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지 않는 유럽의 미드서머 축제

[로버트 박]

해가 지지 않는 유럽의 미드서머 축제

해가 지지 않는 유럽의 미드서머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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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북유럽 국가들은 긴 겨울을 보낸 것을 자축하며 

북반구에서 1년 중 밤이 짧고 낮이 가장 긴 날, 

하지(夏至)를 축하하기 위한 축제를 연다.

하지가 끼어있는 6월 19일에서 25일 사이 중 열리며, 

그 사이의 낀 토요일을 미드솜마르(midsommar)라고 하여 

이때 다 함께 모여 하지 축제를 즐긴다.  

북유럽 뿐만아니라 유럽의 많은 나라들은 본래 기독교가 

등장하기 전부터 이날을 기념했지만, 훗날 기독교와 

토착 미신이 합쳐진 기념일이 되었다. 

해가 지지 않는 유럽의 미드서머 축제를 소개한다.

영국 스톤헨지 하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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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유럽에서 가장 눈에 띄는 듯

하지, 축제 중 하나일 것이며, 

이 시기 고대 유적지인 스톤헨지를 방문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한여름 버킷리스트 중 하나일 것이다.

영국 스톤헨지 하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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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헨지의 기원과 목적은 아직 미스테리 이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스톤헨지가 동지와 하지의 

일출과 일몰 방향으로 중심축이 배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영국 스톤헨지 하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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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하지를 기념하여 이곳에서 의식과 예식이 열리며, 

수천 명이 밤새 머물며 힐 스톤 뒤로 떠오르는 일출을 지켜본다.

스웨덴의 미드솜마르

(Midsom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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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하지 행사 중 하나인 

스웨덴의 미드솜마르는 친구와 가족이 

다함께 모이는 국경일이다.

스웨덴의 미드솜마르

(Midsom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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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 19일에서 25일 사이에 금요일 밤에 

오월대 주변에서 화관을 쓰고 민속춤을 춘다.

스웨덴의 미드솜마르

(Midsom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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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사람들은 신선한 여름 딸기뿐만 아니라 

청어절임, 사워크림, 감자, 미트볼, 훈제 연어 등을 

다양한 전통 음식을 먹으며 미드솜마르를 즐긴다.

라트비아의 야니 (Jāņi)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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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과 24일에 열리는 국가 공휴일인

리고스베트키(Līgosvētki)와 야니(Jāņi)는 

라트비아에서 가장 짧은 밤을 기념하는 

축제로, 다산의 신인 야니스(Jānis)를 기린다.

라트비아의 야니 (Jāņi)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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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축제는 시골에서 열리며, 

사람들은 자신의 음식을 준비하고 

잠을 자기 위해 텐트를 가져오며, 

다른 이들은 의식을 행하고 민요를 

부르며 전통 의상을 입는다.

라트비아의 야니 (Jāņi)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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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의 전통은 수많은 라트비아

 민요를 통해 구전되어 왔다. 

여성들은 화환을 쓰고, 이를 위한

 준비는 몇 주 전부터 시작된다.

핀란드의 유하누스 (Juhannus) 하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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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에서 한여름 축제는 원래 천둥의 신 우코(Ukko)를

 기리기 위한 이교도 축제였다. 오늘날 핀란드의 한여름 축제는

 성 요한의 축일도 기념하며, 이를 유하누스(Juhannus)라고 부른다.

핀란드의 유하누스 (Juhannus) 하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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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유하누스 밤에 미혼 여성들은 갓 딴 

꽃을 베개 아래에 두는 전통이 있다. 

이렇게 하면 미래의 남편을 꿈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핀란드의 유하누스 (Juhannus) 하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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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에서는 여름 지점 축제로 6월 24일에 

 욘스메사(Jónsmessa) 또는 성 요한 미사가 열린다. 

이 오래된 풍습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이스랜드의 욘스메사

(Jónsme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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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민속에 따르면, 

하지는 마법과 일상이 뒤섞이는 때로,

 바다표범이 인간으로 나타나고, 

소가 사람과 말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고전이 있다.

