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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죄송스럽게 이제서야 소식지를 올립니다
정신도 없었고 사건도 많았고 이루 말못할정도로 멘붕상태로 두달 가까이 지낸것 같습니다
갑자기 들어왔던 구미동 아이들은 시에서 가건물을 지어 그쪽으로 이동을 했고 일주일전 그쪽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도 구했답니다
그동안 일이년 사이 아이들이 더 많아지고 입양은 어렵고 일손이 부족하다보니 아이들은 미쳐 신경도 제대로 못쓴것 같아 오로지 아이들 케어와 병원일 입양홍보쪽 일을 봐줄 사람이 필요해 이번에 제가 고심끝에 청소 관리직에서 내려와 예전처럼 순수한 봉사자로만 남아 아이들 위주로만 더 잘 돌보기로 했습니다 전처럼 관리자가 아니기에 센터쪽에 제 주장을 내세웠을때 얼마나 받아주련지 불안하고 걱정도 많이 되지만 아이들을 그전보다 더 신경써서 입양 보내는것으로 최선을 다하면 센터에서도 막무가내는 아닐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저대신 일하실 아주머니도 일주일전 구했구요 아직은 보호소 가면 불안하고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이 점순언니와 제 맘에 들지 않아 신경을 예민하게 할때가 많지만 점점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핑계삼아 하소연 하자면 소식지도 그전보다 자주 이쁘게 올려야하는데 꼭 사진을 찍으라면 아이들이 움직여 이애미 개손 만들고..컴퓨터 앞에선 얼마나 작아지는지 컴맹에선 아직도 벗어나질 못해 독수리 탁법이고 글재주는 형편 없어 재미나게 올리지도 못하고 또,조금이라도 컴에 이상이 있음 해결하질 못해 못올리고 그렇네요ㅜㅜ이렇게 부족한 소식지라도 몇시간 걸쳐 찍은 사진이고 몇시간 결쳐 올린 소식지이니 나름 고생했구나 생각해주시고 봐주시길 바래봐용~~~~~
오늘은 입양 공고란에 쓰여질 아이들 몸무게와 나이도 일일히 같이 올립니다
참!나이는 치아로 보여지는 추정 나이이고요,몸무게는 일일히 재질 못해 눈짐작으로 올리는것이기에 어느정도 오차가 있을수 있습니다.또 아이들 사연도 잘 알지 못하지만 알고 있는건 소식지에 올리겠습니다 또 궁굼한게 있으시면 저짝 왼쪽위쯤 보호소문의 미니뚱맘님이라 쓰여 있는 연락처로 연락 주시거나 바빠 받지 않을시엔 문자 남겨주심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사진은 찍힌 순서대로 무쟈기로 올립니다
애랑 세,네살된 남아입니다 아사 직전에 주인에게 직접 버림 받아 들어왔고요 지금은 살이 많이 올라 8키쯤 나갑니다
화이 5키로쯤 나가는 두살된 남아입니다 애기때부터 할머니 방치속에 살다 작년 신고되어 들어왔습니다
루나 6키로쯤 나가는 여아입니다 나이는 다섯살정도 됐구요 이아이 역시 방치속에 살다 회원분이 신고해서 들어왔습니다
새콤 세,네살쯤 된 여아입니다 5키로쯤 나가고요 달콤이 엄마입니다
달콤 두살된 4키로쯤 나가는 여아입니다 작년 이개월때 엄마와 같이 들어왔습니다 애교도 많고 헛짖음 없습니다
달방 두,세살된 남아입니다 6키로쯤 나가고요 한밤중에 달방댐에서 사료와 같이 버려져 있어 일단 데리고와서 신고한 아이입니다 굉장히 밝은 아이입니다
믿음 세네살된 푸들 남아입니다 6키로쯤 나가고요 애랑이와 같이 삐쪅 마른채 직접 주인에게 버림 받아 들어온 아입니다
앙드레 7키로쯤 나가는 네살쯤된 미니핀 남아입니다 사이즈가 좀 나가는 롱다리를 가지고 있어요
빠삐옹 4키로쯤 나가는 네살정도된 미니핀 남아입니다 쪼금은 까칠한면도 있어요
행복 조금은 큰 시츄남아입니다 나이는 일곱살정도된것 같고요 몸무게는 살이 많이 쪄서 8키로쯤 나갑니다 애교가 많은 아이도 활동이 많은 아이도 아니지만 이름을 부르면 발밑에와서 이렇게 가만이 쳐다보며 계속 따라다닙니다 항상 무표정인채 홀로 앉아 더 애처롭게 느껴지는 아이입니다 들어올 당시 상처난 부위는 청테이프로 감겨 있었고 누더기 상태의 엉망인채 들어왔습니다 요즘처럼 비가오는날 날씨가 심상치 않을땐 그나마 아는 저에게 의지한다고 먼저 다가와 안아달라고, 품에 빠고 들어가며 겁을 잔득 먹은채 어쩔줄 모르게 두려워 하는 아이입니다
