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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사회 여행자 한비야에 대한 비판 - 과대평가된 시대의 아이콘
풍전고교 추천 0 조회 1,832 09.09.20 10:45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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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9.20 10:58

    첫댓글 많이 공감되네요. 사실 2번 항목같은 경우 자기가 쓰는 글이 반드시 남의 귀감이 될 필요는 없죠. 귀감이 되는 내용이 아니라 위험한 내용을 적었다고 해도 그게 사실이라면 비난받을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부분들, 특히나 월드비전 관련된 내용이나 지나친 자기과시는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느껴 왔었는데 잘 정리한 글이네요.

  • 09.09.20 11:21

    오오.. 이 글 멋지네요.

  • 09.09.20 11:25

    도덕적인 부분 많이 공감합니다. 구지 금지된일을 해야했는가. 그 행위를 마치 영웅담인양 그려내야했는가. 개인적으론 높이 평가하기 힘드네요

  • 09.09.20 11:34

    흠.. 세계일주니 머 이런거에 관심 가질 여력이 없어서...

  • 09.09.20 11:43

    그의 말,글에서 그렇게 영웅담,과시하기위한 것처럼 느껴진적은 없었는데...음...잘 모르겠네요

  • 09.09.20 11:45

    뭐 한비야씨도 모든면에서 완벽할수는 없습니다. 몇몇 부분은 확실히 공감이 가는 한비야씨의 단점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비야의 평소 과감한 결단력이 양날이 검이 된거라고 봅니다. 그녀는 세계일주 시절 마음먹은 자신의 꿈을 독자들을 통해 알려왔고 그 꿈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나 흉내낼수 있는것이 아니죠.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과단성이 특정상황에서는 자칫 오만으로 비춰질수도 있는거죠. 하지만 한번 만나보았던 한비야씨의 인간적인 매력은 눈이 부실 정도였습니다. 그 눈을 한번이라도 직접 마주하고 대화해 보신분들은 이 사람의 매력에서 못빠져나올 겁니다.

  • 09.09.20 12:00

    별로 한비야씨에대해 관심없었지만,, 글읽고 보니깐,, 인상이 딱 황우석 박사 인상이네요. ㅋㅋ 근데 유니세프같은 구호단체인줄 알았는데.. 기독교 선교단체 였군요.. 먼가 긴급구호팀장하니깐.. 거창한건줄 알았는데.. ㅋ

  • 09.09.20 12:10

    1. 여행중 xx가 위험지구라고 한다. 나 한비야는 그런거 두렵지 않으므로 그냥 간다. 2. xx에 가는 도중 yy라는 외국남자여행자를 만난다. 3. 모든 yy들은 말한다. "비야씨는 어떻게 그렇게 영어를 잘해요?" "비야씨는 어쩜 그리 아름다워요?" "난 비야씨랑 결혼하고 싶어요." 4. yy에게 마음이 흔들렸지만 나 한비야는 로맨스에 흔들리지 않고 그냥 혼자 간다.

  • 09.09.20 12:10

    5. xx지구는 위험했고, yy와 헤어져 고독하고 외로울 때도 있지만 나 한비야는 자랑스런 대한의 딸이다. 기운내자 으쌰으쌰. 그리고 다시 1부터 5까지 무한의 반복이죠. (한비야씨 여행기 내용중의 표현도 조금 흉내를 내보았습니다) 할리퀸 소설의 성인버전, 세계여행버전이라는

  • 09.09.20 12:12

    대중의 수준이 낮음을 비판하기 보다도(어떻게 저런 레벨의 글이 떴을까 하는), 수준차이를 가려서 볼 정도로 질 높은 컨텐츠 자체가 없다는 것이 대한민국의 불행한 현실이죠. 요즘 쏟아지는 여행서적 중에서도 감동이나 깊이가 있는 책은 찾기 힘듭니다. 한비야씨가 처음 책을 냈던 1996년이나 지금이나 바뀐 것은 하나도 없군요...

  • 09.09.20 12:13

    원문글이 있는 블로그에서 공감가는 댓글입니다..

