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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트루릴리전의 복잡한 스타일 가이드
Rasta Monsta 추천 0 조회 2,282 09.09.20 01:44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사실은 Fit 가이드라고 해야하려나..

현재 국내 프리미엄 데님 시장을 선도하는 트루릴리전 데님은 약 4년여 동안 많은 패션 피플들의 IT Item 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트루릴리젼 데님은 일반적인 데님의 oz (온스)보다 낮은 12.75oz (일반적으로 데님은 13.2oz) 의 일본産 원단을 사용하여 데님답지 않은 부드러움과 우수한 착용감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문제는 엄청나게 다양한 스타일들 때문에 어떤 상품을 어떻게 사야 하는지에 대해 사람들이 항상 고민을 하고

이게 맞네 어쩌네 하면서 서로 친구들 간에 의 상하고 뭐 싸우고들 한다는 후문들이 있어 일목요연할지는 모르겠으나 한번 정리 해 봅니다..

 

 

1. 개념

 

트루릴리전을 구성하는 요소는 크게 5가지 입니다.

스타일, FIT,  색상, 스티치 거기에 뒷 포켓 덮개 유무라는 것..

미국 소비자들은 일반적으로 어떤 모델이다 어떤 칼라다 이런거에 일방적으로 쏠리고 이런 경향은 없는 편인데

한국소비자들은 일단 시즌이 시작되면 그 시즌을 선도하는 한 두 아이템에 집중되기 때문에

스타일에 대한 개념이 기본적으로는 좀 있어야 한다.

 

 

실제로 미국 트루릴리전 본사에서는 한국인들 선호 스타일을 따로 분류해서 관리하고 있으며

그 스타일을 기준으로 다음 바잉때 바이어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편입니다.

 

 

한때 한국 인터넷 쇼핑몰을 강타했던 조다빈을 기억하시는가요?

조다빈은 조이 다크 빈티지의 줄임말로 트루의 올타임 인기 스타일인 Joey 스타일의 Dark Vintage 칼라를 의미합니다.

물론 이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클래식 조이의 일반 스티치, AKFQKFRNQ AHDIDML고 조이 스타일의 기본 백포켓인 덮개형이라는 것..

요런 개념을 가지고 출발하면 트루릴리전 스타일 알기가 다소 쉬워지지 않을까 하네요..

 

 

 

 

2. FIT 에 따른 분류

 

 여자 사람  스타일

 

 

 

 

첫번째는 Flare (나팔) 스타일의 선두주자 조이 바비 엠마다. 한국에서는 거의 조이만 소개가 되어 있고 바비가 간혹 보이나 엠마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조이는 남성 여성 공히 있는 스타일로 사선으로 틀어진 재봉선으로 유명해진 스타일이다. 또한 같은 나팔 바지이지만 뒤에 뚜껑있는 주머니...

전문용어로 Flap pocket이 있는 스타일이다. 한국에서는 요 스타일 들이 종종 boot cut으로 소개되기도 한다. 바비와 엠마는 거의 같은 스타일이나 엠마의 앞 포켓이 사선형으로 컷 되어 있는 것이 특색입니다.

 

 

조이모델의 전체적인 핏은 Flare 진으로서 무릎부터 밑단까지 나팔 형태로 벌어지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낮은 밑위 길이의 로우라이즈 ( Low rise)로 허리부터 힙선과 허벅지는 꼭 맞게 디자인되었고 무릎부터 밑단까지 플레어되어 있습니다. 전통적인 5 pocket 장식을 고수하지만 앞쪽 코인 포켓과 뒷포켓에 Flap (덮개) 를 두어 디자인적인 특징을 주었습니다. 모든 조이 라인에는 zipper fly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조이 모델은 장식적인 효과도 크고 ( 바지 앞 단추 , 리벳장식과 코인 포켓과 뒷포켓 덮개) 전체적인 라인도 부츠컷의 형태를 가지고 있어 정사이즈로 꼭 맞게 입는것이 디자인의 특성을 잘 표현하실수 있으며 원단 자체가 부드러운 이유로 여타 데님보다 잘 늘어나는 특성이 있어 처음에 딱맞게, 혹은 1사이즈 작게 입는게 중요합니다.