꽃잎 두살된 여아입니다 4키로쯤 나가고요 작년봄 바다엄마가 보호소에서 낳은 4마리 아이중 한아이입니다
존 네살쯤된 남아입니다 6키로쯤 나가고요 신고자가 다른 카페에서 분양후 맘이 변해 원래 유기견이였으니 받아달라 억지 부려 들어온 아이입니다
우유 세살된 여아입니다 5키로쯤 나가고요 애교도 많지만 겁도 많은 아이입니다
열매 5키로쯤 나가는 두살된 여아입니다 역시 작년봄 보호소에서 태어났습니다
나미 두살된 여아입니다 3키로때 나가고요 작년 화이,몽땅,나래와 같이 애기때 들어왔어요 다른 형제들에 비해 여아라 그런지 사람손을 많이 피하진 않고 순한편이예요
잎새 남아입니다 두살되었고요 바다가 작년 낳은 아이중 젤 작은 3키로때 나가는 아이입니다
연탄 다섯살쯤된 7키로때 나가는 남아입니다 2년전 사상충 말기로 들어와 힘들었을 당시 달리 챙겨줬던 제가 고마워선지 맘을 첨으로 열어선지 아직도 저만 의지하고 따르는 아이입니다 낯선사람은 자꾸 뒷꿈치를 물어 센터에서 너무나 싫어하는 아이중 한아이입니다 이곳 동이하우스에서 생활후 무는건 많이 좋아졌지만 맘까지 열어 사람에 대한 정을 느꼈음 좋겠는데..걱정이 많이 가는 아이입니다
나래 두살된 5키로쯤 나가는 남아입니다 방치속에 형제들과 같이 신고되어 들어온 아이입니다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젤 많은 아이입니다 일년봐온 저또한 곁을 절대 주지 않아 더 안타까운 아이입니다
나무 5키로쯤 나가는 두살된 남아입니다 바다가 작년에 낳은 아이중 한아이입니다
깜 7키로때 나가는 8살쯤된 남아입니다 눈꼽이라도 때줄라치면 으르렁 거릴정도로 일년이 지나도 아직 맘을 아직 열지 못해 저또한 아직 잘 만지지 못합니다 나이는 보여지는 치아가 많이 빠져있기에 추정입니다
마루 올초 들어온 6키로때 남아입니다 나이를 확인하려 했거만 아직 맘을 열지 않아 절 피해다니기 바빠 못 봤어요 ㅜㅜ
바다 나이는 네살정도된것 같고요 6키로때 나갑니다 여섯아이들(하늘,우주,나무,잎새,열매,꽃잎)엄마입니다 애교 많고 낯선 장소 데리고 가면 겁도 많은 아이입니다
체리 4키로때 두살된 여아입니다 작년봄 4개월 아기일때 똑같이 생긴 남매가 같이 입소해 남아는 파보로 별이 되었습니다 애교도 많고 헛짖음 없는 밝은 아이입니다
신비 4키로때 나가는 두살된 여아입니다 일년전 4개월 아가때 입소했습니다 들어올당시 집안에서 키운것처럼 깨끗했으며 사람목걸이 금도금체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미니 두세살된 5키로때 나가는 미니핀 여아입니다 올봄 입소했으며 애교가 너무나 많은 아이입니다
연지 중형견 사이즈의 10키로 조금 넘는 다섯살쯤된 여아입니다
순이 올봄 입소했으며 사상충 치료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이 말랐습니다 세,네살 정도로 보이며 4키로쯤 나갑니다
아리 6키로쯤 나가는 세네살 정도된 남아입니다
프리티 8키로때 나가는 세네살정도된 전형적인 코가 성격을 가진 여아입니다 좋게 얘기하면 에너지 넘치고 밝은 아이, 반대로 얘기하면 말썽이 쪼금 있는 아이입니다 대부분 코카들은 밝은 반면 겁도 많다 하지만 전혀 겁도 없고 다른 아이들에게 절대 지지 않을정도로 성격도 있는 아이입니다
하늘 6키로쯤 나가는 세살된 남아입니다 6개월쯤 아기때 엄마 바다와 같이 입소했습니다 소심한 성격에 겁이 얼마나 많은지 엄마,형제들과 달리 아직 곁을 내주지 않고 멀찌감치 있는 아이입니다
우주 왼쪽이 우주입니다 오른쪽이 하늘 많이 닮은 형제 입니다 몸무게 나이도 똑같습니다 하늘과 달리 우주는 애교도 많고 친화력도 좋아 아이들과 잘 어울립니다
나리 세네살된 여아입니다 몸무게 4키로때 나가고 낯선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애교 부릴정도로 붙임성도 좋습니다 물건에 집중 하고 있으때 뺏을라 치면 입질 있을정도로 성깔도 있고 다른 아이들 안아주면 샘도 많아 심술부릴때도 있고 낯선자리 데리고 가면 겁 먹어 순한 양일때도 있고 감정이 많고 똑똑한 아이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한복 입히고 싶은 어우동 자세로..
