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 |09.08| | 오, 데카 님, 새로운 것을 알았습니다. 편리한 패스트푸드라는 비교가 아주 적절한 거 같네요. (그리고..또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데카 님, "그 음악은, 그음악은 틀지 말아요, 디제이~ 디제이~~' 디제이를 하셨었군요.) 그리고 음악은 라이브만한 거 없다는 말씀 정말 맞아요. 라이브 음악은 귀로만 들리는 게 아니라, 공기를 통해서, 온 몸으로 듣는 거 같아요. (x) |
|
deca |09.08| | 대학교때 클래식음악 좋아하던 친구따라서 2000원인가 하던 KBS교향악단 정기공연에 첨 가서, 진짜 레퍼토리 시작하기 전에 조율하는 소리만 듣고 온몸에 전율이 좌악 흘렀던게 아직도 기억납니다. 재즈 입문할 때에도 선배가 그러더군요. 책이나 지식으로 알려고 하지말고 그냥 몸으로 들으라고...
이 다큐를 보면서 하나 아쉬웠던 것은, cd개발 당시에 이미 이런 문제점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고, 이제 아날로그는 디지털의 대안으로서 희귀해져가고 있고, 혹은 매우 비싼 사치재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 씁쓸하더군요. |
|
하얀보라 |09.08| | 흥미롭게 잘 읽어씀다. 태교에는 씨디가 별 효과가 없더란 구절이 젤로 눈에 쏙 들어왔슴다. 흐미.. 인자 어디 쳐박혀 있는지도 모르는 테이프들을 찾아다가 틀어야겠구만.. 어디서 찾는댜.. 떱. |
|
신주 |09.08| | 하하하!
내가 테입 몇 개 있는데...김수희, 심수봉...
태교에는 도움이 안 되겠구마..
라이브, 쌩음악으로 땡겨주면 되겠다. 그쟈? (x) |
|
하얀보라 |09.08| | 크하하 언냐 몰랐지?? 나 심수봉 모창 끝내주는거.. 우리 무신 무신 자매 뭐 그런 거 맹그러서 우리가 테이프 하나 만드까?
요사이는 비디오 시대니께 싸라도 가운데 껴서 말이쥐. 쭉빵녀 효과도 좀 있어야 테이프가 팔려도 팔릴거 아녀~ |
|
강시 |09.08| | 저엉...말? 너 심수봉 모창 한다고? 정말??!!!!! 존경, 존경, 존경.
앗쭈가 양희은 모창 끝내주게 하는데.. 여기 와서 노래했을 때 깜짝 놀랐었어.
다양한 재능꾼들의 본산, 티모~~
(난 노래 못혀. 노래 잘 하는 사람 노래하는 거 듣는 거 좋아해. 나는 녹믕할 때 아무도 못 들어오게 인상 팍팍 쓰면서 기도나 볼께..-.-
데카 님이 좋은 글 올리셨는데, 우리 무신무신 자매 (잠정적으로 우리, 강시 자매라고 하자꾸나. 둘 다 이 밤 중에 뭐하는 거냐?!!) 들이 이렇게 수다를 떨고 있으니.. 흐흐..(이젠 웃음도 강시처럼 뿐이 안 나오네..) 아아, 보라야, 이몸은 강시처럼 팔 뻗고 쿵쿵 뛰어 이빨을 닦으러 가겠노라. 이빨 닦는 부분에서 드라큐라 영화로 변할지도...너는 쿵쿵 뛰지 말지어라. 귀한 아기, 놀래킬라.
잘 자. (x) |
|
봄이 |09.08| | 실성합니다 실성해요 보라님이랑 싱주님 대화땜에~ㅎㅎ
근데 데카님 이렇게 유익한!글을 쬐끔 나눠주심 안되겠어라~?? (봄이 칭구들도 좀 보게끄름요..) (x) |
|
deca |09.09| | 봄이님, 유익하다고 생각해주시니 황송(실은 다큐멘터리가 더 유익할 듯^^)합니다. 그냥 주루룩 써서 글이 엉망이라 쑥쓰럽습니다. 친구들하고만 보세요~~~^^ |
|
디씨사람 |09.09| | 데카님, 제가요, 며칠 노는 동안 Leaving Las Vegas 라는 영화를 뒤늦게 보았습니다. 세상을 그렇게 떠나두 되는거구나...라는 새로운 너그러움을 느꼈어요. 아직도 머릿속을 떠나지 않네요. 진동이 강했나 봅니다. 영화 줄거리 구성 못지 않게 배경음악 또한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스팅이 작곡도 하고, 노래도 한 듯한데 그중에, Angel Eyes 하구, My One and Only Love 라는 노래는 말대로 쥑입니다. 요즘에는 그런 노래를 어디서 훔쳐올수 있습니까? 큰 불편이 안 된다면, 부탁 좀 드려두 될까요? 혹시 영화 사운드트랙이 따로 있습니까? 있을법두 하던데...
참, 강신주 님, 아래 사진첩 이야기 멋쪄요. 재주가 많습니다. 흑장미파 두목 답지 않게...^^ (x) |
|
deca |09.09| | 디씨사람님, 지가 방법을 강구해봅지요^^ 사운드트랙은 당연히(?) 있고요. 제 기억으로 감독인 마이크 피기스가 많은 곡을 작곡도 하고 연주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전반적으로 참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My One and Only Love는 제가 좋아하는 재즈 넘버 중의 하나인데, 사운드트랙에선 누가 연주했는지 궁금해지네요. 조만간 좋은 소식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
|
deca |09.09| | 음... 나랏님이 하지말라는 거 티모 홈페이지에 올리기 쪼금 그래서(-_-a), 제 네이버 블로그에다가 My One and Only Love 올려놓았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스팅이 부르는 버젼은 아니고요, 존 콜트레인의 색소폰과 쟈니 하트만의 보컬인데요, 제가 한 때 참 좋아했었던 곡이지요. '잡기장'에 있슴다. 요기로 가시면 들으실 수 있슴다. http://blog.naver.com/bonguru/17170709 |
|
deca |09.09| | 플레이버튼을 누르셔야 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