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1924년 미국 최대 장로교단인 미국 장로교회(PCUSA) 목사 1,300여 명이 서명하고
선언한 오번 선언문입니다.
역사적 기독교가 고백해 오던 신앙고백에 대해서 선언한
오번 선언문 (Auburn Affirmation, 1924) 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성경의 무오성은 반드시 믿을 필요는 없다.
(성경무오 교리는 매우 해로운 교리이다.)
2. 예수의 동정녀탄생도 반드시 믿을 필요는 없다.
3.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도 반드시 믿을 필요가 없다,
4. 예수님의 기적의 역사성도 반드시 믿을 필요가 없다,
5. 예수의 육적 부활도 반드시 믿을 필요가 없다.
즉 교회가 지켜온 전통적 신앙고백을 교회가 신도들에게 강요할 수 없다는 것이 그 골자입니다.
참고로 PCUSA 총회는 3년 전 동성애 목사안수를 허용하는 결의안을 54대 46으로 채택하여
현재까지도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명도 목사가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주장하는 것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1.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은 반드시 믿을 필요가 없고 성도들 각자가 결정할 문제이지 강요할 문제가 아니다.
2.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은 것이 아니고 잠시 기절했다가 아리마대 요셉이 무덤에 들어가니 힘을 얻어 문을 밀어 제치고 어디론가 도주했다.
3. 감란산 위에서 예수는 승천한 것이 아니라 그 날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는데 예수는 실패자로 낙심하여 감란산 뒤로 어디론가 사라졌는데 제자들이 마치 승천한 것처럼 꾸몄다.
4. 성경 공관복음에는 여러 이적 기사가 기록되어 있는데 모두가 실제로 일어난 것은 아니고 그 중에는 실제로 일어난 기적과 제자들이 예수를 미화하기 위해서 허위로 기록한 것도 있으니 어느 것이 진실인지 밝히기 위해서 깊이 연구하여 실제로 일어난 사건과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사건들을 구별하자.
5. 공관복음은 원래가 여자 중심이었는데 나중에 누군가가 <남성위주의 복음> 으로 변개했으니 공관복음서를 다시 <여성위주의 복음>으로 고쳐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기원 1세기에 기록된 도마복음을 참고하는 일이다.
6.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인데 어찌 사람을 지옥에 보내겠는가? 사람이 아무리 죄를 지어도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므로 지옥에 보내는 일은 없다.
7. 기독교나 다른 종교나 다를 것이 무엇인가? 모두 같은 목적지에 가니 기독교만 고집하면 안 된다.
8. 지옥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랑의 하나님>이 어찌 지옥을 만들었겠는가? 그렇다면 그는 사랑의 하나님이 아니다.
9. 하나님은 미래를 알 수 없다. 미래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는데 어찌 미래를 알 수 있겠는가?
10. 예수는 하나의 <성인군자> 이지 구세주도 천지창조주도 아니다. 우리는 그를 스승으로 도덕의 표준으로 삼아야 한다.
11. 천주교나 개신교나 모두 같은 종교이니 차별하지 말고 하나가 되어 서로 선교사업도 하고 강단교류도 하자.
12. 불교나 천주교나 모두 한 뿌리임으로 강단 교류가 가능하므로 불교의 중이 성당에서 설법하고 천주교의 신부가 불당에서 설교해도 무엇이 문제인가?
13.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은 반드시 믿을 필요 없다. 믿고 싶으면 믿고 싫으면 안 믿어도 구원에는 별 지장이 없다.
14. 성경은 사람이 기록했다. 그러므로 반드시 잘 못이 있게 마련이다. 성경을 모두 믿을 필요 없다. 내용을 취사선택해서 믿어야 한다.
15. 성경도 검증해서 믿자. 그래서 우리 <Jesus Seminar> 에서는 공관복음의 내용의 진위 여부를 놓고 개신교 목사와 천주교 신부들이 모여서 진위를 가리는 투표를 한다.
16. 지구는 <어머니 신, Mother Goddess) 이므로 지구가 낳은 모든 짐승은 우리의 형제 자매이니 같이 예배드리고 부활절 때 안수하여 복을 빌어 준다.
17. 모세 오경은 모세가 기록할 수 없었다. 이유는 당시 문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18. 창세기 1장부터 10장에 나오는 <천지 창조 이야기> 는 신화(myth) 이거나 전설(saga) 이며 초역사(Urgeschichte)에서 일어난 일이지 역사(Historie)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다.
