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3840]苟日新, 日日新 又日新[구일신,일일신,우일신.]
《大學》에 나온다.
《대학장구》 전 2장에,
은(殷)나라 탕왕(湯王)의 반명(盤銘)을 끌어와
진실로 어느 날에 새로워졌거든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나날이 새롭게 하라.
성탕(成湯)은 중국 고대에 하(夏)나라를 대신하여
은(殷)나라를 창설한 임금.
新民(01~04)
○ 湯之盤銘曰 苟日新 日日新又日新
탕지반명에 왈 : “구일신이어든 일일신하고 우일신”이라
湯之盤銘曰 탕지반명 왈 : 탕왕(湯王)의 반명(盤銘)에 말하기를
苟日新 “구일신 “진실로 날로 새로워지면
日日新 일일신 나날이 새로워지고
又日新 우일신” 또 날로 새롭게 하라.”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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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解] ○ 盤,沐浴之盤也。
銘,名其器以自警之辭也。
苟,誠也。
湯以人之洗濯其心以去惡,如沐浴其身以去垢。
故銘其盤,言誠能一日有以滌其舊染之汙而自新,
則當因其已新者,而日日新之,
又日新之,不可略有間斷也。
반,목욕지반야。
명,명기기이자경지사야。
구,성야。
탕이인지세탁기심이거악,여목욕기신이거구。
고명기반,언성능일일유이척기구염지오이자신,
즉당인기이신자,이일일신지,
우일신지,불가략유간단야。
盤,沐浴之盤也。반,목욕지반야。
盤은 목욕하는 소반(욕조)을 말하고,
銘,名其器 명,
명기기 銘은 그 그릇에 이름을 새겨서
以自警之辭也。 이자경지사야。
스스로를 경계하는 말이다.
苟,誠也。구,성야。
苟는 진실로[誠]의 뜻이다.
湯以人之洗濯 탕이인지세탁
탕임금이 사람이 그 마음을 깨끗이 씻어서
其心以去惡, 기심이거악,
악을 버리는 것을
如沐浴 여목욕 마치 그 몸을 씻어
其身以去垢。 기신이거구。
때를 벗겨내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다.
故銘其盤,고명기반,
이 때문에 그 욕조에 명문을 새기게 된 것이다.
言 언 ~을 말한 것이다.
誠能一日 성능일일 ☞
참으로 그 어느 날 / 진실로 능히 하루에
有以滌其舊染之 이척기구염지
예전에 찌든 더러운 때를 씻어
汙而自新,유 오이자신,
스스로 새롭게 한 바 있으면,
則當因其已新者,즉당인기이신자,
마땅히 이미 새로워진 것을
而日日新之,이일일신지,
날마다 새롭게 하고,
又日新之,우일신지,
또 나날이 새롭게 하여
不可略有間斷也。불가략유간단야。
잠시라도 그침(間斷)이 있어서는(略有) 안 된다(不可)고 하였다(言).
[출처] 02) 新民(01~04) / 02-01 ○ 湯之盤銘曰 苟日新 日日新又日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