 

 

joey 라인은 트루릴리젼의 가장 대표적인 디자인 모델로서 출시후 현재까지 가장 폭넓은 지지를
받고있는 Most Popular 군의 제품입니다. 조이 라인의 특징적인 디자인은 twisted inseam 으로
다리 굴곡에 맞게 바지의 재봉선이 살짝 돌아가 있는 형태입니다.
착용시에는 다리를 감싸고 도는듯한 느낌으로 편안한 느낌으로 편안한 느낌을 받으며 인체공학적
디자인이자 joey라인의 대표적 특징으로 다리가 더 길어보이는 美적 효과를 표현합니다.
또한 코인 포켓과 백 포켓에 덮개(flap)가 있어 디자인의 완성도를 더합니다.

 

 

 

 

 

다음은 붓컷 3남매 렉시 벡키 지나다. 요 렉시, 벡키 지나 중에서 한국에 인기 있는 스타일은? 빙고 !! 벡키입니다.

한국에서는 정말 뒷포켓에 뚜껑이 있어야지만 고객의 반응이 좋습니다.

렉시와 지나는 거의 같은 스타일이지만 렉시의 밑위가 1센치 정도 더 짧아요..

참고로 밑위길이는 벡키가 8인치 지나가 7.5 인치 그리고 렉시가 7인치..

 

 

 

 

 

 

 

일자 핏은 빌리와 쟈니가 있다. Billy, Johnny의 차이점은 그냥 백포켓에 뚜껑이 달렸느냐 아니냐의 차이다. 빌리 역시 조이와 함께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타일 중의 하나입니다..

 

 

 

 

 

 

Julie와 Stella는 스키니 스타일이다. 사실 한국에서는 트루릴리젼 바지에서 어떤 스키니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거의 수입이 안된다고 보면 되지만 이번 가을에는 입고가 됩니다..이거 역시 차이점은 백포켓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캔디스와 하이디. 둘다 와이드 팬츠 이고 파이디가 캔디스 보다 더 넓은 통을 자랑한다..

09 F/W 시즌에 극소량으로 수입이 됩니다..

 

 

 

 

 

 

2) 남성 Fit

 

 

 

 

 

 

남성 붓컷의 3인방  와일드 빌, 빌리, 시스코 키드 이다. 한국 시장에서는 Billy가 가장 유명하다. 역시 billy는 백포켓에 뚜껑이 있다. 와일드 빌은 빌리의 '와일드' 버젼이라고 하는데 차이점은 밑위가 1인치 정도 길라는 것 이외에 큰 차이는 없다. 시스코 키드는 트루 본사에서는 붓컷으로 분류 했으나 발목이 좁아서 내가 보기에는 일자에 가깝다. 요 스타일은 백인들에게 잘 어울릴듯 한 스타일로 한국에서는 거의 판매가 없습니다.

 

 

 

 

 

 

 

다음은 일자 바지 2인조와 최고의 히트 아이템 남자 조이 스타일이다. 조이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트루릴리전 스타일로 특히나. 한동안 조다빈 - 조이 다크 빈티지, 조미빈 - 조이 미디엄 빈티지 라는 사람 이름과 흡사한 약어로 인터넷 상에서 소통된 스타일을 양산해낸 장본인이다. 이 인기는 아직도 계속되어 여러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착용하고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재봉선이 돌아간 스타일이다.

 

릭키와 바비는 국내에 거의 소개 되지 않은 스타일로 일자 스타일이다. 백포켓의 차이가 있을 뿐 둘의 차이는 거의 없다.

 

요 세개를 같이 둔 이유는 현재 내가 보유하고 있는 트루가 바비와 조이 이고 올 봄에는 리키를 지를 예정이어서라고나 할까? 개인적으로는 바비와 리키의 라인이 가장 청바지 답다고 생각한다.

