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휘 189cm 85kg 81년생(알 힐랄FC)
홍정호 188cm 82kg 89년생(FC아우크스부르크)
김기희 188cm 83kg 89년생(전북 현대 모터스FC)
김영권 186cm 78kg 90년생(광저우 에버그란데 타오바오FC)
김주영 185cm 80kg 88년생(상하이 상강)
장현수 187cm 81kg 91년생(광저우 부리)
185이상의 장신들에다가 각기 다른 특징들도 있죠. 월클급 헤딩능력 곽태휘, 수비수로 게르만족 사이에서 비비는 피지컬 홍정호
큰 키임에도 빠르고 발밑이 좋은 장현수, 김기희 윙어보다 스피드가 빠른 김주영 등 다들 장점들이 다르면서 수비력이 굉장히 좋아서
누가 소집되지 않아도 크게 부족함이 없는 자원인데, 하도 센터백 자원이 안정적이다 보니 센터백 자원이 오히려 다른 포지션을
넘나들면서 활약하는 정도수준까지 와있습니다.
근데, 아직도 슈틸리케호에서 불리지도 못한 센터백들이 잔뜩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리그에서나 청대등에서 활약했던 센터백으로
오반석 189cm 79kg 88년생(제주 유나이티드)
신장이 좋고 라인정비능력이 좋은 센터백이죠. 오반석 알렉스 트윈타워는 케이리그 최고 고공능력을 자랑했습니다.
임채민 189cm 83kg 90년생(성남FC) & 윤영선 186cm 78kg 88년생(성남FC)
임채민은 피지컬이 굉장합니다. 힘이 정말 좋고 윤영선과 콤비가 대단해서 성남의 수비를 이끌었는데 장기부상으로 슈틸리케호에
불렸다가 승선도 못했죠..ㅜ 임채민도 비빌틈이 없을정도로 지금 센터백 자원들이 줄서있다고 느낍니다.
구자룡 183cm 75kg 92년생(수원 삼성 블루윙즈FC)
센터백치고 단신임에도 굉장히 특이하게 고공능력이 장난아닙니다. 특히 올해 안정감이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게다가 군필이라 앞으로도 축구 인생이 화창할 예정이고, 김주영하고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입니다. 신장이 작은편이라
기동성이 굉장히 좋고 스피드가 좋아 대인마크가 뛰어납니다. 김신욱을 막을때 연제민이 같이 도와주긴 했지만 제대로 헤딩을
못하게 꽁꽁 싸매는 역할을 잘 해주었습니다. 만약 남미팀같이 개인능력이 좋은 팀을 만날때 분명 좋은 카드가 될 것이라 봅니다.
연제민 187cm 78kg 93년생(수원 삼성 블루윙즈FC) & 송주훈 190cm 83kg 94년생(알비렉스 니가타)
전 사실 연제민보다 송주훈을 많이 기대했었습니다. 청대때 연제민 송주훈이 서로 호흡도 잘 맞고, 신장도 좋고, 얼굴도 잘생겼고
앞으로 차세대 센터백 듀오가 되지 않을까 기대했었습니다.
연제민은 수원의 기존 센터백이 있기 때문에 기회를 크게 받지 못할뻔하다 작년에 부산임대, 그리고 올해 무난히 역할을 잘해주고
있습니다. 파이터기질이 있는점이 마음에 듭니다. 송주훈도 굉장히 좋은 피지컬을 갖고 있었는데 본인의 의사와는 좀 아쉽게 되어
일본으로 간게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본인은 케이리그에서 뛰고 싶어했는데.. 암튼 송주훈도 전 아직도 기대하는 중입니다.
김민혁 187cm 77kg 92년생(사간 도스) & 이주영 186cm 84kg 91년생(천안시청)
개인적으로 피지컬에 놀란 선수가 몇 안되는데, 그 중에서 이주영은 정말 의외였습니다. 정말 몸이 탱크 같았습니다.
와.. 동남아 친구들 애한테 그냥 압살 당하겠다 할정도로 몸이 정말 굵더군요. 케이리그에 뛰고싶어 현재 천안시청에 뛰고 있는데
조만간 챌린지든 클래식이든 볼듯 합니다. 김민혁도 아시안게임에서 괜찮게 봤습니다.
임종은 193cm 92kg 90년생(전남 드래곤즈)
엄청난 신장으로 제공권이 좋고, 힘과 신체 밸런스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큰키임에도 스피드가 크게 뒤지질 않고 안정적이었고
수비수로 크게 실수하는 점도 없고 좋은편이라 봅니다. 근데 현재 국대에 불리는 센터백들도 너무 잘하고 있다보니 빛을 못보고
있다고 봐요
이외에도 챌린지에서도 괜찮은 자원이 있었는데 클래식에서 검증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밑에 언급한 선수들은 아직 국대급 기량은 아닌 선수들도 있을겁니다. 그렇지만 굉장히 능력은 좋은 자원들입니다.
미드필더 풍년이라고도 불리는 한국선수들이지만 전 현재 센터백 자원들은 화수분 수준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첫댓글 이주영은 J2리그로 이적했다고 합니다.
아.. 다시 갔대요..?
@-Paradise- 8월에 이적했다고 하네요. J2리그 도치기 라는 팀입니다
@황승언 아쉽네요... 케이리그에서도 돋보일정도의 떡대던데
@황승언 일부러 올해말까지만 계약했다는 얘기 알싸에서 들었던거 같네요.. 들어올수있는 상황인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사이드쪽이 약간 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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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폼이 좀 안좋죠...ㅜ 서울 백쓰리 전술의 가장 핵심이었는데 이상하게 요새 부상도 아닌데 뭔가 나사가 풀린 느낌입니다. 그래서 언급을 안했어요. 이웅희도 대전시절부터 정말 좋은 선수인데
임채민이 개인적으로 기대가 큽니다. 가다듬으면 장기적으로 곽태휘 자리 비비고 들어갈 재능이 충분히 있음.
자룡이랑 오반석 보고싶네요
송주훈 아쉬움
백성동과 더불어 일본간게 아쉬운 선수
요즘국톡반응보면 구자룡성장세가 엄청난거같던데 기대중 ㅋ
이정수 조용형 이래로 센터백 수출국.
임종은 한번 국대서 보고싶음....
김주영 왜안뽑히지ㅠㅠㅠㅠ...
오반석 기대
언급된 수비수 중 구자룡이 체격이 가장 작고 여리여리한데 공중볼 싸움 몸싸움 안지는게 놀라움
제각기 다른 유형의 센백들이 즐비하죠..
80후반에서 90년대 초반생들이 진짜 좋은 선수들이 많음..
런던 대표에 못뽑힌 선수만해도 진짜 득실거림
원래 수원안좋아했는데 구자룡때문에 좋아짐 ㅎㅎ 워낙 센터백좋아하는포지션인데 키작고 스피드빠르고 기술적이여서 엄청좋네요
진짜 그러네요...성남 임채민-윤영선도 국대급인데....이 자원들이 들어가지 못할 정도의 스쿼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