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명음악 명강연]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열정과 기교
노르웨이 자연과 서정을 보여주다
◇선우예권 / 출처=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렘
그리그(Grieg)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작품 16.
선우예권이 연주하는 그리그(Grieg)의 <피아노협주곡 A단조 작품16번>은 노르웨이 민요풍의 선율을 통해 생기발랄한 열정이 넘치는 곡이다.
이 곡은 노르웨이의 피아니스트 그리그가 25세 때 가족과 함께 덴마크에서 휴가를 보내며 작곡한 곡으로, 화려하고 극적인 아름다움을 담았다.
그리그는 이 곡을 통해 자신의 연주 재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화려한 연주 기교를 발휘할 수 있게 하는 풍성한 음을 담았다.
<피아노협주곡 A단조 작품16번>의 제1악장은 첫머리의 팀파니와 피아노의 음형이 특색을 이루고 이후 이어지는 차가운 선율은 마치 노르웨이 협곡의 웅장한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는 느낌을 준다.
대한민국의 피아니스트 선우예권(1989)은 세계 유수의 콩쿨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였으며 각광받는 연주자이다.
피아노를 처음 접한 것은 초등학교 2학년으로 일반적인 전공생들에 비해서는 결코 빠르다고 할 수 없는 시기였다.
그는 그 후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미국 커티스 음악원, 줄리아드 음대, 뉴욕 매네스 음대에서 수학했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2022년 우승한 임윤찬보다 5년 앞서 2017년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경력도 갖고 있다.
※ 유튜브 관련 영상 참고하세요
https://youtu.be/JnK6yux-yc4
출처 : 마음건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