  • 09.09.20 12:24

    미애와 루이 시리즈 담백하고 재밌게 봤는데...

  • 09.09.20 13:20

    뭐 사람이 당연히 단점이 있고 한비야씨도 마찬가지죠~ 책내용이 늘 비슷하고 자신에 대한 지나친 애정이 책내용에 두드러진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나머지 부분에 관해선 많이 공감가진 않네요... 이 글에 나온 월드비젼에 대한 얘기나 이런게 정확한 '사실' 인지도 잘 모르겠네요~(사실이라면 이부분은 정말 실망이긴 하네요) 그리고 걸어서 세바퀴반의 책제목은 아마도 육로로만 돈다는걸 강조하기 위해서 그렇게 지어진 것같네요..... 이것도 거짓말이라면 거짓말이네요~

  • 09.09.20 13:23

    흠.. 한비야씨 걸어서 세바퀴 반을 읽고, 중국 견문록도 예전에 읽었었는데.. 그 당시 저도 글쓴이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상당히 글 전체적인 느낌이 자기 과시욕이 있는여자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었군요..

  • 09.09.20 13:29

    중국 유학 다녀온 누나가 엄청나게 중국견문록은 개판이라고 욕할땐 몰랐어요... 저도 한비야의 팬이었기때문이죠.. 하지만.. 이제는 아니에요..

  • 09.09.20 13:30

    개인적으로 영웅을 싫어해서 별로였습니다. 저도 미애와 루이 시리즈 같은 단백함이 좋습니다.

  • 09.09.20 13:41

    한비야씨 책 다 보았습니다. 일단은 결단력이 자기과시의 한 형태로 나타나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중국견문록은 다른 부분은 몰라도 301이라는 교재 공부하고 치과가서 이치료한거 자체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 그리고 저 포함 그렇게 공부한거 가지고 병원에 가서 진료 받을 수 없습니다. 유학생들 아프면 일단 자기보다 중국어 잘하는 사람 끌고 병원에 갑니다. 나는 걷는다라는 책을 봤습니다. 이 분은 그냥 걷죠. 죽어라 걷고 또 걷습니다. 이게 진정 도보여행인거 같습니다. 담백하지만 자기성찰이 들어갔습니다. 페이지넘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한비야씨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듭니다. 하지만

  • 09.09.20 13:44

    그게 끝이죠. 스토리를 과장하고 자기도 이렇게 했으니까 너도 한번 해봐 이런식으로 많이 기술됩니다. 물론 시대의 아이콘은 아무나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력과 또 운도 작용해야겠지요. 하지만 이 분은 일단 자기 겸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자기 의도가 들어가든 안들어가든 책의 제목에 대한 과장된 측면, 그리고 종교에 대해 해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미국으로 유학을 가셨죠. 유학비용에 국민들이 자기 책을 사서 얻은 인세가 포함됬을겁니다. 자기가 받은 만큼 궁금해하는 부분을 명쾌하게 설명을 해주셔야겠죠.

  • 09.09.20 13:46

    와이프가 이 여자 팬이고, 저한테도 읽어보라고 추천해줘서 한 권 읽어봤는데. 뻥이 너무 심하고 손발이 오글거린다고 말하니 오히려 용기없는 남자라고 구박하던데요-.-;;

  • 09.09.20 13:53

    20대후반-30대초반 여성들의 아이콘+워너비니깐요. 저도 여자애들한테 한비야에 대해 조금 비판적인 얘기했다가 격렬한 반응을 얻어본 적 있습니다..

  • 09.09.20 13:57

    저도 이 사람 자체엔 크게 관심 없어서 여행기는 안 읽고, '중국견문록'은 이 사람이 책 낼 때 저도 중국에 살고 있어서 읽었는데 그냥 편하게 띵까 띵가 노는 사람이 중국 체험하고 간 거라서 별로 공감할 점도 없고 병맛이던데...생각보다 더 엄청난 점이 있었네요.

