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시]정병규 첫 번째 개인전 'Trigger': "다양한 고무줄총의 메커니즘 탐구"

[artsnews]

 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1분 전

URL 복사  통계 

본문 기타 기능

정병규의 작품세계...기계적 트리거와 조형적 아름다움의 결합

[미술여행=엄보완 기자]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부산시 금정구 부산대학로 50번길 49)가 정병규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정병규 첫 번째 개인전 'Trigger': "다양한 고무줄총의 메커니즘 탐구" 를 개최한다.

3월 14일(금)부터 25일(월)까지 열리는 정병규 작가의 첫 개인전 'Trigger: 다양한 고무줄총의 메커니즘 탐구'는 고무줄총을 단순한 놀이 도구가 아닌, 창작과 기술, 심리적 요소가 융합된 도구로 재조명하는 전시다.

사진: 웹포스터정병규_개인전_대지_1-01

정병규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머지의 이현주 큐레이터는 "정병규 작가는 그동안 다양한 전시를 통해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해왔다"., "이번 전시는 고무줄총이라는 일상적인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며, 기술과 예술, 심리가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전시를 통해 정병규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전시는 고무줄총의 기계적 원리와 심리적 요소를 탐구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주 큐레이터는 "정병규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전시는 고무줄총이라는 일상적인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며, 기술과 예술, 심리가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흥미로운 전시다.

●정병규의 작품세계...기계적 트리거와 조형적 아름다움의 결합

정병규 작가는 고무줄총의 발사 메커니즘을 깊이 연구하며, 기계적 트리거와 조형적 아름다움을 결합한 심리적 트리거를 활용해 40여 종의 고무줄총을 직접 제작했다. 그는 유튜브에서 공개된 도면을 통해 다양한 발사 메커니즘을 접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총기의 메커니즘을 연구하여 단순한 발사 기능을 넘어 조작감과 반응성을 향상시킨 고무줄총을 만들었다.

사지니 유튜브에서 공개된 도면

정 작가는 고무줄총이 단순한 놀이를 넘어 구조적 이해와 창작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도구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무줄총이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으며, 제작 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탐구의 가치를 일깨워준다"고 말했다.

정병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고무줄총을 연구하고 개발하며 그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병규는 이번 개인전이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관람객들에게 고무줄총 제작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병규는 "트리거가 저의 첫 개인전으로서 창작 활동의 새로운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통해 고무줄총의 매력을 발견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병규는 이번 개인전이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관람객들에게 고무줄총 제작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 작가는 고무줄총이 단순한 놀이를 넘어 구조적 이해와 창작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도구라고 했다.

<작가노트 Artist's Note>

정병규 작가

고무줄총은 단순한 놀이 도구를 넘어 창작과 기술, 그리고 심리적 요소가 융합된 흥미로운 도구입니다. 저는 수년간 전 세계, 특히 독일과 일본에서 다양한 개인들이 여러 가지 방법과 재료를 활용해 고무줄총을 제작하는 과정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유튜브에 공개된 도면을 통해 다양한 발사 메커니즘을 접하며, 직접 여러 가지 고무줄총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한 놀이 도구를 넘어, 발사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기계적 트리거와 조형적 아름다움이 결합된 심리적 트리거를 활용해 더욱 다채로운 고무줄총을 제작하고자 했습니다.

제가 만든 고무줄총들은 실제 총기의 메커니즘 연구를 바탕으로, 단순한 발사 기능을 넘어 조작감과 반응성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단순한 사격 놀이를 넘어, 구조적 이해와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무줄총은 교육적·심리적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기계적 원리를 학습하는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제작 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탐구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고무줄총을 연구·개발하며 그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작품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고무줄총 제작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트리거가 저의 첫 개인전으로서 창작 활동의 새로운 시발점이 되기를 빌어봅니다. -정병규

정병규는 제작 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탐구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한다.

정병규 작가의 주요 전시 경력을 살펴보면 ▲2023년 서울 인사아트센터 부산갤러리 4층에서 열린 'Artificial & Intelligence Design Exhibition', ▲2021년 이태석 신부 기념관 개관 1주년 기념전, ▲2019년 금련산역 갤러리에서 열린 '부산 미술로 꿈을 꾸게 하다 - 제7회 청년작가전' 등이 있다. 정병규는 또 ▲2019년 갤러리 예문 초청 기획전 '갑분미'에 참여했으며, ▲2018년에는 '공간의 재해석展', '디지털 이미징전(Re-city Fusion art)', '네오 엔트로피展(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등의 전시를 통해 다양한 예술적 실험을 선보였다.

정병규는 제작 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탐구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한다. (전시장의 모습)

한편 정병규 작가에 대한 더 많은 작품과 정보는 MERGE?머지의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openartsmerge/22378472096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고무줄총의 단순한 기능을 넘어, 창작과 기술, 심리적 요소가 융합된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정병규 첫 번째 개인전 'Trigger': "다양한 고무줄총의 메커니즘 탐구"전시안내

전시명: 'Trigger': "다양한 고무줄총의 메커니즘 탐구"

전시 기간: 3월 14일(금)부터 25일(월)까지

참여 작가: 정병규

전시장 운영시간: 오전 11~ 오후7 월요일 휴관

전시 장소: 복합문화예술공간openarts space MERGE?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 50번길 49)

전시 문의: 문화예술복합공간 MERGE? 큐레이터 이현주(051-527-8196)

사진: 웹포스터정병규_개인전 알림 포스터

관련기사

태그#정병규작가#정병규작가첫개인전#정병규작가첫개인전Trigger다양한고무줄총의메커니즘탐구#복합문화예술공간openartsspaceMERGE#전시#고무줄총#단순한놀이도구#유튜브에공개된도면#발사메커니즘#총기의메커니즘연구#발사가능#미술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