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뉴스
하남시 반려동물 문화교실이 열렸습니다.
20년 7월, ‘반려동물보호및 학대방지조례’를 제정해 주신 강성삼부의장님과 추민규도의원님이 기반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동물보호센터를 운영하며, 유기견없는 도시를 위해 애쓰시는 이상인원장님과 봉사자분들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동물과 사람의 관계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 ‘워낭소리’에서 할어버지의 말씀입니다.
“말 못하는 짐승이라도, 나한테는 이 소가 더 나아요”
80세 어르신이 40세 소와 함께 한, 아름다운 동행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15년 평균 수명을 넘어, 사랑으로 마흔을 넘긴 소에게, 할아버지는 평생 사료를 안 먹이고 짚을 썰어서 여물로 챙겼습니다.
소가 떠나는 날, 할아버지는 코뚜레와 워낭을 풀어주고 배웅합니다.
소의 마지막 선물은, 노부부가 겨울을 충분히 보낼 땔감이었습니다.
이처럼 동물복지는 사람과 동물의 관계를 가슴으로 잇는 것으로 믿습니다.
하남시 동물복지를 위한 첫 문화교실!
반려동물 행동교정 전문가 설재현 수의사님과
하남시민들이 소중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반려견과 산책할 때 행동,
나이차가 많은 같은 성의 반려견을 키울 때,
비만 반려견을 키울 때,
아이를 괴롭히는 반려견의 행동,
반려견의 사회화 훈련 문제 등
다양한 고민과 해법을 나누었습니다.
기후위기 시대, 동물과 사람 관계를 돌아보며
1. 동물복지 시설 마련
2. 동물복지 정책 예산 확보
3. 동물복지 민관협치를 잘 정비하겠습니다.
동물방역과 강윤석팀장 감미형•반승현 수의사님과 직원들과 함께
반려인과 비반려인들이, 물살을 함께 헤쳐 나가는
연어떼 처럼 서로의 배경이 되어, 자연과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