 

 

 

 

 

슬림 렉 3인방 네이쓴, 잭, 텍사스 잭 이다. Nathan의 fit이 아름다와 보이지 않는가?

 

아쉽게도 국내에서 별 반응들이 없는 스타일들이다.

 

 

 

 

 

 

슬림 붓컷 스타일인 Corey 이다.

 

 

 

 

 

3. 스타일에 따른 분류

 

트루릴리젼은 매 시즌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어 모든 스타일을 소개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최근 국내에서 인기 잇었던 스타일 위주로 소개해 본다.

 

 

 

 

 

 

 

처음에는 클래식 스타일이 인기를 끌다가 한동안 헤리티지와 디스코의 시대를 보인 후 최근 레인보우와 레더 트림이 인기를 얻고 있다.

 

4. 칼라에 따른 분류

 

 

 

 

 

역시 여러 색상이 있지만 국내에서 사랑받았던 색상 위주로 소개해 본다. 국내에서는 소비자들이 트루에 대해 기대하는 부분이 좀더 거친 워싱을 선호한다는 느낌이다.

 

 

 

 

5. 스티치에 따른 분류

 

 

 

 

 

트루 릴리젼은 스티치의 굵기에 따라 3개의 분류를 보인다. 슈퍼티가 가장 굵고 클래식이 가장 얇다. 그리고 스티치의 색상도 차이가 있다. 주로 흰색, 노란색, 갈색의 3가지 종류 색상을 사용한다.

 

 

6. 정리

 

이상이 쉽게 정리한 트루릴리젼 데님의 스타일 가이드 입니다.

이거 말고도 수백가지의 스타일이 있으나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스타일 위주로 정리된 바이고..

한국에 돌고 있는 스타일을 주로 정리해논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헤깔리는 트루 스타일에 대해 어느정도의 감이 생기길 바라는 바이며 알럽 여러분들이 많이 구매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능..

혹시라도 알럽분들이 트루진을 구매하실분들 있으면 쪽지 주세요..

제가 수입총판을 하고 있어서 소매몰을 따로 하고 있진 않지만 알럽분들중에 구매를 원하시는분 있으시면 도매가로 빼드리겠다능..

 

 

 

이거슨 09년 레인보우 조이 남자거 신상이라능..

남자 조이중에는 제일 쓸만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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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9.20 01:48

    첫댓글 디자인자체가 유행타는 스타일이라 아쉽네요 실제로 요새는 안입는 추세이고요

  • 09.09.20 02:05

    바지는 자기가 어울리는 바지가 최고인듯합니다. 유행을 떠나서 트루 잘 어울리시는분 부럽더라구요.

  • 09.09.20 02:10

    프리미엄진을 입는다면 디올로 가고 싶네요.. 트루는 너무 흔하고 쓸데없이 비쌈..

  • 작성자 09.09.20 23:09

    다른 프리미엄진에 비해 쓸데없이 비싸진 않다고 자부할수 있습니다..일단 원단도 좋구요 수입가도 비싸요..제가 이거 말고도 다른 브랜드도 2개 더 진행하고 있어서 트루에 꼭 애정ㅇ ㅣ있는건 아니지만 괜히 비싼 청바지는 아닙니다..

  • 09.09.20 02:17

    트루는 여자분들이 입어야 이쁜 것 같아요. 마치 남자는 리바이스-여자는 CK가 더 어울려 보이는 것 처럼(물론 제 편견일 수도...) 트루 사려는 친구들한테는 늘 차라리 디젤 사라고 조언한다는..

  • 09.09.20 02:23

    트루진 이쁘죠~ 개인적으로 무척 데님을 사랑하는 여성입니다~ ㅎㅎ 세븐진에서 허드슨을 거쳐 트루에 푹 빠지다가~ 요즘들어 청바지는 무조건 디젤인것 같습니다~ 너무 너무 워싱이나 핏이나 맘에든다는~~*^^*

  • 09.09.20 02:26

    일단 트루는 너무 편한게 마음에 듭니다.