포르투갈 포르투 성 요한 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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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무렵,포르투갈의 북쪽 도시 포르투에서는

 매년 6월 23일 성 요한 전야제에 페스타 드 상 주앙

(Festa de São João)을 열어 세례 요한을 기린다.

포르투갈 포르투 성 요한 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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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밤이 짧은 이 이날, 불꽃놀이, 맥주, 

정어리 구이, 음악, 춤이 축제의 절정을 이룬다.

포르투갈 포르투 성 요한 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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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기독교 축제가된 성 요한 전야제 기간 동안 

모든 이웃들이 함께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두 거리로 나온다.

오스트리아 티롤의 하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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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산악 지역 티롤(Tyrol)에서는 

중세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한여름 전통이 있다. 

이날 지구를 숭배하기 위해 모닥불을 피운다.

오스트리아 티롤의 하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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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은 특정한 모양을 띠도록 설치되며, 

어둠이 산을 덮으면 그 모양이 드러난다.

노르웨이의 성 요한 축일

(Sankh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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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서는 "산케스(Sankhans)" 성요한을 기리기 위해 

물가에서 모닥불을 피운다. 공휴일은 아니지만 

친구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한 좋은 핑계거리가 된다!

노르웨이의 성 요한 축일

(Sankh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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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사람들은 6월 23일 밤에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모여 큰 파티를 벌인다. 

이는 큰 국가적 휴일이라기보다는 캐주얼한 모임이다.

스페인의 산 후안(San Juan)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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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게라스 데 산 후한, 즉 성 요한의 축일은 

스페인 전역에서 기념된다. 해변과 거리에서

 모닥불을 피우며 성인을 기린다.

스페인의 산 후안(San Juan)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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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짧은 밤인 이날은 친구와 가족과 

함께  식도락을 즐기며 보낸다. 

갈리시아, 아스투리아스, 칸타브리아, 바스크 지방의 

축제는 스칸디나비아와 영국의 축제와 유사하다.

스페인의 산 후안(San Juan)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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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는 가지각색의 장식들로 화려하게 장식되며, 

축제 끝에는 큰 인형과 같은 형상들이 불태워진다.

덴마크의 하지 축제

(Sankthansaf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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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는 6월 23일, 성 요한의 축일인

 (Sankthansaften)으로 한여름의 저녁을 기념한다.

덴마크의 하지 축제

(Sankthansaf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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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을 기리기 위한 축일은 교회에 의해 도입되어 

오래된 이교도 축제를 통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람들은 모닥불을 피우기 위해 모이지만,

 덴마크에서 공휴일은 아니다.

에스토니아의 성요한의 날

(Jaanipä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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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에서는 매년 6월 24일 성 요한의 날인 

자니페이브(Jaanipäev)가 열린다. 이 축제는 

이전에 있었던 고대 이교도의 전통을 대체했다.

에스토니아의 성요한의 날

(Jaanipä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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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에스토니아 사람들은 하얀 밤이라고 불리는,

 하늘이 완전히 어두워지지 않는 시기에 태양 숭배 

한여름 축제를 즐겼다. 이 기간 동안 사람들은

 모닥불 옆에 앉아 함께 축하한다.

이반 쿠팔라(Ivan Kupala) 

동슬라브의 하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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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슬라브족의 가장 고대의 민속 축제 중 하나인 

이반 쿠팔라(Ivan Kupala)는 동지, 

세례 요한의 기독교 축제, 그리고 

동슬라브족의 축제와 일치한다.

이반 쿠팔라(Ivan Kupala)

 동슬라브의 하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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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에서는 6월 20일에서 24일 사이에 열리지만, 

율리우스력(暦)을 따르는 슬라브 국가들에서는 조금 더 늦게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러시아의 일부 지역에서는 7월 6일에서 7일) 

열린다. 이 축제 동안 약초를 채집하고, 화환을 강에 띄우며,

모닥불을 피우고, 노래와 춤을 즐긴다.

출처:

 (Mental Floss)  (Expat Explore) 

(Farming Life)  (Frayed Pass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