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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나는 전설이다.> 보신 분 있으신감유?(안보신 분은 스포주의.)
Lou Gehrig 추천 0 조회 1,354 09.09.20 00:01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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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9.20 00:11

    첫댓글 인류에 이어 새로운 종이 생긴 것이죠.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큐어라는 것이 감염체가 되버리는 것이라 윌 스미스가 그들에게도 똑같은 가족애가 있음을 알고 인정을 하게 되는 그런 내용인 것으로 압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9.09.20 00:16

    소설에서는 감염자들도 말을 한다고 하더군요.

  • 09.09.20 05:52

    자신들을 위협하는 정말 두려운 '전설'적인 존재 이기 때문에 나는 전설이다 라고 하는 말은 절대 아니죠. 자신한테는 흡혈귀들이야말로 전설에나 나올만한 것들이지만. 신인류로 군립하게 된 새로운 종에게 있어 주인공은 옛날에는 인간이 있었단다 라고 불릴 전설이 된다는 의미에서 나는 전설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죠. 그리고 소설에서는 감염자들이 있고 또 신인류로서의 흡혈귀들이 있습니다.

  • 09.09.20 11:02

    그렇죠. 소설에서 나는 전설이다에서 legend는 우리가 유명하고 엄청난 사람들을 이야기하는 '전설' 이 아니라, 우리들이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이라고 시작하는 각종 이야기들, 즉 이미 지나간 시대이며 지나간 이야기라는 의미에서 쓰인 말이죠. 좀 번역이 애매하게 되어버린거 같습니다.

  • 09.09.20 00:15

    영화 결말이 좀 황당했죠. 나비 문신을 한 좀비는 대장 좀비의 와이프 혹은 애인인거 같습니다. 월 스미스의 와이프는 아니구요~ 윌 스미스가 치료약을 만들려는 이유가 좀비들은 감정이란 것이 없어서 라고 믿었기 때문이죠. 근데 마지막에 대장 좀비가 애인 좀비 찾으러 옴으로써 좀비들은 파괴 본능만을 가진게 아니라 감정 또한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죠. 그러면서 영화는 끝이 나죠. 참 영화 결말이 응가 하고 나서 물 안내리고 닦지도 않고 바지 그대로 올린 느낌..;;

  • 09.09.20 00:17

    다른헬기가 휘청거리다가 아내가 탄 헬기랑 충돌하구요. / 그 장면에서 주목할만건 주인공이 약간 운명론적인 감상에 빠진다는 겁니다. 과거에 딸이 자주하던 나비손모양과, 그 여자의 나비문신, 좀비보스가 부딪힌 유리에서도 나비모양이 나타나는걸 보고 주인공이 고민하죠. / 마지막은 좀비가 인간말을 못하니까, 알아듣지도 못하겠죠

  • 작성자 09.09.20 00:18

    그럼 변종된 사람들은 이전 기억을 다 잊었다는 뜻일까요? 본래대로 돌아오고 싶은 생각이 없으니....

  • 09.09.20 00:18

    소설과 상당히 달라져버린 결말과 내용이라서 뜨끔했었습니다. 1) 소설 결말 : 변종 인류라고 보였던 것들이 '신인류'고 자신의 죽음이 '구인류의 마지막 전설'이기 떄문에 처형되면서 나는 전설이다 대사 크리. 2) 일반 결말(자폭) : 나비 문신의 의미는 일종의 종교적인 문제로 흘러갑니다. 가족을 잃고, 유일한 인류라고 생각했던 자신 + 개를 직접 죽인이후에 자살하는 심정으로 개돌하다가 여자(이름이 기억안나네요) 일행에게 구출된이후, 신을 계속해서 믿지 않는 탈종교적인 모습을 보이다가, 마지막 나비 문신(나왔는지 까먹었어요) + 나비 모양으로 꺠진 유리(이것도 일반 결말에서 나왔는지 기억이..)

