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 : 미청식당
◈ 전화번호 : 051) 721-7050
◈ 위치 :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28-1
일광 해수욕장 입구 10m직진 길 건너편 도로가.
평일 휴일날~ 한가로움이 좋다!
오후엔 '이기대'해안도로 트레킹 예정잡고~
맛난 점심으로 약간 멀리로 있는
◎부산 맛집기행◎에 올라왔던 [미청식당]으로 갔다.
기장 지나면서 일광 어느쪽인가 물어보려고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거기 위치........" 뚜. 뚜. 뚜..
어? 전화가 끊어졌나? 다시 했다.
이번엔 내가 먼저 "여보세요~!"
"바빠요~" 뚜. 뚜. 뚜.. 헐~~~~~~~~~~~~~
기분 한방에 훅~ 꺼진다.
그래도 앙장구 밥 먹고싶어 가긴 간다.
일광 해수욕장 앞에서 다시 전화를 걸어야 했다.
전화 번호만 메모했지, 식당 이름은 메모를 안했다.
위치고 머고~ 동네사람들에게 물어볼려면 식당 이름을 알아야 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지금 식당 갈려는데요,,,,,"
말을 끊고 이번엔 한마디도 하신다.
"바쁘고, 음식도 없구만~" 짜증까지 버무려서 친절히 길게 얘기 하신다.
일단! 덪 붙힌말은 무시하고~"그래도 갈려구~" 뚜. 뚜. 뚜..ㅠㅜ^
아! 그러고 보니 전화 받기전 맨트에 [미청식당]이라 들었다.
이럴때 강행이란 표현을 써야겠다.
미청식당을 찾아 간다. 찾았다!
식당에 들어서니 주인이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두분-한분은 주방에 한분은 홀에 계셨다.
인사도 안 받아주고,자리 안내도 안해준다.
우리 일행은 빈 자리 잡아 앉고,
반기는 건지, 반기지 않은건지,,모를 표정이 괜히 왔구나 싶었다.
그래도, 한번 먹기로 한건 꼭! 먹는다!! 그래야 되는 거다!ㅎㅎ
앙장구밥 2개와 갈치찌게1개를 주문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테이블도 치우지도 못한곳도 있고, 단체 손님도 있었고, 어제 오고 오늘 또 왔다는 한테이블도 있었고,,
바쁘긴 바쁜곳 인가 보다. 바쁘다면 맛도 또한 바쁘게 먹을정도로 이겠구나 싶다.
오늘! 신기할 정도로 불 친절한 전화에 손님 대접을 못 받았어도 화가 안난건,
여유로운 평일 휴일이좋고, 오후 트레킹에 설레임이 나를 착하게 한거 같다.
하지만!!! 다른 손님들에 반응은 과연 어땠을까? 흠........................
밑 반찬이 나온다.
큰 쟁반 두개가 왔다간다. 손님이 많아 밑 반찬이 몇개 안나왔다고 했다.그런데도 많다.
해초류와 맛도 있던 가지가지 반찬들이었다.
맛도 하나 하나..다 맛있다.
특히 장어구이! 달지도 않고~
갈치 찌게 1인분...밑 반찬이 작게 나와 갈치를 더 넣어주었단다.
정을 주고 우리는 맛으로 받았다.
갈치가 부드럽고 국물도 간간히 맛났다!
,
앙장구밥. 깨 뿌리지 말라하는걸 잊었다..
깨는 할수 없고, 김가루는 걷어내고 비빈다.
역쒸~~~!!!!
맛! 너무 좋다! 앙장구의 쌉쓰레한 맛이 입맛을 돌게하고, 부드러운 밥 맛이 정말 좋다!
설겆이 하기 좋겠다!ㅎㅎ
싱싱하고 맛난 앙장구밥! 또 먹고 싶다.
왕! 강추하고 싶다!