알콩 달콩 어느 인간 말종이 이사가면서 어린남매 둘만 빈집에 놓고가 신고되어 들어왔습니다
둘다 이제 갓 일년 넘은 두살이고요 몸무게 5키로대 나갑니다 앞이 달콩, 뒤가 알콩입니다
커피 6키로때 나가는 세네살된 남아입니다 너무나 순한 아이입니다 누군가에게 귀를 물려 어쩔수 없이 소독후 목카라
깜지 6키로대 나가는 세네살 여아입니다 조용하고 순한 아이입니다
하니 한살된 4키로때 여아입니다 올1월 2개월 애기때 둘이 들어와 한아인 바로 입양갔고 혼자 격리되어 자랐습니다 애교많고 순한 아이입니다
쿠키 7키로쯤 나가는 네살정도된 여아입니다 너무나 순하고 조용한 아이인데 센터 남자분들만 보면 짖으며 심하게 달려들어 이아이 역시 걱정이 많은 아이입니다
머피 7키로때 나가고 네살쯤된 남아입니다
점잖습니다. 조용합니다.순합니다.가끔 살며시 다가와 만져달라 나름 애교도 있습니다
2년전 인가 없는 허허벌판 보호소 앞에 홀연히 나타나 한두번 밥을 줬더니 또, 나타나 주인이 없거나 있어도 관리 안하는 걸로 확이되어 보호소에서 직접 받은 아이입니다
샤론 7키로때 네살쯤된 여아입니다 순한 아이인데 사진상 외모상 빛이 나질 않아 2년넘게 보호소에 머물고 있는 아이중 하나 입니다 같은방 썼던 친구 루키도 없고 그닥 어울리는 친구가 없어 들어갈 시간이 되면 새로운 아이들과 같이 자는게 낯설어선지 요즘 잘 안들어가려 하더라구요
쎄리 6키로쯤 나가는 세살된 남아입니다 제작년 1월 무서운 홍역이 지나간후 3월경 아기때 나나와 같이 들어온 아이입니다 들어올 당시부터 피부상태가 안좋아 미용실에서 2년넘게 따로 생활하고 있는 아이입니다
견우 8키로쯤 나가는 세네살 잘생긴 남아입니다 들어갈 시간이 되어도 부부였던 직녀방으론 이젠 들어갈 생각도 없어 억지루 안아 넣어줘야하고..견우야 직녀 따른 남정네한테 가니 없을때 후회 말고 가기전까지 햄 볶으구려...
설희 7키로쯤 나가는 세살쯤된 여아입니다 체리아이 수술후 이뻐진 이후 슬그머니 들어왔던 미용실은 잘때가 되어도 나가지 않더니 이젠 설희방이 되었어요
엘리스 5키로쯤 나가고 세살쯤된 말티여아입니다
라이언 6키로쯤 나가고 세살정도딘 남아입니다 이녀셕 역시 설희 따라 들어와 미용실 점령 이렇게하다보면 미용실에 아이들 대부분이 자게 되는게 아닐련지..
뭉치 6키로때 나가고요 생후 일년이 넘지 않았지만 햇수로 두살된 남아입니다
작년 12월 말일 누군가 장에 이삼개월된 꼬물이들 다섯을 버리고가 신고되어 들어왔어요
망치 8~9키로쯤 나가는 두살된 남아입니다 뭉치와 장에서 같이 구조되어 들어왔어요
이나이에 맞게 잘 뛰놀고 아직 어려서 서열이 낮아 가끔 어른신들에게 배보이며 항복할때도 많고
나나 6키로쯤 나가는 세살된 여아입니다 연지와 사이가 좋지 않아 연지는 마루위 나나는 마루아래..
