선순위가 된다. 그러나 가족이 다 믿음으로 산다면 이것은 공동 우선순위가 된다. 그래서 가족을 돌보는 것도 믿음의 분야인 것이다. 자녀 교육의 우선순위도 신앙교육이다. 부모가 신앙적으로 바르게 살지 않으면 자녀를 신앙적으로 양육한다는 것은 자녀의 눈에 위선으로 보일 것이다. 부모의 신앙생활이 모본이 되면 자녀들은 입의 말이 아니라 부모의 삶을 통하여 신앙을 배운다. 그래도 사탄은 언제든지 틈을 탄다. 그러므로 자녀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지 않아야 한다. 어거스틴의 모친 모니카에게 한 암브로시우스 주교의 유명한 말을 기억할 만하다. “눈물의 아들은 망하지 않습니다.” 아들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하는 모니카에게 한 말이라고 한다. 모든 신앙인은 자녀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지 않아야 할 것이다. 자녀를 잘 양육하는 것은 성공을 위한 가장 좋은 계획중의 하나가 아닐까?
<교훈>
그리스도인 부모로서 자녀들이 이 땅에서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뿐 아니라 다가올 영원한 세상을 위해서도 잘 준비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영감의 교훈>
성경을 자녀 교육의 교과서로 삼으라 - “부모들이여, 자녀들을 하나님을 섬기고 세상에서 선을 행하도록 교육시키기를 원하면 성경을 그대들의 교과서로 삼으라. 성경은 사단의 간계를 폭로시킨다. 그것은 인류의 위대한 향상자이며, 도덕적 악의 책망자와 교정자, 참 것과 거짓 것을 분별할 수 있게 해주는 간파자이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무엇을 가르치든지 간에 성경은 위대한 교육자로서 제일 앞에 서야 한다.”(교회증언 5권, 322)
<기도>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자녀들을 믿음 안에서 잘 양육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최선을 다해 양육하겠사오니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2월 22일(수) 성실하게 일하기
만일 젊은 시절의 결정들이 현명했고 그것들이 예상치 못한 사건들로 인해 방해받지 않았다면, 성공적인 삶을 위한 마지막 단계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상적인 상황이라면 자녀들은 모두 독립했고, 주택 담보 대출을 포함해 남아있는 빚이 없고, 일상 생활에 필요한 이동 수단도 해결된 상태이고, 노년의 삶을 유지하기 위한 적당한 수준의 소득이 보장되어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일과 삶에 있어 당신의 자녀들에게 높은 표준을 요구하신다. 그 표준은 우리의 마음에 기록된 하나님의 계명이며(참조, 렘 31:33) 우리의 품성을 통해 드러난다. 세상이 점점 더 악해져 가고, 기독교적 가르침이 갈수록 약화되어 가는 이때,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수준으로 살며 일하는 것은 훨씬 더 중요하다. 성경은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잠 22:1)고 이야기한다.
성경에는 경건한 피고용인 때문에 자신이 복을 받았다고 고백한 고용주에 관한 사례들이 기록되어 있다. 야곱이 그의 장인 라반을 떠나 가족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했을 때, 라반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며 떠나지 말라고 부탁했다. “여호와께서 너로 말미암아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 여기거든 그대로 있으라”(창 30:27). 또한, 요셉이 애굽에 노예로 팔렸을 때, 그의 주인 보디발 역시 요셉에 대해 비슷한 말과 함께 합당한 보상을 해주었다.
창세기 39:2~5을 읽어보라. 비록 성경이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요셉이 주인으로부터 그런 신뢰를 받기까지 어떻게 행동했다고 생각하는가?
[창39:2~5]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4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5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답: 주인이 요셉을 신뢰하고 그가 하는 모든 일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봉사의 삶을 나타내었을 것이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우리의 일터에서, 재정 관리에서, 그리고 모든 일에 있어, 우리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해야 한다. 우리가 성공적인 인생을 살도록 지혜를 주시고 힘을 주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묵상>
직장에서 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 걸쳐 그대가 따르고 있는 삶의 원칙은 무엇입니까? 그 중에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답: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살 것이다. 그렇게 살아가는지 각자가 생각해보자.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부와 존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대상 29:11, 12).