  • 09.09.20 02:40

    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 근데 도매가면 어느정도 선인가요? 쪽지로라도 귀뜸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작성자 09.09.20 22:55

    정상 소비자가의 40%선정도 되구요..인터넷 최저가보다 10~20%정도 저렴할거 같네요..

  • 09.09.20 02:52

    칸예웨스트가 디올데님 오버사이즈 해서 내려입은거보고 참 멋지다란 생각을 했지만 현실은 도메스틱 이나 리바이스네용...//확실히 트루는 윗분들 말씀으로 여자분들이 입어야 더이쁜듯..

  • 09.09.20 04:47

    트루진은 가격은 둘째치고, 뒷 주머니의 U자 로고 때문에 엉덩이가 커보여서 싫은 1人 (물론, 남자가 입었을 경우 해당됩니다 -,.-)

  • 09.09.20 08:04

    트루는 너무 화려함. 어떻게보면 '양아치' 라고 생각할수있는 스타일이죠. (일반 어르신들이 봤을때...) 여자가 입으면 정말이쁘다는!!!

  • 09.09.20 09:39

    트루 뒷주머니(포켓)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합니다. 여자면 몰라도 남자 분이 하얀색으로 된거.. ㅎㄷㄷ

  • 09.09.20 10:10

    전 슈퍼티 흰색 이쁘던데..트루는 무엇보다 뒷태엉덩이라인이 참 이쁜거 같아요 여자든 남자든..

  • 09.09.20 10:30

    트루는 여자가 입어야 이쁘죠....금요일날 출근하다가 어떤 여자분이 트루입고 가는거 보고 저도 모르게 5분간 따라갔다는....

  • 09.09.20 10:47

    리키랑 네이쓴?은 처음보는데 완전 이쁘네요~근데 파는곳이 없던데..요샌 안알아봐서ㅋ 지르고 싶네요ㅠ

  • 09.09.20 11:25

    저도.. 뒷주머니가 너무.... 화려하네요.ㅠ 역시.. 바지는, 깔끔해야... 라인도 좋지만.. ~

  • 09.09.20 12:02

    잘어울리면 트루 정말 간지나더군요.

  • 09.09.20 13:45

    개인적으로는 디스퀘어드 같은 청바지가 좋더군요. 무엇보다 남들이 잘 몰라봐서 그게 좋습니다 -_-

  • 09.09.20 18:47

    트루는 한 사이즈 다운해서 가도 2달이면 자기 원래 사이즈보다 2사이즈 업되버리는 원단 때문에 늘 사기가 망설여지죠,ㅎ 갠적으론 트루 핏중에 리키가 제일 이쁘다고 생각되는데 우리나라에 리키모델은 거의 들어오질 않더군요,

  • 09.09.20 22:30

    트루는 여자나 키큰고 다리가 가는 남자분에게 참 잘 어울린다는..ㅠㅠ

  • 09.09.21 00:27

    트루릴리젼이 국내외에서 이제 좀 시들해진 건 사실이죠..가격대를 보면 디젤이나 누디진 락엔리퍼블릭, 알마니진 정도 수준인데 누디진이나 락엔리퍼블릭이랑은 조금 성향이 다르니 재쳐두고 몇년 정도 '조이'에 버금가는 핏 라인 하나 나오면 장수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사실 트루릴리젼이 좀 '화려'한 맛이 있는 옷이라 조금 질릴 수도 있거든요.. 전 개인적으로 조이랑 빌리를 좋아하고 슈퍼티 보다는 레인보우나 빅티가 좋더군요.

  • 09.09.21 13:16

    한 2년전에 조다빈 영입해서 잘입고 있스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입었던 청바지중에서 가장 핏이 예뻤던거 같아요. 총알마련해서 라스타님한테서 하나 질러야겠네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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