윌리엄 10키로쯤 나가는 세네살된 남아입니다 앉아 있는 자세는 언제나 근엄하게..
초원 15키로쯤 나가는 두살된 여아입니다 덩치에 안 맞게 어려선지 너무나 순하고 뛰어놀때 보면 보도콜리 믹스 같기도하고 멋지게 생긴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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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그동안 너무나 복잡하고 힘드셨지요;..
두 엄마님, 그 사랑,, 그 마음 ,,,우리 모두 느끼고,, 감히 하지도 못할 일들을 해내시는 두 분" 뵈면서, 많은 생각을 했답니다.
다른 아이들은 이동을 했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그쪽 아이들도 정말정말 큰 일없이 지내주기를,,
그리고, 동해품 아이들,, 청소아주머님들께서,, 두 엄마같이는 아니더라도,, 아이들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금씩 적응해주시고, 잘해주시기를 기도해요,
한아이,,한아이,, 천천히 보다보니,, 정말 안이쁜 아이가 없어요;
녀석들, 여름도 이제 곧 지날꺼야, 싸우지말고 잘 지내렴:^^
센터에서 인원 보충을 해주었는데 참 그렇네요 60대한분 70대한분ㅜㅜ이래요 그분들 센터와 계약직 서류작성도 끝나 이제 제가 뭐라 할 입장은 아니지만 좀 그렇답니다
수고 하셨어여..
~~
그런데..
뚱맘님 말씀대로 ..
단순 봉사자(?) 신분으로
센터에 영향력(?)을 행사 하기엔
좀 부족 하실수도 있으니..
이곳에서..
뚱맘님께 걸맞는 타이틀
만들어 드리면 어떨까 ~
생각이 듭니다..
같이 의견 나누어 보아요 ^^
둘리맘님 참 속이 속이 아니예요 청소하나보면 한시간도 못쉴때가 많았어요 첨 봉사때와 달리 청소쪽에 종일 시간을 보내다, 생각끝에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 케어쪽에 더 신경을 쓰고자 빠진거였는데 몇칠이나 됐다고 첨얘기와 달리 절 불안하게 하네요.출입금지 얘기도 나오고 물론 들은척도 안하고 가긴하지만요 어젠 아이들 쉬고자던 마루있던 미용실 전체를 치워 그아주머니들 쉬는 공간으로 바꿔버려 아이들은 하루아침에 쉬는공간을 잃어 허둥지둥ㅜㅜ길게 쓰질 못하는게 천불나네요
@미니뚱맘(미니&다정&아담&은하&럭키) 아니
이게 무슨 말이에요??
이건.
그냥 넘어갈 사안이 아닌것 같아요 ??
좀더 자세히!!!
보호소 상황을 우리가 알아야 할 것 같아요 !!
~~
보호소는 단지 청소나 하는 청소부 아주머니가 필요한건 절대 아니라는 사실!!!
아니..
어찌 그 사실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
동해시는 보호소를 운영 해 나가려 하는 건가요??
~~
뭐죠??
이제..
동해 보호소도 여타 다른 보호소란 다를바 없다는 걸
의미 하는 건가요 ??
이러다...
지플에 지쳐 ...
동해 아이들 구박 받는 ..
절대 있을 수 없는 잇어선 안되는
그런 일 까지 생기는 건 아니겠지요??
왜??
출입금지 이야기가 나와야 하는 건데요??
그동안..
그곳엔 여타 봉사자들의 출입이 있었던곳 아닌가요??
이부분은
그냥 넘어가서는 안될 부분인것 같습니다..
좀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고 ...
이곳 회원님들 모두가 아셔야 할 상황인것 같습니다....
~~
그리고
확실히 해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곳 보호소는 ..
동해시 만의 곳이 아니라는 사실 !!!
엄연히!!!!
이곳 후원하는 회원님들이 계시다는 !!!
~~~
왜??
센터에서 뚱맘님 출입을 불편해 하는 거죠??
무슨 나쁜 꿍꿍이가 있다는 의미로 받아도 되나요??
만약 ...
그렇다면
이문제는 그냥 넘어가서는 안될거라고 봅니다 !!!!
~~
더 자세한 상황을 알고 싶습니다..
꽃잎이
입양 갔다가
다시...??
꽃잎이가 갔던 집에 소심한 꽃잎이가 적응을 못해 데리고와 앤드류로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