<부가설명>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달란트를 주셨다. 그러나 그 은사는 각각 다르다. 헨델의 아버지는 아들을 법률가가 되도록 교육시키려고 했으나 그는 음악가가 되었다. 이런 예는 얼마든지 있다. 자기 재능을 일찍 발견하는 사람은 행운아다. 공자는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라고 했다. 즉 ‘아는 이는 좋아하는 이만 못하고, 좋아하는 이는 즐기는 이만 못하다’ 자기의 재능을 알아서 그것을 즐기는 경지에 이르면 재미있게 그 일을 수행한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재능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이다. 이것을 받아서 즐기는 사람들이 될 때 주님의 일은 지겹지 않게 된다. 수고를 느끼지 않게 된다. 즐기는 일을 맡으면 당연히 성실하게 일하게 된다. 재미있기 때문이다. 믿음으로 사는 것이 재미있고 즐거워야 한다. 성경을 읽고 깨닫는 것이 재미있고 즐거워야 한다. 이것은 생명 작용이다. 당연히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이것이 성도들의 생리가 되도록 성령님 특별한 능력으로 역사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교훈>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의 모든 영역에서 세상이 요구하는 기준보다 훨씬 더 높은 기준을 가지고 살아감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영감의 교훈>
성실과 순종은 축복을 가져옴 - “하늘의 요구를 엄격하게 순종하면 영적 축복은 물론 현세적 축복도 받게 된다. 하나님께 대한 그의 충성심이 확고부동하고 사리사욕의 지배에 굴하지 아니한 다니엘은 그의 고상한 품격과 변함없는 성실로 아직 청년의 때에 그를 감독하는 이방 관원의 ‘은혜와 긍휼을’ 입었다. 동일한 특징이 그의 후년의 생애에서도 나타났다. 그는 빠른 템포로 바벨론 나라의 총리 직분에 올랐다.”(선지자와 왕, 546)
<기도>
높은 기준을 가지고 살아야 하지만 때로는 낮은 표준에 만족한 모습을 뉘우치고 회개합니다. 믿음의 선조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따라서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도록 도와주시옵소서.
2월 23일(목) 하나님의 조언을 구함
세상에는 많은 자산 관리 전문가들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분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자산 관리를 위해 그들의 자문을 구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셨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시 1:1~3).
기록된 바와 같이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는 자는 복을 받을 것이다(여기서 율법은 넓은 의미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잠언 3:5~8을 읽어보라. 여기에 나타난 원칙을 우리의 기본적인 재정 관리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겠는가?
[잠3:5~8]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8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답: 자기가 똑똑한 것과 지혜보다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성경 말씀으로 지도하시는 기를 따를 것이다.
재정 관리에 관한 성경의 권면들은 우리가 따라야 할 매우 가치 있는 요점을 제공한다. 그중 일곱 가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1. 계획적으로 행동하라. 지출 계획을 세우도록 하라(잠 27:23, 24). 어떤 가정들은 월급이 들어오는 대로 계획 없이 지출해 버린다. 수입, 지출, 그리고 저축 계획이 없다면 인생은 훨씬 더 힘들어진다.
2. 버는 것보다 적게 지출하라. 수입 내에서 살기로 결심하라(잠 15:16). 신용 대출이라는 명목으로 소득보다 많이 지출하는 것은 수많은 문제를 가져올 뿐이다.
3. 수입에서 일정 부분을 저축하라(잠 6:6~8). 우리는 나중에 목돈이 필요한 경우를 위해 그리고 사고와 질병 같은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비하기 위해 저축한다. 나이가 들어서 더 이상 일할 수 없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도 수입의 일부를 저축하는 것은 중요하다.
4. 전염병을 피하듯 빚을 피하라(잠 22:7). 이자 낼 일을 피하라. 빚을 지는 것은 미래 소득을 앞당겨 지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예상치 않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큰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
5. 성실하게 일하라.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잠 13:4).
6.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것을 성실하게 드리라(신 28:1~14). 하나님의 축복 없이 살 수 있는 가정은 하나도 없다.
7. 이 땅이 우리의 진짜 집이 아님을 기억하라. 우리가 재정을 어떻게 관리하는 가는 우리의 우선순위가 어디에 있는지를 분명히 보여준다(참조, 마 25:14~21).
<묵상> 재정 관리에 관한 많은 원칙이 있지만 왜 하나님의 자문을 구하고 그 원칙을 따르는 것이 재정 관리에 있어서도 성공의 길인지를 묵상해 보십시오.
답: 재정은 하나님의 소유로서 우리에게 사용하도록 주신 것이므로 하나님의 뜻을 배우고 사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고전4:7).