  • 09.09.20 00:24

    그것에서 일종의 신의 계시(-.-;;)을 느끼게 됩니다. '내가 그렇게 개돌했는데도 이처럼 살아있는 이유, 여기서 죽어야 하는 이유지만, 무언가 죽기전 신의 창조물로서 할수 있는 행위'가 하나의 꺠달음을 얻고(백신) 자신은 초연히 죽음을 맞이하는 종교적인 해석을 해버린 결말... 3) 나비 문신과 좀비 대장의 나비 모양을 보고 과거 자신의 딸이 나비야~ 했던걸 생각해내고 -> 혹시 이둘도 가족이 아닐까, 라는 의심을 하고, 감염자 대장에게 바치면서 파괴적으로만 보였던 감염자들이 실제론 가족을 이루고 살고 있는 지성임을 인지하고 떠나는 다소 엉뚱한 가족애적인 결말...

  • 09.09.20 05:50

    정말 명작의 소설을 망작으로 그저 오락영화로 만들어 버렸죠. 이럴거면 왜 소설을 원작으로 한건지..

  • 09.09.20 00:38

    오늘 보니 극장판하고 다르게 '헤피'엔딩이더군요....ㅋ 전 어찌됐건 두번다 잼났습니다.

  • 작성자 09.09.20 00:41

    아? 그럼 죽는 게 결말이었나요?

  • 09.09.20 01:06

    네, 극장판에선 안나와 에단에게 치료제를 넘기고 피신시킨 후 자폭했던거 같네요

  • 09.09.20 01:16

    죽는게 결말아니었나요??

  • 09.09.20 01:45

    엔딩이 두가지 입니다. 치료제 넘기고 자폭하는것과, 그 신인류와 대화로 풀어가는 뭐 그런거죠

  • 09.09.20 01:09

    전 상당히 재미없게 봤던 기억이... 기분탓이겠죠.

  • 09.09.20 03:23

    얼터너티브 엔딩 있습니다. 그게 아마 더트루스님께서 말씀하신겁니다. 그 남자 대장 같은 좀비가 그 치료받고 있었던 여자 좀비분을 들어 앉고 갈껍니다. 전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내용이 재미 있었다기 보다 그냥 영화를 보는 내내의 긴장감이라고나 할까 그 자채를 즐긴거에 대해서요. 영화관에서 깜짝 깜짝 놀라면서 봤네요. ㅎㅎ 제가 공포 영화는 보지 않기 때문에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

  • 09.09.20 05:55

    개인적으로 소설에 비해 망작 스러운 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설의 나는 전설이다 란말의 의미심장함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고 보고요. 그냥 좀비물정도. 영화 결말은 인류를 구한 전설이 되었다. 뭥미 스런 히어로물로 결말..

  • 09.09.20 09:41

    저도 원작과 너무 달라 당황했는데요, 원작을 안따라 갈거였으면 돈들인김에 차라리 액션과 스릴 넘치는 장면이라도 왕창 넣지, 너무 개인의 고독을 표현할려고 오버하는바람에 지루하고 원작의 깊이도 못따라가고 두마리 토끼를 다 놓친 느낌이였습니다, 나는 전설이다를 영화로 만든 선배격의 영화 오메가맨(찰톤헤스톤 주연)도 원작과 많이 다르죠, 최초 영화화한 지상최후의 사나이가 원작을 가장 충실히 표현했다는데 너무 오래전 영화라 찾기 힘들고....아무튼 기대했던 작품인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 멋진 설정으로 고작 이렇게 만들다니요.

  • 09.09.20 14:11

    제가 2년 약간 전에 이 영화를 시사회로 보고 엄청나게 비난을 했었죠. 원작의 의미를 완전히 무시해버린 영화.......어차피 그럴꺼면 헐리웃적인 액션이나 화끈하게라도 만들것이지 이도 저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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