  • 09.09.20 13:59

    저는 여행쪽은 읽어본적이 없고요. 이름이야 익히 들어었지만, 잘 모르다가 이번에 구호활동 관련된 책들이랑 무릎팍을 보고 좀 호감을 느꼈습니다. 뭐 누구나 책을 통해서든 언론을 통해서든 본인이든 누구에 필요에 의해서든 필요이상의 찬사나 우상화는 생길수 있다고 보고, 저도 책을 읽으면서 지나친 자기 과시나, 특히 구호활동도 어떠한 사명이라던가 자신의 종교와 많이 결부시키는 것을 보고 좀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여행가로 시작해서 자신을 던져서 그렇게 그나이에 구호활동에 앞서는거 자체로도 충분히 존경받고 찬사받을수 있는 인물이라고 봅니다. 어떤 의미를 담고 하던간에 본보기가 될수 있는 일을 하고 전파한겁니다

  • 09.09.20 14:02

    그담은 받아들이는 사람 나름이겠고요, 자주접해왔던거지만, 다시한번 세계의 어려운 지역이나 사람들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되고 생활속에서 작은거라도 실천하게 되더군요. 다른 사람도 그런 계기가 생긴다면 충분히 도움이 된 게 아닐까 싶네요 뭐, 얼마나 갈지 모르지만요~

  • 09.09.20 14:12

    전혀 공감 안 되네요.

  • 09.09.20 14:16

    다른건 몰라도 책이 손발이 오그라든다는건 좀 공감이 가는;; 읽다보면 좀 유치하고 해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을 받죠;

  • 09.09.20 15:21

    일단 2번 같은 경우 하는 그 일을 행하는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는 듯 합니다. 한비야는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특별한 여자입니다. (개념없는 문제는 차치하고) 이란이나 아프간에서 그런 일을 했다는 것을 그녀는 자기 자랑 삼아 무용담으로 말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녀도 인간인데요. 하지만 그걸 읽고 나도 저렇게 해봐야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사람이 무모한 듯 합니다. 자기는 한비야가 아니죠. 받아들이는 사람의 자기 인식은 배제한 채 그걸 한비야의 책임으로 모는 것은 부당하다고 보이네요. 사람들이 어떤 글이든 (한비야의 글이든, 본문의 이 글이든) 무조건 혹해서 읽는 습관이 문제입니다.

  • 09.09.20 15:21

    자기 주관과 개념이 정립되어 있으면 무조건 '오오 그렇구나' 하지 않을텐데 말이죠. 한비야의 책이든 이 글이든 자기 판단이라는 채로 잘 걸러서 읽어야겠죠. 하지만 1번 같은 경우는 공감이 가네요. 제목이 좀 과장된 느낌...

  • 09.09.20 16:33

    그래도 배낭여행문화의 한 획을 그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 09.09.20 18:55

    전 사람볼때 사람 그자체를 보지않고 그사람이 한 행위를 보는데, 세계구호활동에 있어서 엄청하기힘든일을 하였고, 쉽게경험할수 없는 것을 경험했기에 부럽습니다. 읽고보면 저분이 완전 솔직하게 말하신건 아닌가보네요. 허나 속사정이 있을수도있고.. 제목과장같은경우 출판사에서 일부러 과장하던 경우도 있었다고 알고있습니다. 받아들여야할것만 받아들인다면 속편할듯..

  • 09.09.20 19:25

    어느정도 공감되네요. 하긴... 모르는 사람은 저런책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라고 느끼는데. 여행은 몇번 가본사람은 쫌 과대포장된면이 없지 않다고 하네요;; 긍정적인 마인드로 책을 보는것도 좋지만 어느정도의 비판을 하면서 책을 보는것도 읽는 사람한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네요

  • 09.09.20 23:09

    과거 순수하게 월드비전에 대한 비판글이 올라왔을 때는 저도 공감이 갔습니다만 이 글은 월드비전을 비판하기 위해 한비야를 희생양으로 죽이는 글이군요. 어이없는 글이군요.

  • 09.09.21 00:01

    다른건 몰라도 한비야씨의 과시욕(?).. 이런게 보이는건 맞는것 같네요.. 최근에 "그건 사랑이었네"를 읽었는데 조금 실망했어요.. 아 그리고 책 내용을 보니 한비야씨는 천주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걸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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