영업시간을 모르고 가면 난감할듯~
오후 4시까지만 이다..평일은..고로~ 저녁으로 오기론 안되는 곳이다!
배불리 먹고, 훅~ 간 기분이 UP! 되었다.
"나도 인터넷 소개 보고 왔지만,너무 맛있어 나도 인터넷에 올려야 겠네요.."
했더니, "제발~ 올리지 마세요!" 라고 하신다..
끝까지 헐~~~~ㅎㅎ
그래도! 맛난 음식에 걍~ 통과! 였다. 나는 그랬다!
첫댓글 와 맛있게 올렸네.
시간내어 한번 가볼께요.
맛 입니다! 친절은 없습니다! 함께 가요~^^
와...얼마전에 [하로동선]님이 여기 소개를 하시더만 언니도 다녀오셨네요^^ 저도 먹으러 함 갔다와야겠네요~~~
[하로동선]님 소개 보고 갔어요.. 함께 가요~^^
에헴
에헴~~ 이뜻은 무엇일까요?? 담에 저도 사 주신다는 말쌈?~~ 유후~ㅋ
가격은 조금하는데,, 그런데 소개 잘하시네요,,
놀라워라 ,,비가 좋아님^^
가격 더 했어도, 전 먹었을 거예요. 맛도 좋습니다. 소개 잘 했나요? 고맙습니다!
반찬이 좋아 보여요 ^^
네~ 말 그대로, 곁 반찬이 아녔어요. 짜지도 맵지도 않고, 저에겐 좋았습니다.
꼭 가고싶어요~~~~!!
꼭~ 가볼만 할겁니다^^
비가좋아님 맛집소개 첨 보는것 같네요... 인데요^^
처음은 아니고요 몇개뿐이 없죠^^ 칭찬에 고마워요
나도 가보고 싶었는데 좀 한가한 시간에 가야겠네.....
위치상 한가한 시간에 가는게 맞겠지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맛도 '똑'소리 나든걸요^^
여기선 너무 머네요 그려도 한번쯤은 가볼만하겠네요^^
드라이브 겸^^ 한번쯤은 괜찬을 듯 합니다.
3,4년 전 쯤 함 무보고 비싸고 밸 감흥이 엄서서 안 간 집... 또 하나의 이유... 나, 앙장구 직접 잡는 사람!
아! 직접요? 또 잡아주세요~~~~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전 맛있었습니다.
잡아만 주이소 우리가 비비먹겠심더....
멋진데 갔다왔군여~사진보니 또 먹고 싶어라^^
맛난 곳이 좋은곳 맞죠?!^^
넵,좋은사람이 함께하면 더 그래요~
앙장구가 뭔가요... 멍개인가요...~~
성게알 꽈?인데요..성게하고는 생김새가 다르답니다.성게알보다 영양가도 많다네요~
"부맛기쉼터" 글 보시고 참고하이~소~ ^^
비가좋아님 휴무일...난 맨날 공일인데...점심묵자고 전화오는데는 업꼬....그냥 다음주부터 취직해야할것 같아.....혼자라도 묵으러갈라꼬~~~^^*
언냐~~~~ 담주에 전화 하께요! 소화도 시킬겸~ 회동수원지 트레킹 오케이?
개똥이아배요~ 앙장구 잡아서 함 건너오소~~
비가좋아님 잘 보았습니다.
개똥이 행님~앙장구 잡아두세요~ 함 건너갈께요~~^^
지난 여덟물 때 개또이 할매가 앙장구 쪼매 잡아왔던데... 안즉 알이 밸로 안 찼데예... 늦겨울에 알이 젤로 마이 찹니더... 그때꺼정 지달리이소!
근데 잡아가믄 어데서 물낀교?
그때까지 우째 지달립니까?~~~~~~^^*
그래도 잡아주이소...늦겨울...
잡아만 와바라~ 물 때 없을라꼬~~
잡아만 오세요~ 물 때 없을라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