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동안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요즘은 계속 시원하고 칼칼한 맑은 국물이 당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저녁으로 해물 칼국수를 끓였습니다~
냉동실에 모듬 해물이랑 바지락 살이 들어있어서 웬만큼 맛이 날 것 같아서요^^
이건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한끼팩 해물모둠인데요, 명절 때 5팩 묶음을 1+1으로 판매했어요^
덕분에 9,800원에 10팩을 건졌답니다~~
해물모듬은 이런저런 요리에 활용하기 정말 좋아요^^
짜왕에 넣으면 해물짜장이 되고 라면에 넣으면 해물라면이 됩니다~
오늘처럼 칼국수를 끓이거나 해물 된장찌개 등에 활용하셔도 아주 시원하고 맛 좋은 요리가 되지요~~
무엇보다 오늘의 일등공신은 바로 이 아이입니다~!!
바삭하게 말린 보리 새우~!!
두절 새우라고도 불리죠^^
보기에는 작고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맛있는 육수 내기에 단연 원탑입니다~
보리새우와 멸치, 다시마,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팔팔팔~~~~ 끓여서 깔끔한 육수를 냅니다^^
양파, 대파, 고추... 등은 건져내시고 여기에 칼국수 면과 해물 모둠, 바지락, 애호박을 넣고 끓이다가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마지막에 후추를 살짝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보리새우의 식감을 싫어하는 분들은 육수만 내고 건지시던데 저는 다 먹습니다^^
보리새우에서 워낙 맛있는 육수가 나오니 간만 잘 맞으면 무조건 맛있죠!
뜨끈하고 시원한 칼국수가 오늘 같은 날씨에 딱이네요~~
아침부터 계속 비가 오는데... 저녁 예배 후 귀가하면서 살짝 추웠거든요^^
이젠 만연한 늦가을이네요~
모두모두 환절기 날씨에 건강조심하세요^^
첫댓글 요즘 새벽, 저녁은 쌀쌀하죠^^
확실히 초겨울 느낌이 나는 저녁이네요~
이럴때 뜨끈하고 시원한 해물칼국수가 제격이죠!!
뜨끈한 해물칼국수~ 요즘 같은 날씨에 참 먹기 좋은 메뉴입니다^^
집에 말린 새우 있는데 육수내면 칼국수 국물이 더 감칠맛 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