19. 지금은 은혜시대이니 하나님의 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 한 번 구원을 얻었으면 영원히 구원을 잃지 않는다고 하지 않는가?
20. 세상은 진화되었고 인간도 의식이 진화되어 각각 하나님과 같이 되어가는 것이 사실인데 어찌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했다고 하는가?
이러한 일련의 상황들은
미국 신학자 마커스 보그가 말한 21세기 다원주의 사회에 적합한
‘새로 등장하는 기독교’(A Newly Emerging Christianity)'라 볼수 있는 상황입니다.
고신 최덕성 교수는 이를 '역사적 기독교'와 구분되는 ‘자유주의 기독교’(Liberal Christianity)'
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숭사리에도 이런 '새로운 기독교', '자유주의 기독교'에 동의하시는 분이 계시는가 우려됩니다.
교회가 부패하고 타락하였다고 하더라도 목욕물을 버린다며 아기까지 버리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사랑 또는 포용이라는 이름하에 비진리와 타협하여 진리를 저버리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믿음없는 개인에 대해서는 반드시 자신에게 믿음이 없었을 때를 기억하고
사랑과 인내를 가지고 온유한 마음과 자세로 복음을 선포하여야 하겠으나
공개적으로 드러나는 거짓과 오류에 대해서는 분별하고 단호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성경과 믿음의 선배들이 피를 흘린 교회역사가 말해 주듯
진정한 교회개혁은 오직
생명의 씨앗을 심고 자라게 하며 동시에
좌우에 날이 선 검과 같은
하나님 말씀을 발견하고 회복하는 것만으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놀랍군요.. 음.. 정말.. 어이가 상실되어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PCUSA라는 교단은 참으로 심각한 수준의 혼합주의 교단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러한 변화가 아주 급격하게 진행되었다는 것입니다. 교리적으로 볼 때, 몇가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안식교회가 더 정통교리에 가깝다고 볼 수 도 있지요. 그런데 실상은 PCUSA가 정통으로 여겨지고 안식교는 이단이라고 부릅니다. (행여 제 말씀에 꼬투리가 잡힐까봐... 제가 드린 말씀은 안식교를 개인적으로 승인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두 교단간의 상대적 비교라는 점입니다. 카페지기니까 한두마디가 아주 조심스럽군요.... 그런데 요즘은 일부러라도 글을 자주 올리려고 노력중입니다...^^)
문제는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미국 교회 따라하기를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큰 형님교회 정도 됩니다.
영이 다른 집단은 정도의 차이이지 개진 도진 아닐런지요. 순복음도 초창기엔 복음처럼(like) 설교 했고 신천지도 성경 말씀을
인용하여 그럴듯하게 전도하지 않습니까?
이러한 여러가지 문제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혀 죽고 다시 살아야 하는데 너무 세상이 화려하고 대치할 것이 많으니 자기가 살아서 예수님을 지식적으로 알려고
하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한다해도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이 우리에게 오시지 않으면 우리는 생명의 삶을 살수가 없습니다.
또 순서가 틀리게 성경에 대하여 많이 아는 것은 선악과를 먹는 것과 같고 어린아이 처럼 예수님을 영접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누가 뭐래도 거듭난 사람은 성경을 다 믿고 성경이 무오하고 예수님 외에는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14:17)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은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5:21~22)거듭난 사람은 이러한 삶을 삽니다.
왜곡하는능력과지식은 마귀로부터오는것이겠지요 이단은 무기를바꿔가면서 세상의모든것을 다동원하여 발광하는데 우리성도들은실탄(주님말씀)마저 피상적인것같아요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요1서4:1)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당하리라,,(계20:10)
1300명의 거짓 종교지도자들은 모두 다 한결같이 이곳(지옥)으로 갈거 같습니다,, ㅠ
거짓선지자 (거짓종교지도자) 들에게 속아 영혼이 사기당하는 일이 없도록 오직 주님은 내 영혼의 감독되시고 목자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예수님은 자기가 아버지를 보이셨듯, 이들(제자)을 보면 나를 볼 수 있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교회를 통해 밝히 보이셨다면 이렇게 되었을까 싶습니다.
위 글을 보니 마치 모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하고 헤매던 이스라엘 민중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