<부가설명>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현명한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전1:25).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의 지시를 따르는 것보다 더 현명하고 안전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재물은 창조로 우리 주변에 무한하도록 널려 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것을 사용할 때 입을 것과 먹을 것을 염려하지 않게 하실 것이다(딤전6:8). 교과 저자가 말하는 대로 자기의 욕심이 앞서서 은행대출을 늘이고 절대 필요불가결하지 않은 것들을 사고 이런 일을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절도 있고 절제 있게 재정을 활용하면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6:30~32). 말씀을 믿고 지나치게 지출하지 않고 있는 바를 족한 줄 알고 절제하면 염려하지 않고 빚지지 않고 주님께 드리면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교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재물을 관리하는 데 있어 우리가 가장 먼저 지혜를 구해야 할 곳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다.
<영감의 교훈>
재정 한도 내에서 생활하라 - “진리를 믿는 자들은 절약의 원리를 실천하고, 단순하고 건전한 식생활을 하고, 언제나 그들의 재정 범위 안에서 사는 것을 법칙으로 삼아야 한다. 형제들은 세속적 문제와 영적 문제를 잘 관리하는 경험 있는 사람들과 의논하지 않고 새로운 사업에 착수해서는 결코 안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많은 난관에서 자기 스스로를 구제할 수 있게 될 것이다.”(교회증언 1권, 455)
<기도>
하나님께서 저에게 맡겨 주신 귀한 재물을 지혜롭게 관리하는 청지기가 되고 싶습니다. 세상의 다른 어떤 지혜를 구하기에 앞서 성경의 원칙을 자세히 살피고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방법에 따라 성실하게 관리하게 도와주시옵소서.
2월 24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해
“현세의 짧은 세월에만 국한되고 영원한 미래를 위한 대책을 세우지 않은 어떤 사업 설계나 인생의 계획도 결코 건전하다거나 완전할 수 없다. … 누구를 막론하고, 이 땅에서의 그의 삶이 그것에 의하여 풍부하고 고상하게 되지 않고서는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둘 수 없다”(교육, 145).
“사업의 성실성과 참된 성공의 기초에 놓여 있는 것은 하나님의 소유권을 인정하는 것이다. 만물의 창조주께서는 원 소유주이시다. 우리는 그의 청지기들이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다 하나님에게서 위탁받은 것이며, 그분의 지시대로 써야 할 것들이다”(교육, 137).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돈 버는 것이 해야 할 일의 전부인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님께서 그분을 따르는 모든 사람에게 주신 대사명을 이루는 데 있어 우리의 역할을 다하는 것 또한 우리의 일이다. 마가복음 16:15절에 기록된 이 사명을 인용하면서 엘렌 G. 화잇은 이렇게 기록했다. “누구나가 다 말 그대로 목사나 선교사가 되라고 요구하시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그 동포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에 그리스도와 함께 일하는 자가 될 수 있다. 위대하거나 평범하거나, 유식하거나 무식하거나, 노소를 물론하고, 이 명령은 모든 사람들에게 내려졌다”(교육, 264).
“우리는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에 전심으로 따라가야 한다. 가장 가까이 놓인 일에 최선을 다하고, 우리의 갈 길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 섭리의 지시를 주목하는 것 등은 우리가 직업을 선택하는 데 안전한 지도를 받도록 하는 원칙인 것이다”(교육, 267).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그리스도인은 “성공한 인생”을 어떻게 정의하는가? 우리가 생각하는 성공과 세상이 이야기하는 성공 사이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침례 요한의 삶을 예로 살펴보라. 악한 여인의 순간적인 기분에 휘둘려 감옥에서 죽어간 그의 삶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그런 삶을 성공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
※ 그리스도인의 성공은 예수님 안에서 첫째 부활에 참여하도록 사는 것이다.
2. 재산 관리를 포함해 인생과 관련된 성경의 원칙들을 전혀 따르지 않으면서도 매우 “성공적인” 삶을 산 사람들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또한, 성경의 원칙을 따랐지만 오히려 어려움에 처하고 성공하지 못한 사람의 경우는 어떠한가? 이러한 상황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 우리가 사는 세상이 사탄이 주장하는 세상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마귀는 이렇게 주장했다.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가로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마4:8,9). 마귀에게 절하면 세상 영광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들이 세상적으로 성공하지 못할 수 있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필요하다고 여기면 그런 사람들에게 세상에서도 거부가 되도록 하실 것이다. 아브라함이나 이삭, 야곱이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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