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omenico Cimarosa
Concerto for Clarinet and Strings
Andreas Ottensmer(clarinet)
Rotterdam Philharmonic Orchestra/Yannick Nézet-Séguin [10:52]
2.
Franz Schubert
String Quintet, D956
Kuijken Quartet
Michel Boulanger(cello) [52:57]
슈베르트의 **String Quintet in C major, D.956**은 전반적으로 “늦은 슈베르트”의 정점이자, 낭만주의적 정서가 가장 응축된 실내악으로 들립니다. 그런데 그 서정성과 음색의 농도, 긴 호흡의 선율 전개 때문에 드보르작을 연상하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이 곡은 슈베르트의 마지막 실내악이며, 일반적 5중주와 달리 비올라 대신 첼로를 하나 더 둔 편성이어서 저음이 깊고 따뜻하게 깔립니다.[1][2]
## 왜 드보르작처럼 들리는가
가장 큰 이유는 **첼로의 존재감**입니다. D.956은 두 대의 첼로가 서로 주고받으며 노래하듯 진행하는데, 이 두께감 있는 저음의 대화가 드보르작 현악 실내악에서 느끼는 인간적이고 자연스러운 온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또 슈베르트 특유의 긴 선율이 단단한 구조보다 “흐름”을 우선하는데, 이것이 드보르작의 노래하는 선율 감각과 닮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제2악장 Adagio는 장송가처럼 깊고 초월적인 정서를 지녀, 단순한 고전적 균형보다 **정서적 밀도**가 앞섭니다.[2][3][1]
## 슈베르트 전기 전작과의 차이
슈베르트의 초기·중기 작품은 보통 더 **가곡적이고 즉흥적이며, 형식적으로는 비교적 소박한 유연성**을 보입니다. 이 시기의 슈베르트는 아름다운 선율을 중심에 두되, 고전적 형식 안에서 비교적 명료하게 전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D.956은 후기 양식의 작품답게 더 넓은 호흡, 더 과감한 화성, 더 불안정한 긴장과 해소를 함께 품고 있어 이전 작품보다 훨씬 내면적이고 심오하게 들립니다. 그래서 “젊은 슈베르트”의 투명한 서정보다, “말년의 슈베르트”의 비극성과 초월성이 두드러집니다.[3][2]
## 악장별 성격
1악장 Allegro ma non troppo는 힘찬 C장조이지만 단순히 밝기만 하지 않고, 어딘가 체념과 빛이 공존하는 듯한 양면성을 가집니다.[4]
2악장 Adagio는 이 작품의 중심이며, 시간 자체가 느려지는 듯한 정적 속에서 깊은 슬픔과 위안을 함께 보여줍니다.[5][3]
3악장 Scherzo는 급격한 에너지의 분출처럼 들리지만, 완전한 유쾌함보다 불안과 유희가 섞여 있습니다.[1]
4악장은 다시 넓게 열리지만, 단순한 종결이 아니라 앞선 정서들을 조용히 품은 채 마무리됩니다.[3][4]
## 슈베르트와 드보르작의 닮은점과 차이
닮은점은 둘 다 **멜로디가 노래하듯 자연스럽고**, 듣는 이에게 인간적인 친밀감을 준다는 데 있습니다. 하지만 드보르작은 민속적 리듬, 춤의 기운, 더 직접적인 따뜻함이 강한 반면, 슈베르트 D.956은 그보다 훨씬 **내면적이고 존재론적**입니다. 즉 드보르작이 “자연 속 인간의 온기”라면, D.956의 슈베르트는 “삶의 끝에서 인간이 자기 자신을 응시하는 온기”에 더 가깝습니다.[2][3]
## 들을 때 포인트
이 곡을 들을 때는 멜로디만 따라가기보다, **저음이 어떻게 공간을 만드는지** 먼저 들어보면 좋습니다. 특히 두 첼로가 서로를 받치는 순간, 단순한 화성 반주가 아니라 음악 전체의 심장박동처럼 작동합니다. 그리고 2악장에서 선율이 “아름답다”는 감상만으로 끝나지 않고, 왜 그렇게 아프고도 맑게 느껴지는지에 주목하면 슈베르트 후기양식의 핵심이 더 잘 보입니다.[1][2][3]
원하시면 다음 답변에서는 이 곡을 **1악장 중심으로 소나타 형식 분석**해서, 왜 그렇게 드보르작적으로 들리는지 화성·동기·음색 차원에서 더 세밀하게 풀어드릴 수 있습니다.
출처
[1] 슈베르트 - 현악 5중주 C장조 D956 - F. P. SchubertString Quintet in C Major D956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 https://www.youtube.com/watch?v=R4KZGiSSknI
[2] ✦‿✦죽음 직전에 나온 슈베르트 유일, 최고의 걸작! 현악 5중주 D.956✦‿✦String Quintet, D.956 (Schubert, Franz)✦‿✦ https://www.youtube.com/watch?v=_14LuG98kLI
[3] Franz Schubert: String Quintet in C Major (D. 956) “At the Gates of Heaven” https://interlude.hk/franz-schubert-string-quintet-in-c-major-d-956-at-the-gates-of-heaven/
[4] [스크랩] 현악 5중주 (String Quintet in C major, D. 956 ) / Franz ... https://schubertiade.tistory.com/7614739
[5] String Quintet in C Major, D. 956 - 음악공간 - 연신내성당 - Daum 카페 https://cafe.daum.net/ysnsd/DDmz/199?q=SCHUBERT+String+Quintet+D+956
[6] String Quintet, D.956 (Schubert, Franz) - IMSLP https://imslp.org/wiki/String_Quintet,_D.956_(Schubert,_Franz)
[7] 슈베르트 | 현악 5중주 D.956, 1악장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pM7c_yI5Ngg
[8] シューベルト「 弦楽五重奏曲 ハ長調 D956」~死を目前に到達した異常なまでの創作的高まり①シューベルト最高の器楽作品 https://www.atsutake.com/schubert-string-quintet/
[9] 슈베르트 현악 5중주 D.956 : Mstislav Rostropovich -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opazizi/222396133053
[10] Ensemble OPUS | 앙상블오푸스의 슈베르트 현악 5중주 C장조 https://www.youtube.com/watch?v=IUWa0X8qVyU
3.
Frédéric Chopin
Étude in cis-moll, Op.25 No.7
Sviatoslav Richter(piano) [5:45]
4.
<금주의 신보>
Johann Sebastian Bach
Johannes-Passion BWV245 – Erster Teil
Jan Petryka(evangelist), Miriam Feuersinger(soprano), Raffaele pe(countertenor),
Ferran Mitjans(tenor), Matthia Winckhler(bass), Christoph Filler(baritone)
La Capella Reial De Catalunya, Le Concert Des Nations/Jordi Savall [34:25]
5.
Tomaso Albinoni
12 Concerti Op.7 No.3 in B flat major for oboe, strings and continuo
Heinz Holliger(oboe), I musici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