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해물볶음밥 빠에야
재료
홍함 1pack, 조금 큰새우 6마리, 모듬 해물 1Pack(조개와 오징어 포함), 쌀4인분
토마토 1개, 양파 1개, 파프리카 1개, 다진마늘 1T, 버터1T, 화이트와인
있으면 착한 재료 : 샤프란
빠에야는 스페인 발렌시아지방의 대표적인 쌀요리랍니다.
워낙은 해산물이 아닌 고기를 넣고 만들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해산물로 만든 빠에야가 더 유명하더라구요~
몇년전 우연히 접하게 되었던 이요리는
정말...제가 좋아하는 바닷냄새가 그윽한
그런 볶음밥이었습니다.
야채를 보기좋게 썰어줍니다.
큐브모양으로 썩둑썩둑 썰어주세요~
해산물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새우는 오늘 껍질을 벗기지 않고 사용할거라
수염과 다리등 지저분한곳을 잘라줍니다.
해산물은 오징어와 조개가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마트에서 갑오징어와 조개 쭈꾸미 섞어서 한팩을 사왔네요~
이것이 그리 비싸다는 향신료 샤프란입니다.
샤프란은 꽃의 암술대를 말려서 만든 향신료로
약 백여가지의 향이 난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금값과도 같았다는....지금도 무척이나 비싸더라구요.
아마 못구하시면 생략하시거나 카레가루를 조금 섞어서 만들기도 한답니다.
전에 깜박잊고 안넣고 만들었을때도 맛은...훌륭했던 기억이...
샤프란을 물에 넣으면 저렇게 노란색을 띄게 됩니다.
먼저 버터에 다진마늘을 넣고 야채를 볶아줍니다.
향만 나면 되므로 살짝 볶아준뒤 해물을 넣어줍니다.
화이트 와인을 뿌려주고 뚜껑을 덮습니다.
그리고 조개가 입을 벌리고 새우가 붉에 물들면
뚜껑을 열어주죠~
냄새가...또 쓰러지려고 그러네요~
너무 좋습니다.
30분이상 잘 불린 쌀을 넣어서 볶아줍니다.
쌀이 투명해질때까지 같이 달달 볶아줍니다.
홍합육수와 토마토를 넣어주고 살짝 소금후추 간을 합니다.
홍합육수가 생소하시다구요?
홍합을 끓인 물입니다.
스톡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전 홍합 끓인 물이
바다향이 물씬 나는것 같아서...그걸로 넣어주었습니다.
양은....불린 쌀의 양과 비슷하게 넣어주면 될것 같네요~
남는 홍합은...기다리는동안 하나씩 빼서 드세요~
저는 스킬렛이라는 무쇠 후라이팬을 사용했답니다.
스킬렛....무겁고 힘들어도
길만 잘들이면....정말 만능팬입니다.
포스가 넘치죠?
센불에서 어느정도 밥이 된것 같으면
불을 줄여서 약하게...뜸을 드립니다.
일반 밥하는것과 같습니다.
드뎌 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냄새며 붉게 보이는 새우며 입이 살짝 벌어진 홍함...
사람 참 괴롭히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살짝 숟가락으로 밥이 잘되었는지 맛을 봅니다.
이제 주걱으로 뒤적뒤적 해주세요~
발알이 고슬하지도 않은것이....참 잘된것 같습니다.
노랗게 물들어진 밥알이 탱글탱글 하네요~
새우와 홍합과 노란색 밥이
시각적으로도 너무 잘 어울리죠?
맛은...바다의 향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첫댓글 요즘 너무 못 먹었드니..정신이 혼미 하네....ㅎㅎㅎ
쩝쩝...배고팜
못먹어서 현기증날라한다
넘 맛나겟당
바다을 먹는다....이 표현이 어울릴랑가
얌얌
맛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